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유저들에게 사과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3개 |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라그나로크 유저들에게 사과했다. 그라비티는 앞으로 유저들과 소통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2일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공식카페를 통해 "소통에 대한 모험가님(유저) 열망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라며 "2021년에는 소통과 게임 운영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와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 진행 △연 1회 오프라인 간담회 진행 △불법 프로그램 및 불량 이용자에 대한 처벌 △월 1회 이상 개발자 노트를 통한 안내 △건의 사항을 보낼 수 있는 창구 마련을 약속했다.

그라비티는 라이브 방송에 관해 "새롭게 라이브 방송을 시도하고자 준비 중에 있었으나, 좀 더 세련되고 원활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과정이 길어지게 됐다"며 "3월경에는 라이브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라비티는 라이브 방송실 공사로 인해 세부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 1회 오프라인 간담회에 관해 그라비티는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바로 안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방역 절차를 준수한 오프라인 간담회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며 "확정시 빠르게 안내하겠다"고 했다.

그라비티는 PC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제로' 운영 이슈에 관해서도 같은 날 사과했다. 슈퍼 계정에 관한 추가 내용이 지연되어서다.

그라비티는 "게임 내 계정 및 권한의 관리는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문제 사항은 발생한 바 없으며, 최근 이슈로 인하여 진행되었던 전수 조사를 통해서도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작업장을 포함한 게임 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게임을 이용하시는 유저가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제로',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들에게 "2021년에는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만족하실 수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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