[펜타스톰 월드컵] 대만, 압도적 한타 능력 선보이며 태국 3:0 격파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18 펜타스톰 월드컵 8강 2일 차 1경기 대만과 태국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만이 완벽한 한타 능력을 선보이며 태국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 오른 대만은 한국과 결승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1세트 초반부터 태국이 바텀에서 킬 포인트를 따내며 유리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곧바로 펼쳐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대만이 완벽한 스킬 연계와 핑퐁을 통해 한타 대승을 거뒀다. 대만에게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 태국이 바텀에서 다시 한번 '윈즈'의 알두인을 끊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골드 격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치열한 대치전 구도가 이어졌다.

12분경 대만이 탑에서 '타오즈'의 원더우먼을 제압하고 태국의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인원 공백을 만든 대만은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이어서 대만이 탑으로 진격했고 '네일'의 린디스가 트리플 킬을 만들며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세트, 대만이 초반 바텀 다이브를 통해 3킬을 만들어냈다. 라인전 주도권을 잡은 대만이 탑과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6분 30초경 펼쳐진 미드 합류전에서 '네일'의 슬림즈가 더블 킬을 만들며 대만이 대승을 거뒀다. 대만이 다크 슬레이어를 처치한 뒤 태국의 본진으로 진격해 모든 포탑을 파괴했다. 14분에 펼쳐진 최후의 한타에서 대만이 성장 격차를 통해 압승을 거두고 태국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매치포인트인 3세트, 초반 분위기는 태국이 좋았다. 태국이 '베니'의 엘리스를 제압한 뒤 드래곤을 처치했다. 미세한 주도권을 잡은 태국이 두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미드에서 '유존'의 아이리가 크릭시를 암살하면서 미드에서 합류전 구도가 만들어졌고, 대만이 완벽한 스킬 연계를 통해 한타 승리를 거뒀다. 6분경 펼쳐진 강가 지역 한타에서도 대만이 압승을 거두면서 승기가 완벽하게 대만에게 넘어갔다. 다크 슬레이어를 제압한 대만이 골드 격차를 약 1만가량 벌렸다. 대만이 탑으로 진격해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2018 펜타스톰 월드컵 8강 2일 차 결과

1경기 대만 3 vs 0 태국(WC)
1세트 대만 승 vs 패 태국(WC)
2세트 대만 승 vs 패 태국(WC)
3세트 대만 승 vs 패 태국(WC)


사진 출처 : 펜타스톰 월드컵 공식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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