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포지션 별 역할과 걸치기 전략까지! 엔들리스 타워 공략기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6개 |
라그나로크M에서 엔들리스 타워는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층을 등반하면서 만날 수 있는 미니 보스와 MVP 보스는 다양한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입니다. 미니 보스는 층의 끝자리가 3과 6일 때 등장하며, MVP 보스는 끝자리가 0일 때 등장합니다.

보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부터 장비까지. 놓치기엔 아까운 보상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엔들리스 타워에서는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파티를 구성하는 파티원 각자의 역할과 공략을 제대로 숙지해야 합니다.




▲ 버프와 도핑을 모두 마친 후 엔들리스 타워 입장!


파티의 선봉! 모든 대미지를 받아내야하는 탱커
화력보다 더 중요한건 어그로 관리 및 탱킹하기

탱커 포지션을 맡았다면, 레벨업시 사용하는 아이템과는 다른 아이템을 구성해야합니다. 화력 중심의 평소 세팅은 잠시 접어두고, 탱킹형 아이템을 둘러 생존력을 높여야 합니다. 최대 HP를 올려주는 '견고한 부츠', '게브네이의 갑옷'같은 아이템을 기본으로, '견고한 망토', '로얄 쉴드'등을 착용하여 물리 대미지를 줄이는 세팅을 갖춰야 합니다. 탱커에게 중요한건 화력이 아닌, 생존력이니 말이지요.

여기에, 속성별 갑옷을 구비하는 것도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이 아니니, 준비해서 보스의 강력한 속성 공격에 대비하도록 합시다.



▲ 공격 중심의 세팅은 잠시 접어두고, 생존력을 올리는 아이템을 착용하자


엔들리스 타워의 일반 몬스터 구간 플레이는 간단합니다. 파티의 선두에 위치해 프로보크를 계속 사용하면서, 파티원들에게 어그로가 튀지 않게끔 유지하면됩니다. 파티보다 살짝 앞서 나가서 파티를 리드하면되죠. 탱킹과 회복이 안정적이고, 파티의 광역 딜링 능력이 충분하다면 속도를 위해 과감하게 몬스터를 모아 잡읍시다. 만일 안정성과 화력이 부족하다면 몬스터를 조금씩 모아 프로보크로 끌고 와 사냥하면 됩니다.

프로보크는 광역 도발 스킬인 만큼, 파티원에게 어그로가 넘어갔다면 바로 뛰어가서 프로보크를 난사, 다시 어그로를 가져오도록 합시다.




▲ 파티의 선봉에서서 프로보크로 몬스터를 도발, 어그로를 유지하자


보스전은 탱커의 한계를 시험하는 전투입니다. 어떻게해서든 보스의 어그로를 잡아, 파티원들이 공격받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엔들리스 타워 보스전에서는 '걸치기'를 사용하는데요. 탱커가 안정적으로 보스를 걸치기 자리로 데려와 파티원들에게 딜링할 각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인듀어'로 피격 경직을 없애고, 보스에게 프로보크를 난사한 후 자리를 잡아주면됩니다. 그 이후에도 '강철의 심장'이나 '오토 가드'와 같은 생존기를 계속 쓰면서 버티면 됩니다. 죽어서 리저렉션을 받게된다면 빠르게 '사과 쥬스'등을 사용해서 SP를 채운후, 곧바로 프로보크를 써서 어그로를 유지합시다.

계속해서 어그로를 잡고 있는 게 어렵기에, 가끔 어그로가 파티원에게 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 경우, 빠르게 다시 어그로를 찾아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멸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얼마나 어그로관리를 잘하느냐, 얼마나 어그로를 빨리 찾아오느냐가 좋은 탱커와 그렇지 못한 탱커를 나누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걸치기 시 보스 주차 위치



▲ 주차 위치에서 보스 어그로를 안정적으로 잡아줘야 한다


가장 중요한 '힐러'의 역할
적절하고 빠른 판단의 리저랙션으로 파티 전멸을 방지하자!

엔들리스 타워뿐만 아니라, 상위 콘텐츠인 MVP 보스 사냥 등에 꼭 필요한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힐러'와 '탱커', '격수'의 구성인데요. 힐러는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줘 전투력을 향상 시키고, 힐을 이용해 아군을 보호해주는 포지션입니다.

일반층을 오를 땐 선두에 있는 탱커의 체력을 주시하며 '힐'과 '기리에 엘레이손'으로 보호해줘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버프 스킬의 종료 시간에 맞춰, 버프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단,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상황에서 버프를 시전할 경우, 후딜레이 때문에 생존에 위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등반 시, 지속적으로 아군의 체력을 관리해줘야 한다




▲ 버프 시간을 체크, 전투 상황을 고려해 버프를 걸어줘야 한다


다음으로 MVP 보스가 등장하는 층에선, 근거리 딜리와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군은 모두 계단 아래에 위치합니다. 힐러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자동 스킬은 '힐 - 기리에 엘레이손 - 리저랙션'으로 설정해둡니다. 탱커를 더욱 오래 버티게 해주면서, 사망 시 빠른 부활로 어그로가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스킬 구성은 '생존'을 최우선으로 해 파티의 안정성을 크게 올려줍니다.

위의 스킬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리저랙션'의 경우, 마스터 시 무캐스팅이지만 3초의 후 딜레이가 생깁니다. 때문에, 후 딜레이가 조금 더 짧은 3레벨을 선호하는 편이며, 어느 정도의 덱스를 투자해 빠르게 시전하는 편이 엔들리스 타워에서 안정감을 갖추게 해주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 자동 스킬에 '리저렉션'을 넣어, 빠른 부활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한 포지션의 원거리 격수
적절한 속성 세팅으로 클리어 타임을 단축하자!

선두에 있는 '근거리 격수'나 '탱커' 등의 포지션에 비해 '원거리 격수'는 먼 거리에서 공격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은 모험가들이 선택하는 ADL 스나이퍼의 경우, 지속적인 대미지 딜링으로 체력이 많은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데, 특화된 포지션입니다.

이러한 원거리 격수는 일반층과 미니 보스, MVP 보스가 등장하는 층 모두 원거리에서의 화력 지원이 주된 임무입니다. 팀의 화력을 담당하는 포지션인 만큼, 대미지를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데요. 속성 화살을 제작해, 각 층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에 맞는 속성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한, 음식과 요리를 이용한 적절한 도핑도 클리어 타임을 줄여주는 비결입니다.




▲ 후방 화력 지원으로 일반층을 빠르게 패스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포지션이지만 방심은 금물. 에드가 등의 MVP 보스 몬스터는 강력한 범위 공격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계단 밑에 바짝 붙어 있을 경우, 범위 공격에 휩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광역기를 가지고 있는 보스를 상대할 땐, 벽에서 조금 떨어져 위치하는 방법으로 생존율을 올려야 합니다.

또한, MVP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땐 '제자리 경계'를 선택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탱커로부터 거리가 멀어진 보스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어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탱커가 어그로를 더 수월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정된 자리를 사수하고 딜링을 해야 합니다.




▲ 안전한 포지션에서 프리딜을 하는 만큼, 대미지에 신경 써야 한다




▲ '제자리 경계' 설정을 하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매즈기로 파티 시너지 높이는 위저드!
위협적인 몬스터를 꼼짝 못하게 하자!

현재 법사 직업군인 하이위저드의 경우 원거리 격수와 동일한 포지션에 위치합니다. 후방에서의 화력 지원 담당인데요. 원거리 격수인 궁수와는 조금 다른 역할을 담당합니다. 바로, 빙결 등의 상태 이상 효과로 몬스터의 공격을 지연시키거나, 콰그마이어 등의 디버프 스킬로 몬스터를 약화하는 디버퍼 역할을 수행합니다.




▲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빙결로 유리한 전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높은 층일수록 보스 몬스터 뿐만 아니라, 일반 몬스터 역시 강력해지는데요. 몬스터를 광역 공격으로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없다면, 상대하는 몬스터의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에 가장 적합한 스킬은 '스톰 가스트'로, 몬스터를 빙결시킨 후 나머지 몬스터를 상대하는 식의 운용으로 안정성을 크게 올려줍니다.

또한, 보스 몬스터가 소환하는 슬레이브 몬스터도 빙결을 이용해, 탱커의 생존률을 크게 올려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이프티 월'을 이용하면 아군을 보해줄 수까지 있어, 공방 일체의 역할을 수행해내는 포지션인데요. 파티의 안정성을 크게 올려주기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스킬 활용이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 강력한 광역 공격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다




▲ '콰그마이어'를 이용해 몬스터에게 디버프를 거는 모습


탱커와 가장 근접한 근거리 격수!
탱커의 보조 역할과 딜러의 역할까지 소화!

근거리 딜러로 볼 수 있는 상인이나 도둑 계열의 직업은 탱커와 마찬가지로 파티의 선두에 위치합니다. 파티의 선두에 위치한 만큼, 위험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VIT에 투자하고 탱킹형 아이템 세팅을 한 탱커보다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 탱커보다 훨씬 강력할 공격을 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죠.




▲ 탱커와 마찬가지로 선두 포지션을 유지하는 근거리 딜러!


선두에 서기에 생존율이 떨어진 근거리 딜러. 탱커를 뒤로한 채 앞으로 치고 나갈 경우, 사망 확률이 더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포지션은 탱커를 따라가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일반층과 미니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층에선 딜링 위주의 포지션으로, 근거리에서 화력 지원을 담당해줍니다.

MVP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층에선 탱커와 마찬가지로 계단을 올라가는 윗 포지션을 잡게 되는데요. 주 역할은 보스 몬스터의 어그로 관리입니다. 밑에 위치한 원거리 격수의 공격 때문에 보스 몬스터의 어그로그는 수시로 튀는데요. 멀리 이동하는 보스 몬스터를 지정된 위치로 끌고 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탱커 역할과 동시에 격수의 임무인 공격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탱커가 죽었을 경우 즉시 부활하지만 약간의 텀을 끌어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탱킹과 딜링 모두 수행해야 하는 근거리 격수는 자리를 잡고 싸우는 후위 포지션보다 더 피곤하고 난이도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데요. 딜 지원과 함께, 보스의 탱킹도 담당할 수 있는 만능 포지션입니다.




▲ 탱킹과 동시에 강력한 화력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리 딜러




▲ 탱커가 위험한 순간엔 더욱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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