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9 1지부와 2지부의 자존심 대결, 빛무리, 따효니에게 3:2로 승리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1개 |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특별방송인 거장 따효니&기무기훈의 세번째 프리코네 클랜전 진검승부가 2월 26일(금)일 진행됐다. 거장의 품격, 따효니를 이겨라 매치 5네임드를 두고 물리덱과 마딜덱으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최종 승리는 C9 2지부 클랜장인 '빛무리'였다.

1세트는 따효니가 승리했다. 먼저 시작한 빛무리는 늌무마함편 조합으로 도전했다. 초반에 마코토가 크리가 많이 안나와서 곧바로 쓰러졌으며, 이후 할미미도 쓰러지다보니 최종 딜량은 523만으로 마무리됐다. 따효니는 늌마늏함편 조합으로 도전했는데, 뉴요리의 연속 크리를 띄우면서 728만을 기록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빛무리가 승리했다. 빛무리는 시작부터 뉴코로의 회피로 불안한 출발을 이어갔다. 그러나 입으로 스킬명을 외치는 입딜(?)을 겸해 마코토가 꾸준히 생존했고, 845만이라는 엄청난 대미지를 기록했다. 따효니는 벽을 느꼈는지 뉴코로를 곧장 15랭크로 올렸고, 뉴요리를 빼고 무이미로 교체해 미러전을 진행했다. 그러나 46초에 마코토가 쓰러지며 중도포기, 승리는 빛무리가 가져갔다.

3세트는 따효니가 승리했다. 시작부터 빛무리의 마코토 크리가 연속으로 나오며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았지만, 중간에 뉴코로의 유버 타이밍 실수가 있었는지 마코토가 쓰러지며 659만을 달성했다. 따효니는 기세를 타고 싶었는지 길드장의 패기로 실전에 들어갔고, 클랜원들의 무수한 악담을 받으며 672만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승전 4세트는 마딜 대전이 이어졌다. 먼저 빛무리가 수사렌-5성 냐루-4성 14랭 카스미-뉴이-마호 조합으로 진행했다. 초반부터 좋은 기세를 이어갔지만, 30초에 아쉽게도 냐루가 죽으면서 803만으로 끝났다. 따효니도 같은 마딜로 진행했다. 그러나 빛무리보다 냐루가 빨리 죽어 전설의 국조덱 쥰카마마시급인 64만을 기록했고, 결국 최종 승리는 빛무리가 가져갔다.

승리한 빛무리는 먼저 따효니의 C9 길드 홍보가 너무 부족해서 모든 지부들이 힘들어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이 소속된 C9 2지부는 화목하고 잘 지내고 있으며, 클랜원들이 따효니와 대결에서 지면 클랜을 터트리고 노루각을 보겠다며 말장난도 친다고 한다. C9 2지부는 클랜전을 편하게 칠 수 있는 곳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따효니는 방송을 시작하고 나서 유저분의 클랜 홍보를 위해 일부러 설렁설렁했다고 하소연했지만, 모든 유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지게 패배했다. 그는 클랜원들이 자신에게 제공한 택틱에 독을 풀었고, 방송에 진행된 멤브레인 키보드가 함정이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 특별방송으로 진행된 대결.



▲ 5넴 마딜덱 대결도 펼쳐졌다.



▲ 접전끝에 최종 승리는 '빛무리'!


■ C9 '따효니' vs C9 2지부 '빛무리' 클랜전 결과

1세트 C9 따효니 1 vs 0 C9 2지부 빛무리
2세트 C9 따효니 1 vs 2 C9 2지부 빛무리
3세트 C9 따효니 2 vs 2 C9 2지부 빛무리
4세트 C9 따효니 2 vs 3 C9 2지부 빛무리

최종 승리, C9 2지부 '빛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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