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온으로 몸살 겪는 라그나로크M, "대응에 총력"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M)'이 애드온 문제로 몸살을 겪고 있다.

라그M 애드온 문제는 출시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애드온은 일부 OS와 앱플레이어에서 불법으로 개조된 프로그램을 심은 뒤 게임에서 실행시킨다. 애드온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는 '보스 추적'이다. 라그M 내에 보스몹은 특정 맵에서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데, 정상 유저들은 보스몹을 잡기 위해 정해진 시간마다 직접 체크한다.

애드온은 이 수고를 덜어준다. 보스몹이 다시 나타나면, 해당 지역으로 간 뒤 맵 내의 랜덤 지역으로 이동하는 '파리의 날개'를 써가며 보스를 추적해 사냥까지 마친다. 보스몹을 혼자 잡을 수 있는 유저가 애드온을 쓰면, 밤새 사용할 경우 막대한 이익을 가져갈 수도 있다.

이는 정상 유저와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 사이에 큰 격차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라비티에 문의한 결과, 회사는 "애드온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라비티는 "지속해서 법무팀을 통해 애드온을 배포하는 웹사이트들에 대한 대응과 추적 코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드온을 사용할 수 있는 특정 OS와 앱플레이어를 차단하는 조치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해당 이슈에 대하여 특정 앱 플레이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서비스가 진행 중인 전체적인 OS(구글, 애플)를 대상으로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라비티는 앞으로 애드온 문제 대응에 대해서 "(유저 처벌에 대해서는) 개발/운영상에 명확한 근거 자료가 있어야 하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를 비교 중이다"며 "이른 시일 내 정책과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팀과 운영팀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M 공식 카페 내에서는 그라비티가 애드온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를 차단 조치한다는 주장이 일부 있었다. 이에 그라비티는 "공식 카페 내에서 애드온 문제를 거론하는 유저를 그라비티에서 차단을 한 이력은 없다"며 커뮤니티는 운영 정책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유저의 게시글 혹은 유저는 개인의 의견와 이슈를 제기한 부분이기에 정책상 차단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 공식 카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라그나로크M' 애드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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