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뇽 때려잡는 쥬레곤, 어디서 얻냐고? '쥬쥬 둥지' 서울숲에 대량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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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탐방] 망나뇽 때려잡는 쥬레곤, 어디서 얻냐고? '쥬쥬 둥지' 서울숲에 대량 출몰!

게임뉴스 | 기자: 장요한 기자 | 댓글: 17개 | 02-07

※ 2월 9일 오전에 발생한 둥지 변경으로 인해, 서울숲은 쥬쥬 둥지에서 해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망나뇽' 때려잡는 쥬레곤, 어디서 얻냐고? 쥬쥬 둥지 '서울숲'에서!

체육관 배틀에 관심이 높아져 배틀 깡패 폭행몬이라 불리는 망나뇽, 잠만보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트레이너들이 많다. 배치된 포켓몬이 망나뇽, 잠만보인 것은 주변 체육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요즘 배틀 포켓몬의 대세는 망나뇽과 잠만보다.

망나뇽과 잠만보는 레벨을 떠나 기본 능력치와 CP가 꽤 높으므로 배틀 신청이 꺼려질 수밖에 없다. DPS가 낮은 용의 숨결조차 무서울 정도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다. CP 2,000 정도의 망나뇽은 레벨 7의 체육관을 올킬 할 수 있을 정도니.. 사천왕 목호가 망나뇽을 애지중지 여기는 게 다 이런 이유다.

하지만 이들도 결국 '타입'으로 분류되는 포켓몬. 약점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잠만보는 격투타입에 더 큰 대미지를 입고, 드래곤/비행 타입인 망나뇽은 드래곤, 페어리, 바위타입에 약하다. 특히 망나뇽은 얼음 타입에는 1.56배의 대미지를 받는다.

그래서 기자는 망나뇽의 하드 카운터로 얼음 타입의 '쥬레곤'을 추천하려 한다. 얼음 포켓몬의 통상 공격 '얼음 숨결'과 필살 공격 '블리자드'면, CP 3,000의 망나뇽도 무섭지 않다.

사실 세부 능력치를 면밀히 따진다면 파르셀이 더 높다. 하지만 파르셀은 진화 전 포켓몬 셀러를 구하기가 어렵다. 또 쥬레곤은 망나뇽 뿐만 아니라 잠만보도 쉽게 때려잡을 정도로 물리 포켓몬에도 강하다.

무엇보다 현재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 있는 '서울숲'에 가면, 단 1시간에 약 20마리 이상의 쥬쥬를 포획할 수 있다는 사실. 기자도 서울숲에서 2시간 동안 41마리의 쥬쥬를 얻을 수 있었다. 기본 포획률도 높아 몬스터볼을 소비도 적은데, 주변에 많은 포켓스톱 덕에 오히려 몬스터볼이 쌓일 정도였다.

서울숲은 공원 규모로는 제법 크고, 여러 종류의 나무 사이로 펼쳐진 산책로와 조형물이 많아 보는 멋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화장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2호선 지하철역과 매우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남들은 다 있는데 나만 없는 망나뇽과 잠만보, 계속 피해 다닐 수는 없지 않겠는가. 이제 쥬레곤으로 맞설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