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든 캐릭터를 동원한 총력전! 미리보는 익스트림 던전 보스 공략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17개 |
익스트림 던전 추가가 예고되었다. 기존 던전에 비해 층수가 확 줄어들어 보스까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보스의 난이도가 상당하다. 최고존엄 탱커 쥰 5성도 한 방에 녹이는 광역 즉사기를 보유한데다가 체력도 250만으로 살벌하다. 혼자서 클랜전 보스를 처치한다 생각하면 얼추 비슷한 정도다.

베리하드 초반 유행하던 회복 덱으로 여러번 도전하는 방식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캐릭터를 동원하는 총력전이다.

※ 던전 보스 공략은 타 지역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등장 전의 캐릭터 아이콘은 이름이 같은 다른 캐릭터로 대체했습니다.


■ 익스트림 던전 보스는 어떤 스킬을 사용할까?





■ 던전 보스 기본 정보
레벨 : 120
체력 : 250만
방어력 : 물리 약 130 / 마법 약 110

■ 사용 스킬
UB : 적 전체에 물리 특대 피해를 주고 넉백 시킨다.
1스킬 : 전방의 적 세 명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4초 간 화상 피해를 입힌다.
2스킬 : 적 전체에 마법 피해를 주고 8초 간 물리 / 마법 방어력을 80%, 행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전멸기 : 종료 직전 (대략 5~10초 전) 적 전체에 즉사 마법 공격을 사용하고 자신의 TP를 1,000 감소시킨다.

■ 특이사항
- 암흑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스킬은 빗나가지 않아 큰 의미는 없다.
- 평타는 약한 편이다. 탱커는 한 명 이상 배치할 필요가 없다.
-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가면 광폭화하고 공격 패턴이 다소 바뀐다.
- 종료 직전 사용하는 전멸기는 광폭화 모션으로 캔슬할 수 있다.
- 광폭화 이후 TP 흡수 스킬이 없다면 높은 확률로 2스킬과 UB가 연계된다.
- 2스킬 디버프 효과는 유카리 UB로 막을 수 있다.


스킬 구성에서 볼 수 있듯 익스트림 난이도 보스는 여러 파티를 사용한 공략이 강제된다. 전멸기 때문에 베리하드 난이도 초반 사용하던, 회복으로 끈질기게 버티면서 같은 파티로 여러 번 도전하는 이른바 '존버덱' 컨셉은 불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정확한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해 전멸기 사용을 막고 같은 파티로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매번 성공하기는 어렵다.

주목해야 하는 스킬은 2스킬과 전멸기 두 개다. 물론 UB도 아프지만 실전에서는 두 번 이상 나올 일이 없고 4~5성 캐릭터라면 한 방에 죽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1분 10초 전후에 한 번, 30초 전후에 한 번 총 두 번 정도 사용한다. 물론 중간에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쿨이 더 빨리 돌아온다. 만약 타마키를 운용한다면 약 30초 경에 한 번, 이후에 추가될 수영복 타마키까지 사용하면 운이 좋을 경우 전투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다.



▲ 저 지점이 체력 절반. 눈으로 익혀두자


2스킬은 지속시간은 짧지만 방어력 하락폭이 커 자칫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해량이 높지 않아 유카리의 UB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특히 보스 광폭화 중에 전투를 시작한 파티라면 높은 확률로 2스킬 이후 UB가 날아온다. 이때 보스의 TP를 깎거나 다른 생존기를 마련해놓지 않았다면 전멸할 위험이 크다.

전멸기는 따로 노리는게 아니라면 가급적 모든 캐릭터가 사망하게 맞춰야 한다. 전멸기를 사용하면 캐릭터가 몇 명이 죽더라도 보스의 TP가 0이 되어서 다음 파티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캐릭터는 걱정하지 않아도 보스의 즉사기에 사망한다. 하지만 현 스펙 기준 5성 풀장비 풀강화 쥰과 쿠우카는 UB를 사용하고 버틸 경우 살아남을 수도 있다. 이후 보스에게 죽는다면 처치 TP가 채워진 상태로 전투가 끝나 다음 파티가 힘들어진다.



▲ 즉사기를 쓰기 직전의 보스. 뿔에 집중하자


전멸기 사용 전에 모든 파티가 전멸하면 보스 TP가 일정량 채워진 채로 다음 전투에 등장한다. 파티를 구성할 때 가급적 마지막까지 파티원이 생존할 수 있게 탱커나 힐러를 배치해야하는 이유다. 만약 중간에 사이클이 꼬여 즉사기 발동 전 파티가 전멸했다면 적당히 육성한 캐릭터를 제물로 바치고 UB를 소모해야 한다. 주로 리마나 페코린느처럼 탱커이기에 UB까지 버틸 수 있으면서 육성 우선순위가 다소 떨어졌던 캐릭터를 활용한다.

던전 익스트림은 결국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캐릭터를 총동원한 총력전이 될 수밖에 없다. 타 지역에서도 등장 100레벨 9랭크 전후 계정 기준 공략에 3~4파티 사용은 기본이고 5파티 6파티까지 활용한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한가지 다행이라면, 보스전을 제외하고서라도 익스트림 난이도가 베리하드에 비해 보상이 높다. 부담없이 도전하고, 안되면 조금 더 키워서 다시 도전하면 된다.



▲ 무조건 죽는다고 보면 된다. 차라리 다 죽는게 마음 편하다.



■ 파티 구성은 어떻게?

익스트림 파티 구성 시 유념해야 할 것은 두 가지다. 방어력 감소와 파티원 생존이다. 보스 치고는 방어력이 그다지 높지 않아 물리 / 마법 양쪽에서 큰 효율을 낼 수 있다. 과거 언급했듯 방어력 100 이하 지점에서는 방어력 감소의 효과가 큰 폭으로 오른다. 보유한 방어력 감소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 더 높은 딜을 낼 수 있게 조정해야 한다.

두 번째로 즉사기 이전 파티가 전멸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즉사기를 사용하면 보스의 TP가 0이 된다. 즉, 다음 파티가 전투에 들어갈 때 부담이 없다.


■ 파티 구성 예시

물공 + 물방 + TP흡수 - 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주력 파티




콧코로
 



타마키
 



마코토
 



카오리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파티. 쥰과 마코토 스킬이 조합되면 보스의 물리 방어력을 0까지 깎을 수 있다. 타마키의 TP 흡수로 보스 UB도 제한한다. 콧코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캐릭터가 4성 이상일 경우 한 번에 보스 광폭화를 볼 수 있는 공격력을 가졌다.

마코토와 쥰, 미츠키는 셋 중 둘만 사용해도 보스의 방어력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셋을 같이 사용하면 낭비니 주의할 것.

- 대체 캐릭터




시오리


콧코로의 버프 대신 시오리로 자체 파워를 높인 조합. 시오리의 장기전 위력은 클랜전에서 이미 증명되었기에 딜량은 확실히 올라간다. 다만 회복 캐릭터인 쥰의 부담이 올라가 생존력이 떨어져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





수영복 콧코로


콧코로 대신 사용한다. 국내에는 아직 없는 캐릭터지만 7월 30일에 맞춰 나올 가능성이 높다. 행동속도 증가 옵션 대신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치료해 생존력을 높인다. 물리 공격력 증가도 있어 콧코로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 등장 직후여서 별 육성 이전이기에 보스 UB에 휩쓸릴 수 있으니 주의. 최소 3성 이상 달성 후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영복 타마키


콧코로나 카오리 대신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국내에는 아직 없는 캐릭터다. 대략적인 출시 예상일은 8월 말 정도. 일반 타마키와 함께 사용해 보스의 UB를 묶을 수 있고 자체 화력도 출중하다. 콧코로 대신 사용해도 UB 걱정이 없어 화력이 올라가고, 카오리 대신 써도 무방하다.





아키노


콧코로 자리에 쓸 수 있다. 의외로 힐량이 괜찮아 화상 피해 정도는 무시할 수 있다. 안정성은 확실히 올라가지만 공격력은 다소 낮아진다. 콧코로가 없다면 고려해볼만한 카드.





유이
or



치카


콧코로 대신 넣어 생존력을 극대화한다.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UB에 맞춰 전체 회복을 해줄 수 있어 급사를 막는다. 다른 캐릭터의 육성이 부족해 UB를 못버틸 때 고려할 만하다.





유카리


마찬가지로 콧코로 자리에 사용한다. 디버프를 무력화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조합이다. 참고로, 보스가 디버프를 쓸 때 뱀이 특이하게 움직인다. 그 움직임을 보고 수동으로 UB를 사용하는게 포인트.



▲ 디버프 사용 전 뱀이 살짝 뒤로 빠진다.



마방깎 + 마공 - 현재로서는 최후의 보루




쿄우카
 



캬루
 



아카리
 



미사토
 



시즈루


캬루와 아카리의 마법 방어력 감소 이후 미사토의 버프와 함께 쿄우카의 UB로 폭딜을 넣는 파티다. 딜러가 사실상 쿄우카 하나기에 물리 방어력 파티에 비해 공격력은 낮은 편. (수영복 캬루 등장까지 기다리자) 시즈루가 메인 탱커 겸 힐러로 앞에서 버티는 역할이다. 시즈루가 무너지면 탱힐에 큰 구멍이 생기기 때문에 최소 4성 이상 육성 후 사용해야 한다. 다른 물리 딜러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대체 가능한 캐릭터




모니카


미사토 대신 사용 가능하다. 시즈루 5성 이전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모니카의 행동속도 버프는 전투 시작 시 한 번만 적용되기에 효율이 좋지 않다. 미사토가 없거나 육성 전일 때 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





이리야


미사토 대신 쓸 수 있지만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리야 자체가 체력이 출렁거리는 컨셉이기에 보스전에서는 그닥. 배치상 꽤 전방이기에 화상 범위에도 들어간다. 생존만 보장되면 공격력은 확실한 캐릭터기에 쓰기 전 상당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쿄우카 자리에 쓰기에는 딜이, 캬루나 아카리 자리에 쓰기에는 마법 방어력 감소가 아쉽다.


기타 사용 가능 조합 예시 - 어차피 키운 캐릭터는 다 써야 합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시오리



아리사



미츠키



유카리



노조미


시오리 / 아리사 대신 미미나 스즈나를 넣어도 무방하다. 레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시오리



수영복 콧코로



에리코



마코토



노조미


에리코가 급사하는 일만 없다면 딜은 상당하다. 수영복 콧코로를 유카리로 교체해도 된다. 시오리 대신 아리사, 스즈나도 괜찮다. 방깍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수코로나 에리코 대신 미츠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





시오리



사렌



마코토



카오리





사렌으로 마코토에 TP 버프를 넣는 조합. 시오리 외에 아리사 / 스즈나를 쓰면 TP 회복 스킬이 마코토에 가지 않는다.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오토로 돌려도 방어력 감소를 신경 안써도 될 정도.





유이



스즈나



아리사



미츠키



미야코


스즈나와 아리사를 유이의 힐로 살리면서 딜을 넣는 조합. 탱커는 쥰으로 쓰는게 효율이 좋지만 주력 파티에 썼을 때 대체 가능하다. 미야코가 없다면 3성 이상 육성한 페코린느도 버틸 수 있다.





마호



시오리



유카리



마코토



카오리


카오리가 5성이라면 도전해볼만하다. 마호를 쓰면 보스의 평타가 빗나갈 가능성이 높아 카오리 회복이 수월해진다.





유이



사렌



지타



에리코



미야코


사렌으로 지타의 TP를 회복, UB를 많이 사용하는 조합이다. 마코토와 쥰이 주력딜 파티에서 사망한 경우 쓸 수 있다. 회복이 유이 혼자이기에 에리코 대신 아키노를 쓰면 안정성이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미야코 대신 페코린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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