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스킬로 파티를 보조한다! 라그나로크M, 복사 4차 전직 아크 비숍

양예찬 기자 |
프리스트의 4차 전직 아크 비숍은 파티원 전체에 광역 힐을 뿌리고, 더욱 안정적으로 아군을 부활시킬 수 있는 직업이다. 보조 계열의 스페셜리스트인 아크 비숍이 파티에 포함되면, 파티 안정성이 오르고 화력 역시 크게 상승한다.

보조적인 측면이 크게 부각되는 아크 비숍이지만 화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크 비숍 전직으로 성속성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보조 스킬과 전투 프리스트를 위한 전용 스킬도 추가되면서 사냥 효율도 제법 증가했다.



▲ 보다 강력해진 보조 능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게 된 아크 비숍


■ 보조 스킬: 광역 힐링에 더욱 안정성이 높아진 부활까지 추가

그동안 하이 프리스트들은 주 회복 스킬로 '생츄어리'를 주로 사용했다. 타겟형 스킬 '힐'이 편리한 건 맞지만 파티 전원을 치료할 수는 없고, 회복량 역시 높지 않아 애매한 면이 있었다.

아크 비숍에게는 생츄어리를 대체할 강력한 회복 마법이 있다. '콜루세오 힐'은 파티 전체의 HP를 순식간에 회복하는 스킬이다. 마스터 시 회복량도 '힐' 스킬의 두 배나 된다. 지속 회복 스킬인 생츄어리와 비교해볼 때, '콜루세오 힐'이 더 빠르고 강력한 치유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 파티 전체를 회복하는 콜루세오 힐. 힐량도 높다.


부활 스킬인 '에피클레시스'도 유용하다. 광역 부활 스킬인 '에피클레시스'는 파티원들을 동시에 부활시킬 수 있다. 비록 부활과 직후 회복되는 양이 '리저렉션'에 비해 많진 않지만, 다수의 인원이 한번에 부활하여 파티를 정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다.

또한, 마스터 시 파티원 전체의 HP를 20% 증가시키고 SP도 회복 시켜주기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단, 스킬 사용 시 '성수'가 하나 필요하니 고난이도 콘텐츠를 준비하는 아크 비숍 유저들은 성수를 넉넉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 광역 부활 스킬인 에피클레시스. 부가 효과도 강력하다.


■ 공격 스킬: '아도라무스'의 활용도는 글쎄. 기존 스킬 강화는 합격

공격적인 측면에 주목하는 아크 비숍 유저라면 '아도라무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된다.

'아도라무스'는 아크 비숍의 성속성 공격 마법이다. 사거리는 6m. 캐스팅 시간은 5초, 쿨타임과 딜레이는 2.5초다. 마스터 시 2340%의 대미지를 입힌다. 계수 자체는 공격형 직업의 주력 스킬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강화된 '심판 세트'를 착용하여 대미지를 큰 폭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스킬 사용 시 소모되는 아이템이다. 아도라무스 사용 시 블루 젬스톤이 1개 소모되는데, 이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사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높은 대미지를 내기 위해선 강화된 심판 세트가 필요하다. 해당 장비들은 매우 고가이므로 아이템 세팅부터 만만치 않다.



▲ 강력한 대미지의 아도라무스. 블루 잼스톤이 들어 난사는 부담된다.


아크 비숍은 버프 및 디버프 스킬인 '오라티오'로 화력이 크게 증가했다. 오라티오는 적의 성속성 내성을 깎고, 성속성 공격 시 대미지를 증폭시켜 주는 스킬이다.

아크 비숍의 공격 스킬은 대부분 성속성이므로 오라티오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아크 비숍은 '아스페르시오'로 자신 및 파티원에게 성속성을 부여할 수 있는데, 이 대미지 역시 오라타리오로 증폭되어 파티 전체의 화력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전투 아크 비숍을 위한 전용 스킬도 준비되어 있다. '듀플레 라이트'는 근접 공격시 자동으로 발동되는 오토 스펠류 스킬로, 마스터 시 근접 공격 대상에게 ATK 75%, MATK 75%의 방어 무시 성속성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이 스킬 하나만으로도 DPS가 크게 증가하므로, 전투 아크 비숍을 목표로한다면 반드시 마스터하자.



▲ 전투 아크 비숍의 화력을 크게 상승시켜주는 듀플레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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