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EX보스까지 공략하면 3천 쥬얼, 루나의 탑은 어떤 콘텐츠일까?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18개 |
10월 15일부터 20일(일) 오후 3시까지 신규 콘텐츠 루나의 탑 개방이 예고되었다. 루나의 탑은 매 층 적을 물리치며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쉽게 말해 층이 굉장히 많은 던전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적들이 강해지지만 마나와 쥬얼, 캐릭터 메모리피스, 추후 전용 장비 제작에 필요한 프린세스 하트 등 중요한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한국 서버 프리코네R에서는 처음 등장한 콘텐츠기에 개념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루나의 탑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보았다.

■ 목차(클릭 시 해당 질문으로 이동합니다.)
 - 캐릭터는 몇 명이나 쓸 수 있나요?
 -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음날 다시 쓸 수 있나요?
 - 입장 조건이나 전투 횟수 제한이 있나요?
 - 몇 층까지 올라갈 수 있나요?
 - 이번에 끝까지 못 갔어요. 보상을 손해보는 건가요?
 - 실수로 파티 구성을 잘못했어요. 망한건가요?
 - 타임오버로 전투가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 어떤 몬스터와 싸우게 되나요?
 - EX보스는 뭔가요?
 - 보상은 뭔가요?
 - 파티 구성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보스별 추천 파티가 있나요?





■ 캐릭터는 몇 명이나 쓸 수 있나요?

루나의 탑에서는 10레벨 이상의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105레벨 캐릭터 45명을 가지고 있다면 그 45명이 모두 사망하기 전까지 전투를 계속 할 수 있다.

과거 해외 서버에서는 루나의 탑 첫 개방 당시 캐릭터를 최대 15명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후 패치로 10레벨 이상 모든 캐릭터 가능으로 바뀐 바 있다. 한국 서버는 이 패치가 선적용된 상태다.

던전과 동일하게 캐릭터 HP와 TP는 전투가 끝나도 유지된다.



■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음날 다시 쓸 수 있나요?

루나의 탑에는 하루 한 번 모든 캐릭터를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 캐릭터가 사망하면 회복하기 전에는 해당 캐릭터를 쓸 수 없다. 즉, 날짜와는 개념이 다르다.

던전을 예로 들면, 한 번 입장한 던전은 자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며칠이 지나도 유지된다. 루나의 탑도 마찬가지. 캐릭터 모두 회복 기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사망한 캐릭터를 쓸 수 없다.

1일차 시간이 없어 캐릭터가 모두 사망하기 전에 등반을 멈췄다면 2일차에 일어나도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같은 조건에서 2일차에 계속 공략하다가 보유 캐릭터가 전부 사망해 캐릭터 모두 회복 기능을 사용하면 1일차처럼 모든 캐릭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 모두 회복 기능은 매일 오전 5시 초기화된다. 또한, 첫 날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 입장 조건이나 전투 횟수 제한이 있나요?

루나의 탑은 일반 9-1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입장할 수 있다. 그 뒤로는 개방만 되어있다면 언제든 공략할 수 있다.

해외 서버에서는 패치 전까지 매 층마나 일정량의 스태미너를 소비했다. 하지만 한국 서버는 처음부터 편의성 패치가 완료된 상태이기에 스태미너 소비 없이 등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투 횟수 제한도 없다. 보유 10레벨 이상 캐릭터가 모두 사망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공략 가능하다. 극단적으로 등장 첫 날 꼭대기까지 등반할 수도 있다.



▲ 예전에는 스태미너를 상당히 많이 썼어야 했다. 패치 굿.



■ 몇 층까지 올라갈 수 있나요?

10월 루나의 탑은 70층까지 개방된다. 70층 공략에 성공하면 EX보스가 등장한다. 쉽게 말해 최소 전투 71번으로 탑을 정복할 수 있다.

개방일이 5일이니 단순하게 하루 15층씩만 올라가면 충분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여러 파티를 사용해야 하니 1~2일차에 가능한 진도를 빨리 나가는 쪽을 추천한다.



■ 이번에 끝까지 못 갔어요. 보상을 손해보는 건가요?

루나의 탑은 매월 개방되는 콘텐츠다. 본인이 올라간 층은 매달 저장되어 다음 달 개방 시 그 층부터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즉, 이번달에 56층을 뚫지 못하고 마무리했다면 다음 달에는 다시 56층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

언젠가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보상을 손해보지는 않는다. 본인이 올라갈 수 있는 만큼 꾸준한 등반이 중요하다.



■ 실수로 파티 구성을 잘못했어요. 망한건가요?

루나의 탑은 전투 중 포기가 된다. 이때 캐릭터의 HP와 TP는 전투 전으로 돌아간다. 즉, 망했다 싶으면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파티로 재도전이 가능하다.



■ 타임오버로 전투가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재도전에는 관대하지만 타임오버에는 그렇지 않다. 과거 던전 존버덱처럼 반복 도전으로 억지로 등반하는걸 막기 위한 시스템이다. 전투 시간이 끝날때까지 승리하지 못하면 해당 파티원은 모두 사망 처리된다.



■ 어떤 몬스터와 싸우게 되나요?

루나의 탑에는 크게 세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첫 번째는 일반 몬스터. 일반 스테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더지나 골렘 등의 진짜 몬스터다. 두 번째는 섀도우(그림자)라 불리는 캐릭터 몬스터. 던전에서 등장하는 적들을 생각하면 쉽다. 마지막은 보스 몬스터로, 매 10층마다 등장한다.

이중 가장 주의해야 하는 몬스터는 역시 섀도우다. 던전과 다르게 전투 시작부터 TP가 절반 정도 채워진 채로 시작해 UB를 빠르게 사용한다. 어떤 섀도우가 전투에 등장하는지를 보고 파티원을 결정해야 한다.

몬스터 레벨은 해외 서버 기준 1층 51레벨부터 70층 100레벨로 서서히 증가한다. EX보스는 120레벨이었다.



▲ 적에 리노가 있다. UB에 아군이 휩쓸리면 큰일이니 가능하면 단단한 캐릭터가 좋겠다.



■ EX보스는 뭔가요?

70층을 공략하면 등장하는 스페셜 보스다. 120레벨로 굉장히 강력하다. 총 세 파티를 사용해 도전한다. 프린세스 아레나와 비슷한 방식이다. EX보스 클리어 시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보스전 편성 캐릭터는 루나의 탑에서 남은 체력 / TP와 무관하다. 즉 처음부터 전투하는 느낌으로 도전할 수 있다. 사망한 캐릭터도 사용 가능하다.



■ 보상은 뭔가요?

매층 30쥬얼, 매 10층마다 등장하는 보스층은 100쥬얼을 얻는다. 등반만으로 약 2,600 쥬얼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EX보스를 클리어하면 300쥬얼과 여신의 보석 30개, 프린세스 하트 1개를 얻을 수 있다. 약 3,000쥬얼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매 층마다 일정량의 마나와 장비 피스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보스 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 메모리피스도 얻는다. 단, 수량이 2~3개 정도로 적은 편이다.



▲ EX보스를 공략하면 300쥬얼과 여신의 보석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좌측은 한국 서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아이템이다.



■ 파티 구성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0레벨 이상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고난이도 콘텐츠임은 부정할 수 없다. 파티 구성 시 최대한 아군의 HP와 TP를 많이 남기는 방향으로 짜는 쪽이 좋다.

일반적으로 1탱 3딜 1힐, 혹은 2탱 2딜 1힐을 많이 쓴다. 만약 한 파티로 쭉 밀고가고 싶다면 타임오버를 경계하면서 쥰과 마호/유카리를 사용해 1탱 2딜 2힐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단, 이 경우 적 섀도우에 따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탱커
회복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탱킹까지 무난한 쥰과 노조미는 필수 픽이다. 시즈루의 경우 배치 순서가 뒤쪽이기에 메인 탱커보다는 지원 및 서브탱으로 활용 가능하다. 미야코나 쿠우카는 상대 섀도우나 몬스터를 보고 유동적으로 고를 수 있다.

페코린느나 리마도 괜찮은 선택지긴 하지만 안정성은 다소 부족한 편. 주력 픽 보다는 다른 아군이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저층에서 활용할 수 있다.


- 힐러
수영복 콧코로의 높은 활용도를 보면 배포캐릭터가 아니었으면 어쩔까 싶을 정도다. 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주면서 회복까지 든든한 1티어 캐릭터다. 루나의 탑에서도 맹활약한다.

적 중에 이리야나 리노, 니논처럼 광역기를 사용하는 섀도우가 있는 경우 유이나 치카도 좋은 픽이다. 탱커에 쥰이나 노조미를 세웠다면 마호, 유카리 정도로 충분하다.

- 딜러
딜러는 선택지가 너무 많기에 마코토 / 수영복 캬루 중 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꾸면 된다. 빠르게 돌파하고 싶다면 이리야덱도 무난하다. 단, 이리야를 사용하는 경우는 오토로 방치해두지 말고 계속 체크해줘야 한다. 캐릭터 특성상 어느새 사라져있을 수 있다.

힐과 딜이 모두 가능한 아키노가 주목받고 있다. 15인으로 파티가 제한된다면 모를까,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무리해서 아키노를 운영하기보다는 막을때는 확실히 막고 밀때는 확실히 미는 조합을 쓰는게 좋다. (물론 아키노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그동안 클랜전을 준비하며 키운 모든 캐릭터를 다 사용하면 된다. 신캐 토모가 60층 이상 고층 구간 보스전에서 맹활약한다.


■ 보스별 추천 파티가 있나요?

※ 아래 파티는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더 좋은 파티가 있을 수 있으며 실전에서는 상대 섀도우에 따라 파티를 조정해야 합니다.

- 30층



무난하게 돌파 가능한 조합. 유이는 거의 보험이다. 없다면 유카리나 마호로 대체해도 좋다.


- 40층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돌파 가능하다. 게임을 꾸준히 해왔다면 105레벨 기준 이 층까지는 대충 때려도 공략할 수 있다.


- 50층(90레벨)



약간 버거워지는 시점이다. 쥰, 노조미, 수영복 콧코로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이면서 토모로 딜을 하는 식이다. 만약 딜이 부족하다면 노조미 대신 다른 캐릭터를 기용해도 된다.


- 60층(95레벨)



두 파티를 사용한 조합이다. 1파티에서는 보스 주변의 잡몹을, 2파티에서는 본격적으로 보스를 공격한다. 두 파티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은 일정을 잘 계산해야 한다. 슬슬 1트가 힘겨워진다.


- 70층(100레벨)



마찬가지로 1파티에서는 주변 잡몹을, 2파티에서는 보스를 공략한다. 60층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꾸준히 봐줘야 한다. 특히 2파티에서는 마코토와 토모의 UB가 헛되이 날아가지 않도록 수동 조작을 추천한다.


- EX보스(120레벨)



세 파티를 모두 사용한다. 이전에 사망한 캐릭터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1, 2파티에서 주변을 정리하고 3파티에서 보스를 처치한다. 토모 대신 지타나 카오리를 사용해도 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