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재 파티에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쓸만한 캐릭터가 없다면 뽑기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음에도 더 좋은 파티를 편성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혹시 모를 요행을 바라며 덮어두고 뽑기를 시도하는 플레이어도 있을 것이다.
후자와 같은 이유로 쥬얼을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다. 프리코네R은 지속해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므로 일정량의 쥬얼은 저축해두었다가 신규 캐릭터 추가 시 사용하는 편이 더 좋기 때문이다. 특히나 현재 시점에서는 마코토를 제외한다면 대체 불가능하다고 볼만한 캐릭터가 없으므로, 이미 마코토를 가지고 있다면 쥬얼을 아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쥬얼 저축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될 캐릭터가 바로 '쥰'이기 때문이다. 쥰은 3성 탱커로, UB로 물리/마법 흡수 배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아군의 HP를 회복하고 적의 물리 방어력을 깎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스킬 세트와 성능을 가진 캐릭터다.
보스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아레나에서도 맡은 역할에 충실한만큼 일본 서버에서는 마코토와 함께 리세마라로 뽑아야 할 1순위 캐릭터에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는 다소 영향력이 주춤한 상태지만, 뛰어난 탱커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지금은 쥬얼을 아껴뒀다가 쥰이 추가되면 이때 뽑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체 언제까지 쥰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거냐는 의문이 들 것이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쥰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4월 2주 차다. 이는 일본 서버와 한국 서버의 업데이트 주기가 같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의 타이밍이다. 이는 카카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서버의 업데이트 주기가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갈 예정"이라고 언급된 적이 있으므로 무게를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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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쥰이 해당 시기에 업데이트된다고 해도 3성을 획득할 가능성도 낮은데 그중에서도 쥰을 어떻게 뽑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3성을 획득할 확률이 낮은 것은 맞다. 하지만, 프리코네R에는 픽업 뽑기가 존재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픽업 뽑기란 일본과 대만 서버에도 적용된 뽑기 시스템으로, 플래티넘 및 노멀 뽑기 외에 '픽업 뽑기' 탭이 추가되어 여기서 특정 캐릭터를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쥰이 추가되면 픽업 뽑기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일단 3성 캐릭터를 뽑게 되면 그 캐릭터가 쥰일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럼 쥬얼은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여기에 대한 정답은 없다. 3성을 뽑는 데 얼마나 들지는 플레이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만큼 특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3성 캐릭터를 뽑을 확률은 2.5%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은 아니지만 40연차 당 1명의 3성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므로 10회 뽑기를 최소 4회 돌 수 있도록 6,000 쥬얼 정도는 있어야 한다. 물론,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뽑기를 시도해야 할 수 있다.
추천 쥬얼 저축량은 어디까지나 대략적으로 계산된 것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설령, 이보다 적다 하더라도 현재 자신의 게임 진행에 방해가 안 될 정도만이라도 쌓아놓자. 어디까지나 게임은 게임이기에 고통받으면서까지 무리하게 저축할 필요는 없다.
3줄 요약.
- 쥬얼은 미래를 위해 저축해두는 것이 좋다.
- 4월 2주차에 강캐인 '쥰'의 등장이 예상되므로 이때 사용하자.
- 확률에 따른 쥬얼 저축량은 6,000. 많을수록 좋지만, 자신의 형편에 맞게 쌓아둘 것을 추천한다.
- 쥬얼은 미래를 위해 저축해두는 것이 좋다.
- 4월 2주차에 강캐인 '쥰'의 등장이 예상되므로 이때 사용하자.
- 확률에 따른 쥬얼 저축량은 6,000. 많을수록 좋지만, 자신의 형편에 맞게 쌓아둘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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