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람으로 붐비는 북문 탈출! 파밍과 육성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냥터들!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개 |
라그나로크M에선 오늘도 어김없이 빠른 육성을 위해 프론테라 북문에 많은 유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정신없이 레벨업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새 레벨과는 어울리지 않는 허름한 장비 창이 눈에 띕니다.

많은 모험가가 모인 만큼, 프론테라 북문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5천 제니 이상의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사금'은 어느새 '젤로피'만큼 흔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현재 프론테라 북문은 엄청난 경험치로 육성에는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병행되어야 할 제니 수급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냥 경쟁 역시 치열하기에, 프론테라 북문이 아닌 다른 사냥터를 찾아 하나둘 떠나고 있는데요. 3차 전직 이후인 60 후반, 70 초반에 갈 수 있는 사냥터는 제작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북문의 압도적인 경험치 효율을 따라갈 순 없지만, 어느 정도의 육성과 파밍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강해 꺼려지던 맨티스도 이제 더이상 안전 지역이 아니다


먼저, 유리구슬은 '홀리 로브'와 '런닝 셔츠', '모모 부츠'와 '야성의 부츠' 등의 티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MVP 보스인 에드가와 미니 보스인 그리폰, 아누비스, 오크 베이비를 제외하면, 일반 몬스터인 '오크 아쳐'와 '하이 오크'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오크 아쳐와 하이 오크는 게펜의 '오크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몬스터인데, 각각 중형과 대형으로 각 직업이 상대하기 편한 몬스터를 골라야 합니다. 웬만하면 대형 몬스터에 강점을 갖는 로드나이트 등을 제외하면, 오크 아쳐가 조금 더 사냥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크 아쳐의 경우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몬스터인데요. '챠지 애로우'라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챠지 애로우는 넉백 효과를 가지고 있는 스킬이기에, 채팅창을 열어 넉백 방지를 하는 것이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하이 오크의 경우 대형 몬스터이기 때문에, 창을 이용하는 로드나이트 등의 직업이 사냥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오크 아쳐와 비교하면 HP가 약 2만가량 높지만, 대형 몬스터에게 강점이 있는 피어스 등의 스킬을 이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 자동 사냥을 돌린다면, 넉백 방지를 위해 채팅방을 설정해두자!




▲ 오크 마을 6시 부근에는 오크 아쳐 2마리가 무한으로 등장한다(헌터 or 마법사 추천 자리)




▲ 유리구슬은 다양한 장비의 티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이다


다음으로는 '혜안'은 MVP 보스인 오크 히어로와 오크 로드, 미니 보스인 뮤턴트 드래고노이드를 제외하면, 코볼트 도끼와 모닝스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캐스팅의 로브, 스타더스트 자켓 등의 티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꾸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볼트는 도끼와 모닝스타, 해머, 활의 네 가지 유형의 몬스터가 있습니다. 활을 들고 있는 코볼트 아쳐의 경우, 모습이 다른 코볼트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요. 혜안이 아닌 '심연의 꽃'을 드랍합니다. 또한, 코볼트(해머)는 뼈조각을 드랍하는데요. 독속성을 가지고 있어, 속성석을 이용한 증가 대미지 효과가 미미한 편입니다.

'혜안'을 노리고 있다면, 모닝스타나 도끼를 든 코볼트를 공략해야 합니다. 크기는 모두 중형이지만, 속성은 모닝스타가 화속성, 도끼가 풍속성입니다. 만약, 육성 단계에서 바돈 카드를 이용했다면, 화속성인 코볼트(모닝스타)를 상대하는 편이 효율이 더 높습니다. 단, 현재 속성석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미스틱 프로즌을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혜안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도핑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도 됩니다.




▲ 메틀러를 위해 구매했던 바돈 카드가 여기서도 빛을 볼 수 있다




▲ 혜안이 모두 팔린다면, 도핑에 투자한 제니를 모두 회수하고도 남는 금액!


마지막으로 고성 외곽에서 만날 수 있는 쁘띠는 80,000이 넘는 HP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300만 제니가 넘는 '쁘띠의 꼬리 도면'을 드랍합니다. 또한, 갑옷조각과 오리데오콘 원석을 드랍해,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고성 외곽에선 쁘띠, 공중 쁘띠, 페러스를 만날 수 있는데요. 페러스의 경우, 약 10만에 육박하는 HP양을 가지고 있고, 대형 몬스터이기에 웬만한 직업이 상대하기는 조금 벅찬 몬스터입니다.

기본적으로 쁘띠는 중형에 지속성이기에 비교적 저렴한 플레임 하트로 속성 대미지 증가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고, 쁘띠 카드를 무기에 장착한다면 용족을 상대로 엄청난 대미지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카드와 도면, 비싼 재료 아이템과 원석까지 얻을 수 있는 쁘띠 밭 역시, 파밍과 육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냥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지상 쁘띠는 생각보다 DEF가 낮아 대미지가 잘 들어간다




▲ 비싼 재료 아이템인 갑옷 조각과 오리데오콘 원석을 드랍하는 쁘띠!


이외에도 각 직업에 따라, 프론테라 북문 이후에는 다양한 사냥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형 몬스터에게 큰 강점을 가지는 창 로드나이트는 낮은 레벨부터 피라미드 2층의 '마이너우로스'를 통해, 카드를 통한 일확천금의 꿈과 육성을 동시에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직업별 특성이나 장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사냥터로 자리를 옮길 수 있는데요. 치열한 사냥 경쟁이 지속되는 프론테라 북문이 아닌, 레벨업은 잠시 미뤄두고 다른 사냥터에서 파밍과 육성을 동시에 진행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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