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포켓몬GO와 전통문화 체험을 한 번에? 피카츄 둥지 남산골 한옥마을

게임뉴스 | 황성현 기자 | 댓글: 6개 |
남산의 자연 풍경을 간직한 남산골 한옥마을. 옛 한옥들과 선조들의 생활상을 복원한 곳으로 전통 양식으로 꾸며진 정원, 정자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민속놀이, 전통문화 체험관에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으로 붐볐다.

이전에 수도방위 사령부가 주둔하던 곳으로 1989년 토지 매입, 93년부터 한옥 5채를 복원하는 등 개관까지 남산 제모습 찾기 사업이 진행됐다. 또한 전통공예관, 천우각, 전통정원, 서울 남산국악당, 새 천년 타임캡슐 광장 등 도심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이자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6월 1일 포켓몬GO 둥지가 갱신되어 피카츄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면적이 좁지만 포켓스탑이 밀집되어 있어 10분 정도 걸어 다니면 포켓스탑 10개를 돌릴 수 있었다. 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하고 자주 등장하는 피카츄의 귀여움에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다. 날이 좋은 날 가족, 연인과 함께 찾는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라 생각한다.

※ 탐방 코스 :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 소요 시간 : 약 2시간 30분
※ 탐방 일자 : 6월 6일




▲ 남산골 한옥마을은 규모에 비해 포켓스탑, 볼거리가 많다




▲ 충무로역에서 내릴 시 충정사를 통해 한옥마을에 들어갈 수 있다




▲ 잠시 스님의 인자한 미소와 화려한 연등을 마주한 후




▲ 본격적으로 남산한옥마을을 둘러봤다




▲ '자네에겐 이 검이 어울리는군'




▲ 왠지 밤에 보면 무서울 것 같다




▲ 입구와 타임캡슐 광장에 포켓스탑이 밀집되어 있다




▲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잔잔한 호수의 정취도 느끼고




▲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도 발견!




▲ 드디어 등장한 피카츄가 안아달라고 보챈다




▲ 살짝 밀당을 해보자. 토라진 표정마저 귀엽다




▲ 피카츄와의 데이트 후 들른 전통공예관. 날씨가 흐려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 기분 탓이 아니었다. 이곳을 벗어나야겠다




▲ 잠시 비를 피하려고 들어온 한옥. 기와 밑에서 빗방울 소리를 음미한다




▲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복원된 전통 한옥




▲ 어디선가 들려온 부스럭 소리. 참새도 비를 피할 곳을 찾는 중이다




▲ 영혼을 담은 멀리뛰기에 감탄사가 절로




▲ 해맑은 표정으로 몬스터볼을 터뜨리던 이브이를 잡고




▲ 축축해 보이는 비둘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 한옥마을에서 타임캡슐 광장으로 가는 길. 다양한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 요염하게 볼 일을 본다




▲ 갑작스러운 아이 콘택트에 서로가 당황




▲ 89년까지 수도방위 사령부가 있던 곳.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있다




▲ 또한 작품 전시관이 따로 마련되어 비를 피하기도 좋았다




▲ 잠시 예술혼을 불태우고




▲ 거대 고양이를 따라 길을 나선다




▲ 풀 내음을 따라 발걸음을 멈추던 자유로운 영혼..




▲ 타임캡슐 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3개의 포켓스탑이 밀집되어 있다




▲ 조형물과 자연이 어울려 삭막한 도심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 고분 형상으로 만들어진 타임캡슐 광장




▲ 2394년 개봉 예정인 타임캡슐




▲ 광장 주변 포켓스탑에서 피카츄가 등장했다




▲ 굵은 빗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도착한 정자와




▲ 곳곳에 위치한 스트리트 뮤지엄. 면적에 비해 알찬 구성이란 느낌이 든다




▲ 포켓스탑이 밀집된, 볼거리가 많은 남산골 한옥마을. 휴일에 가족들과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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