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가장 도둑 다운 직업?! 라그M '로그-스토커' 직업 소개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8개 |
얼마전 라그나로크M의 최초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많은 콘텐츠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기다린 업데이트는 역시 새로운 직업의 추가가 아닐까 합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도둑 계열의 새로운 직업인 '로그'가 새롭게 플레이 가능해졌는데요.

이번에는 로그-스토커의 특징이 무엇이고, 어떤식으로 육성할 수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장 도둑 다운 직업? 라그나로크M의 '로그'


가장 '도둑'다운 직업?! '로그' 간단 소개
물건도 훔치고, 스킬도 훔치고! 활을 통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도둑의 또 다른 2차 직업, '로그(rogue)'는 그 이름 뜻인 '악당, 사기꾼, 범죄자'라는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니나 아이템을 빼앗는 '스틸 코인', '착취'는 물론, 공격 스킬 역시 '하이딩'에서 시작되는 '기습' 등 적의 허점을 노리거나 디버프 효과를 적용하는 등, 비열한 듯한 면모가 드러납니다.

이런 특징을 갖는 로그는 1:1 전투에서 다소 유리하다는 점을 살려, PVP나 GVG에 활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이외에, 스킬 특성상 타 직업에 비해 더 많은 제니,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돈벌이 캐릭터로도 활용되기도 하죠. 단, 현재 로그는 낮은 성장 효율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무탑 등 라그M의 주요 콘텐츠를 효율 적으로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돈도 뺏고



▲ 숨어서 공격하는 것도 장기인 '로그'!


'로그'와 기존의 도둑을 크게 나누는 특징은 또다른 특징은 역시 '원거리 공격'인데요. 원래 단검을 사용하는 도둑에서 로그로 전직을 마치면 새롭게 '보우(활)'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활을 사용하는 로그는 헌터(스나이퍼)와 함께 몇 없는 원거리 물리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통파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원거리 공격수를 해보고 싶다면, 활을 사용할 수 있는 로그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 활을 사용하면 원거리 물리 공격수가 된다


유형별 로그 스텟 보기
무슨 무기를 쓸까? 무기에 따라 바뀌는 스텟

※ 스킬/스텟 포인트 투자는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입니다. 소개드린 내용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 정도로만 이용해주세요.

■ STR-AGI형 - STR 90 ↑ AGI 60 ↑ [단검을 사용하는 근접 전투형]
단검을 사용하는 단검 로그는 물리 공격수답게 STR을 중심으로 육성합니다. 몬스터 사냥에서 주력 공격기는 여전히 '더블 어택'으로, 평타를 자주 사용해야하는 만큼 AGI에도 일정이상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는 명중률을 위에 DEX에 조금 투자할 필요도 있지만, 근접 공격수인 단검 로그에게 아주 중요한 스텟은 아닙니다.

'백 스텝', '기습' 추가 되는 모든 공격 스킬이 STR에 영향을 받는 물리 기반 % 스킬이지만, 몬스터 사냥에서의 사용성이 낮은 만큼 단검 로그의 전투는 '도작' 스킬을 통한 버프와 평타 공격 위주가 됩니다.

■ AGI-DEX-LUK형 - AGI 90 ↑ DEX 60 ↑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전투형]
일명 '활로그'라고 불리는 원거리 공격형 로그는 현재 가장 많은 로그 유저들이 선택하고 있는 유형입니다. 활로그는 ADL 스나와 비슷한 모습인데요. AGI, DEX에 투자하여 공격 속도와 원거리 공격력을 강화합니다. 공격 스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면 DEX의 비중이 더 높아집니다. 제니 획득에 무게를 두는 육성 방향이라면 LUK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활로그는 기존 도둑과 달리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헌터처럼 '더블 스트레이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X는 전반적인 원거리 공격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AGI에 투자하여 공격 속도를 높이면 평타 사냥이 수월해지고, '이중 사격'을 통한 '더블 스트레이핑' 발동도 더 기대할 수 있죠.

현재 활로그의 공격 능력 성장은 스나이퍼의 하위호환으로 평가되는만큼 전투 능력 외에 다른 육성 방향에 주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냥에 꼭 필요한 스텟만 충족시키고, 나머지를 LUK에 투자하면 크리티컬을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스틸 코인'을 통한 돈벌이 능력도 강화됩니다.



▲ 스토커의 '스내쳐'까지 익히면 제니 수급이 쏠쏠하다


로그 - 스토커 스킬 추천
단검 / 활 / 돈벌이 세 가지 포인트

※ 스킬/스텟 포인트 투자는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입니다. 소개드린 내용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 정도로만 이용해주세요.

■ 씨프 - 유용한 강화 스킬 중심으로

씨프는 특정 액티브 공격 스킬보다는 유용한 강화 스킬을 익히는 단계입니다. 무기를 타지 않는 '회피율 증가' 스킬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스킬이고, 여러모로 유용한 '하이딩'도 배워두면 좋은 스킬입니다.

이외에는 향후 진로에 따라 스킬 선택이 바뀌는데요. 계속해서 단검을 사용하는 단검로그를 목표로한다면 '더블 어택'을 빼놓을 수 없겠죠. 거기에 '서든 어택', '인챈트 포이즌' 스킬을 취향에 따라 배워줍니다.

한편, 활로그가 목표라면 '더블 어택'을 반드시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씨프 단계에서는 스킬 포인트가 남는만큼, 로그까지 편리한 육성을 목적으로 '더블 어택'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회피율 증가-하이딩-인챈트 포이즌' 스킬을 배우고, 나머지 10 포인트는 취향에 따라 분배합니다.





■ 로그 - 확 나뉘는 단검/활 로그 스킬

로그는 단검(근접)과 활(원거리)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만큼, 스킬 빌드에도 사용 무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쓸 수 있는 스킬과 쓸 수 없는 스킬로 분리 되어버리기 때문에 타 직업에 비해 스킬 고민은 덜한 편입니다.

먼저, 단검로그의 경우 기초 공격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단검 수련'과 유용한 스킬을 빌려올수 있는 '도작'은 필수 스킬입니다. 여기에 회피율을 영구적으로 늘려주는 '포텐셜'도 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남는 스킬 포인트를 '스틸 코인-착취'의 돈벌이 쪽으로 찍느냐, '백 스텝-기습', '하이딩 강화'를 찍어 공격 능력과 PVP, GVG 역량을 강화하느냐로 나뉘겠습니다.

활로그는 배워야할 스킬이 많습니다. 공격 스킬 '더블 스트레이핑'을 시작으로, '이중 사격', '도작', '독수리의 눈', '포텐셜'까지 스킬을 찍어둡니다. 남는 스킬은 '스틸 코인-착취'에 투자하여 돈벌이를 강화할 수 있는데요. 만약 LUK에 투자하면서 돈벌이를 하겠다면 '스틸 코인'을 우선 찍을 수도 있습니다.

'도작'은 어떤 빌드를 선택하더라도 꼭 배워야 할 스킬로 꼽히는데요. 돈벌이나 디버프 관련 스킬이 있는 반면, 쓸만한 버프 스킬 등이 부족한 것이 아쉬운 로그는 '도작'으로 타 직업군의 스킬을 빌려와 이를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 스토커 - 최종 스킬 획득, 필요한 스킬 골라 찍자

3차 직업군인 '스토커'에 도달했습니다. 단검 스토커라면 '스토커의 마음가짐'은 필수 스킬입니다. 빠른 공속으로 '더블 어택'을 자주 활용해야하는 스토커에게 DEX와 공속을 영구적으로 증가시켜주는 유용한 패시브 스킬이죠. 이외에는 하이딩 계열의 '디스어피어드' 스킬이나, 제니 획득에 도움을 주는 '스내쳐'를 배워 봄직합니다. '스내쳐'로 일반 공격으로 '스틸 코인'을 발동 시킬 수 있는데, '스틸 코인' 레벨을 높여 두었다면 다순 사냥만으로도 제니를 꽤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활 스토커는 최종 공격 스킬인 '트라이앵글 샷'을 습득 할 수 있습니다. 단검과 마찬가지로 '스토커의 마음가짐'은 유용한 스킬입니다. DEX와 공속이 증가하므로, 공격력 상승과 '이중 사격' 발동을 동시에 노릴 수 있죠. 이외에는 제니 획득을 늘릴 수 있는 '스내쳐' 정도가 선택 사항입니다.

이외에 스토커에서 배울 수 있는 스킬들은 적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변칙적인 기술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몬스터 사냥보다는 PVP, GVG 콘텐츠에서 더 활약할만한 스킬들인만큼, 스킬 구성에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작 - 로그만의 독특한 스킬
부족한 스킬은 훔쳐온다


앞서 잠깐 설명드렸던 '도작'은 로그만의 독특한 스킬입니다. '로그'의 스킬 대부분이 돈벌이나 하이딩 강화, 대인 디버프에 치중되어 있는만큼 쓸만한 버프 스킬이나 광역 방해기 등이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요. '도작'은 물건이 아닌 스킬을 훔쳐와 사용하여 로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도작'은 유저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도작'을 사용하여 스킬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면, 가져온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모험스킬' 탭에 있는 '도작 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도작 사용'은 모험스킬 탭에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도작용 스킬은 '축기, 임포시티오 마누스(임포), 치명적인 독 부여(치독), 스톰 가스트'가 있는데요. 축기, 임포, 치독은 좋은 평가를 받는 버프 스킬로, 각 스킬마다 차이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톰 가스트는 로그로 '무한의 탑'이나 '균열'을 클리어 할 때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위저드의 얼리기 역할을 부분적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곤 합니다.

이외에 도작을 사용할 때에는 몇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 '도작' 사용시 유의사항
● 몬스터 종류에 따라 가져올 수 있는 스킬과 스킬 레벨이 정해져 있음
● 가져온 스킬을 바꾸려면 다시 도작을 사용해 스킬을 변경해야 함
● 가져올 수 있는 스킬 최대 레벨은 도작 레벨과 같음 (도작 3레벨은 5레벨 임포를 가져올 수 없다)



▲ 자주 사용하는 '도작' 스킬 획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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