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하츠네는 킵, 카오리는 랭크 업! 8랭크 승급, 어떻게 할까?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43개 |
클랜전, 협동전 소식이 들리면서 9지역 업데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버전을 기준으로 하면 앞 두 개의 콘텐츠와 스테이지 9지역이 같은 시기 추가됐기 때문. 9지역이 등장하면 현 7랭크인 캐릭터 최대 랭크를 8로 올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8랭크 진급을 고민하게 만든다. 9지역이 열려도 획득할 수 있는 8랭크 장비는 세 개 뿐이다. 나머지 8랭크 장비는 10지역이 열려야 얻을 수 있다.

물론 지금도 7랭크 장비 중 하나가 빈다. 하지만 7랭크는 새로운 스킬 때문에 고민 없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8랭크는 추가 스킬 없이 랭크업으로 올라가는 약간의 능력치 상승이 전부다. 모든 캐릭터의 장비 슬롯이 세 개 비기 때문에, 9지역 장비를 모두 획득했음에도 일부 능력치는 지금보다 낮아진다.

그렇다면 10지역이 열릴때까지 지금 장비 그대로 버티는게 정답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낮아지는 능력치와 올라가는 능력치를 적절히 고려했을 때 랭크를 올리는 쪽이 이익인 캐릭터가 있다. 반대로 절대로 올리지 말아야 할 캐릭터도 있다.



▲ 그래서 랭크업 해야 해 말아야해?



▶ 랭크업 전 꼭! 확인할 것

아래에 제시하는 캐릭터 비교는 모두 7랭크 풀템 풀강화 VS 9지역 등장 장비 풀강화 능력치 기준이다. 8랭크 맨몸 캐릭터는 당연히 7랭크 풀템보다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따라서 아래 내용을 보고 캐릭터 랭크업을 결정하더라도 반드시 9지역 8랭크 장비를 모두 획득한 후 진행하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8랭크에 장비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은 캐릭터는 랭크업 강력 추천이라 해도 7랭크 풀템 풀강화 캐릭터보다 훨씬 약하다.


▶ 랭크업을 절대로 하면 안되는 캐릭터





위 다섯 개 캐릭터는 랭크를 올리면 큰 손해를 본다. 능력치 변화가 캐릭터의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츠네는 체력이 올라가는 대신 공격력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마법 딜러에게는 맞지 않는 변화다. 서브탱 및 서포터로 활용하는 시즈루는 공격력이 약간 상승하지만 대부분의 능력치가 7랭크 풀 장비를 착용할 때와 비교해 떨어진다. 모니카와 리노, 리마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모니카는 9지역 아이템을 전부 착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공격력이 가장 많이 떨어진다.

많이 사용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미소기' 역시 랭크업을 하면 안되는 캐릭터다.


▶ 랭크업을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





탱 라인의 쌍두마차 쥰과 노조미는 랭크업 비추천 캐릭터군에 속한다. 체력과 공격력이 올라가지만 물리/마법 방어력 하락폭이 상승분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쥰과 노조미 모두 7랭 풀템 대비 물리 방어력이 약 5%, 마법 방어력이 약 10% 가량 하락하지만, 체력 상승량은 2%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랭크 업 시 공격력 상승이라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권장하지는 않는다.

타마키는 다른 능력치가 올라가는 대신 공격력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한다. 후방에서 적 마법 캐릭터를 노리는 역할을 감안하면 지금 그대로가 사용하기 더 좋다. 쿠우카 역시 쥰, 노조미와 같은 맥락에서 랭크업을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쿠우카는 랭크업 시 TP 상승량이 이전보다 약간 줄어들어 UB 사용 타이밍이 늦어질 수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페코린느는 대부분의 능력치가 떨어지지만 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물리 공격력은 비교적 많이 올라가는 편이다. 페코린느의 성격상 공격력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현상태를 유지하는 쪽을 추천한다.


▶ 취향껏 랭크업을 추천하는 캐릭터





위 다섯 개 캐릭터는 취향에 따라 랭크업을 결정하면 된다. 말하자면,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인식의 차이에 달렸다.

마코토의 경우 체력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만 공격력이 그만큼 증가한다. 중-후열 캐릭터라면 모를까 전열에서 상대의 공격을 일정 부분 감당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체력 감소는 다소 뼈아프다. 물리/마법 방어력도 소폭 하락한다. 하지만 TP 상승량이 증가해 7랭크때에 비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니논 역시 마코토와 마찬가지다. 단, 체력 하락 폭이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높다. 니논은 중열 캐릭터기에 취향껏 결정하면 된다.

치카는 TP 상승량이 낮아지는 대신 회복량 상승 능력치가 소폭 상승한다. 마법 공격력이 올라가지만 스킬 구성상 영향은 미미하다. 올리나 마나 큰 변화가 없으니 여유와 기분이 내킬 때 언제든 결정해도 무방하다.

미후유와 시노부는 둘 다 공격력이 증가한다. 체력의 변화가 있지만 폭이 매우 적어 신경써야 할 정도는 아니다. 최전방 전열 캐릭터가 아니기에 약간의 체력 손해보다는 공격력을 고려하는 쪽이 좋다.

이미지에는 없지만 미야코도 취향껏 결정해도 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체력이 소폭 떨어지지만 나머지 능력치 역시 소소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큰 손해는 없다. 단, HP 자동 회복 능력치가 큰 폭으로 하락해 스테이지 등에서 활용할 때 조금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 랭크업 강력 추천 캐릭터





랭크 업 1순위 캐릭터다. 8랭크로 올라가는 능력치가 내려가는 능력치에 비해 월등히 좋다.

카오리, 시오리, 스즈나, 히요리는 모두 같은 이유다. 딜 능력이 상승한다. 넷 다 체력과 방어력이 하락하지만, 어차피 맞기 시작하면 죽는 캐릭터들이다. 공격력 증가는 물론 TP 회복량 상승으로 UB를 조금 더 빨리 돌릴 수 있다. 딜러에게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이 캐릭터들을 왜 올려야 하는지는 분명해진다.

유이는 체력과 회복량이 올라간다. 공격력이 하락하긴 하지만 크진 않다. UB의 힐량은 회복량 상승 능력치 덕분에 이전보다 올라간다. 아쉬운게 있다면 플라워 샷의 공격력이 다소 약해진다는 것 정도다.


아래는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캐릭터들의 9지역 장비 장착 시 능력치 변화량을 정리한 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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