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그나로크 오리진 트럭 시위 시작, 라그 온라인/제로 유저도 동참해...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28개 |
2월 1일(월),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그라비티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

2월 5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트럭 시위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 이후 발생한 버그 해결 및 유저와의 소통이 미흡하다는 불만이 누적된 가운데, 최근 무적 버그 악용 및 핵 사용이 의심되는 유저의 처리가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들은 지난 1월 27일(수)부터 트럭 시위에 필요한 모금을 진행했고, 바로 다음 날 목표 예정 금액을 달성했다.

모금을 주도한 유저들은 그라비티에서 제작 및 서비스를 하는 라그나로크 IP 게임 전반에 있어 버그의 조속한 해결과 이러한 수정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을 공유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지속적 소통을 위한 간담회의 정기적인 개최, 라그나로크 오리진 내 중요 아이템 관련 확률의 투명한 공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한 처벌 등을 포함한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모금 과정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라그나로크 제로 유저들 역시 참여해 게임 내에 다량의 재화를 유통시킨 일부 유저가 개발사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시위 문구에 포함하는 등 라그나로크 프랜차이즈 유저들의 의견이 집결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존에 다른 게임에서도 유사하게 진행된 트럭 시위가 게임사와의 소통이나 운영 방침의 변화로 이어졌던 만큼, 해당 시위에 대해 그라비티가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현장 인터뷰 바로가기- 라그나로크 유저들 "그라비티, 유저와 직접 소통하라"



▲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의 요구사항이 담긴 성명문






▲ 시위 지원자(통칭 총대)가 공식 카페에 올린 시위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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