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엔드 티어까지의 멀고 험난한 길! 다양한 재료를 직접 모을 수 있는 사냥터들!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개 |
오픈한지 한 달이 넘은 라그나로크M. 많은 유저들의 레벨이 80중후반부터 높게는 90레벨 이상까지, 높은 레벨로 볼 수 있는 유저의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기초적인 아이템보다는 엔드 티어 무기나 갑옷 등, 최종 장비가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장비를 엔드 티어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다양한 재료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엔드 티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주요 재료 아이템인 브리간, 성흔과 갑옷 조각, 사이파와 비정한 마음 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재료 아이템은 많은 개수를 요구하고, 엔드 티어 재료답게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MVP 사냥이나 운 좋게 고가의 카드 등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냥만으로 제니를 수급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거래소를 통해 해당 재료를 수급하기엔 부담이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자급자족'의 진행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엔드 티어 아이템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선 어디로 가야 할까요?




▲ 필요한 재료를 사냥을 통해 직접 모아보자!


■ '브리간'은 안전하게 글래스트 헤임에서 해결!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를 공략하자

먼저, '브리간'은 거의 모든 무기 장비의 티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입니다. '브리간'은 보스 몬스터를 제외하면, '서큐버스'와 '인큐버스', '헌터 플라이'와 '인저스티스', 마지막으로 '라이드워드'에게 얻을 수 있는데요. 80레벨 이상의 몬스터들로 구성된 만큼, 약간의 난이도를 요구하지만, 그중에서도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비교적 사냥이 쉬운편에 속해 브리간 파밍에 적합합니다.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글래스트 헤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선공 몬스터가 다수 등장하는 만큼 리젠 자리를 확보하고 제자리 경계를 이용해 동선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자리에서 사냥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체력이 적어지면서 슬레이브 몬스터를 다수 소환하기 때문에 스킬을 이용해 원킬 사냥을 하거나, 보조 프리스트와 함께 사냥을 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두 몬스터 모두 암속성의 몬스터이기 때문에 보조 프리스트의 '아스페르시오' 효과까지 받을 수 있다면 사냥 효율은 더욱 높아집니다.

다만, 평타 비중이 높은 딜러로 사냥할 때에는 자동 사냥 기능에서 목표 몬스터를 하나로 지정하고 '아군 보호' 옵션도 비활성화한 후 사냥해야 합니다. 옵션을 설정하지 않았을 경우, 소환된 슬레이브 몬스터를 타격하는 일이 발생해 사냥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슬레이브 몬스터는 소환 주체인 몬스터가 죽으면 같이 사라지는 만큼 이 점에 유의해 타겟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글래스트 헤임 5시 방향에선 '인큐버스'를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




▲ 원킬 사냥이 안된다면, 파티를 구성하는 편이 더욱 안전하다




▲ 브리간도 한번에 많이 구매하기엔 가격 부담이 있는 편이다


■ 다양한 장비의 재료로 쓰이는 '성흔'과 '갑옷 조각', 고성 외곽에서 한번에 해결하자!

다음으로 '성흔' 역시, 다양한 장비 아이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레벨부터 만나볼 수 있는 '공중 쁘띠'나 '페러스', '데비루치' 등에게서 얻을 수 있는데요.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는 '공중 쁘띠'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재료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공중 쁘띠는 고성 외곽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성흔 이외에도 에르늄 원석과 쁘띠의 꼬리 도면을 얻을 수 있어, 운이 좋다면 부가적인 수입까지 챙길 수도 있습니다. 공중 쁘띠가 다수 등장하는 장소는 고성 외곽의 11시 방향인데요. 이동 속도가 빠른 공중 쁘띠의 특성상, 처리 속도가 더디다면 순식간에 많은 몬스터가 모이게 되는 만큼 보조 프리스트 없는 경우에는 자리 선정에 유의해야 합니다.

고성 외곽에서 등장하는 페러스 역시 '성흔'을 드랍합니다. 하지만 대형, 지속성인 페러스는 약 10만에 육박하는 HP를 가지고 있기에, 웬만한 세팅으로는 버거울 수 있는데요. 따라서, 그레이트 네이쳐를 이용해 공중 쁘띠를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고성 외곽의 11시 방향에선 '공중 쁘띠' 무리를 만날 수 있다




▲ 리젠 속도가 빠르고, 이동 속도 또한 빠르기에 자리를 신중히 잡아야 한다


고성 외곽에서는 쁘띠에게 '갑옷 조각'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갑옷 조각은 장비 제작부터 티어 업그레이드까지 정말 다양한 아이템의 재료로 이용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꾸준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재료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세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잘 팔리는 오리데오콘도 얻을 수 있어, 부수적인 수입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갑옷 조각 파밍은 상대적으로 DEF가 낮고 HP 양이 적은 쁘띠를 공략하는 편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데요. 쁘띠는 고성 외곽의 5시 부근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공중 쁘띠와 마찬가지로 리젠 속도가 빠르고, 순식간에 다수의 몬스터가 붙을 수 있기에 파티 구성원에 따라 자리 선정을 달리해야 합니다.




▲ 고성 외곽의 다섯시 방향에선 '쁘띠'를 만날 수 있다




▲ 쁘띠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장소기에 자리 싸움이 치열한 편


■ 파밍 난이도가 높은 '사이파'부터 '비정한 마음'까지!

'비정한 마음'도 다양한 장비 아이템의 티어 업그레이드에 이용되는 재료인데요. 비정한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몬스터 는 스팅과 이블 드루이드, 바포메트 주니어, 윈드 고스트 등 많은 몬스터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스팅은 고성 지하수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장 레벨이 낮은 몬스터이기도 하지만 스팅이 등장하는 장소에서는 계속해서 몬스터가 리젠되기에, 회전이 빨라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적은 HP와 비선공 몬스터로 피해를 입을 일이 적은 지역에 등장하기 때문에 스팅을 통해 비정한 마음을 수급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일부 장소에서 지속적인 리젠이 이루어지는 스팅의 등장 장소는 많은 편이다




▲ 비선공 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안전한 사냥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이파는 크램프와 다크 프리스트, 배회하는 자에게서 얻을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인데요. 고성 지하수로에서 등장하는 '크램프'는 사이파 드랍률이 상당히 적어, 공략 대상으론 적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사이파를 얻기 위해선 '다크프리스트'와 '배회하는 자'를 공략해야 하는데요. 90레벨 이상의 강력한 몬스터들이기에 사냥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이중 다크 프리스트는 스팅처럼 고정된 자리에서 계속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사냥을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고성 지하묘지는 모두 선공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기에, 사냥을 진행할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이파는 4000제니가 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엔 상당한 부담이 있는 만큼, 모으는 것도 어려운 편인데요. 네이건 등의 주요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로, 구매가 부담된다면 직접 모으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편이 좋습니다.




▲ 맵 전역에 걸쳐 등장하는 다크프리스트. 파리의 날개 등을 적극 활용하자!




▲ 아스페르시오가 있다면 가뿐히 잡을 수 있기에, 파티가 있으면 좋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 아이템을 직접 수급해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는 것도 MMORPG의 매력이라 생각되는데요. 자동 사냥으로 진행할 수 없는 일부 구간에서는 '파리의 날개'를 이용해, 필요한 몬스터만 잡는 방식의 사냥은 원작의 향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장비 제작이나 아이템 업그레이드에는 보스 드랍 재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특수한 재료를 모아야 할 땐 펫 모험부터 엔들리스 타워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재료를 수급할 수 있으니, 피로도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재료 파밍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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