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4차 전직 추가와 더욱 다양한 콘텐츠! 라그나로크M EP 4.0 업데이트를 앞두다

인터뷰 | 원유식 기자 | 댓글: 6개 |


라그나로크M의 대규모 패치인 에피소드 4.0 업데이트가 7월 12일 한국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4.0 업데이트는 신규 직업 추가와 레벨 확장, 신규 지역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라그나로크M을 즐기는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초월 등의 반복 작업으로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콘텐츠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중국 서버의 소식을 통해 접할 수 있던 신규 직업이나 다양한 콘텐츠를 이제 곧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에피소드 4.0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라그나로크M'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그라비티 이경미 차장과 QA그룹 윤상윤 과장을 만나 더욱 자세한 소식을 들어봤다.




Q. 에피소드 4.0 업데이트는 현재 라그나로크M을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소식이다. 추가되는 핵심 콘텐츠를 간략하게 소개 부탁한다.

이경미 차장 (이하 이경미) - 일단 핵심적으로는 3차(한국 기준으로는 4차) 전직 10종 추가와 새로운 지역인 하늘의 마법 도시 '유노'가 등장하고, 베이스 레벨이 110레벨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되는 직업과 확장된 레벨에 맞게 엔들리스 타워도 100층까지 개방된다. 또한, MVP 쟁탈전을 하는 콘텐츠인 MVP 콘텐츠 등이 추가된다.

윤상윤 과장 (이하 윤상윤) - MVP 콘텐츠는 파티를 맺어 진행할 수 있다. '아레나'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해당 콘텐츠는 이전에 '포링 대난투' 콘텐츠가 진행되었던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파티가 동시에 한 맵에 입장하고, 해당 장소에서 등장하는 MINI와 MVP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등장한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면 라운드가 종료되고 유저간의 PVP가 가능하기에, 높은 레벨의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4차 전직 추가로 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에피소드 4.0 업데이트!


Q. 4차 전직과 MVP 콘텐츠 이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나?

윤상윤 - 엔들리스 타워가 100층으로 확장되는 부분 등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사실 지금 90층까지는 특정 유저들에 한해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에 개방되는 새로운 층부터는 쉽게 클리어할 수 없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공략 난이도에 차별화를 뒀다. 때문에 캐릭터의 육성이나 새로운 공략 법 등을 찾아야 하기에 엔들리스 타워도 새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Q. 의상 염색 등의 부가적인 콘텐츠도 다수 추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핵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몇 개를 소개해달라.

윤상윤 - 먼저, 4.0 이후 주요한 콘텐츠 중 하나인 '집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집사'는 NPC를 통해 개인이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집사를 고용하게 되면 핵심적으로 '퀘스트'와 '경제'의 두 가지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퀘스트'의 경우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적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경제'는 현재 거래소 동향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의 경우 주식 지표와 같은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집사 NPC는 프론테라 왕궁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캐릭터 프리셋을 저장해두고 사용할 수 있는 '이미르의 수첩'도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의 스텟 정보나 레벨 등을 저장하고,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불러오면 이후에 자신이 변경한 내용이 있을지라도 저장된 값으로 다시 돌아오는 기능을 제공한다. 보다 편하게 여러 세팅을 이용할 수 있어, 유저분들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미 - 4차 직업부터는 직업 의상 염색이 가능하다. 의상 염색에는 '염색약'이 필요하다. 이번에 진행 중인 '희귀재료 GET GET!' 이벤트의 5일 차 보상인 '라벤더(보라)'는 의상 염색에 필요한 재료인 '염색약'이다.

또,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카드 15종과 카드 조합식 10종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추가로 '카드 던전'의 경우 가장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했을 때 '환상의 고급 카드첩'을 얻을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카드 중에 '카드 던전 전용 카드'가 추가된다. 매우 좋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래소에서 거래가 불가능한 귀속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 4차 전직부터는 의상 염색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


Q. 신규 직업 추가와 더불어 전직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직업 변경' 시스템이 화제다. 중국에선 4.0 업데이트 이후 2주 뒤에 등장했는데, 한국도 비슷하게 적용될 예정인가?

이경미 - 한국도 중국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따라서 4.0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당일에는 직업 변경 시스템이 추가되지 않으며,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단,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Q. '유노'는 원작에서 이즈루드에 정착해 있는 '비공정'을 이용해 가는 지역이다. 현재까지 비공정을 이용해 맵을 이동하진 않고 있는데, 비공정은 언제쯤 이용할 수 있을까?

윤상윤 - 라그나로크M의 맵 시스템은 기존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그대로 좇아가지 않는다. 라그나로크M은 모든 맵과 맵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탈 것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번거로운 요소를 줄였다. 때문에 이동하는 것 자체는 원작보다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에, 비공정을 이용하는 등의 콘텐츠는 아직 준비하고 있지 않다.


Q. 신규 지역인 '유노'는 원작에서도 인기가 많은 장소였다. 중국에서는 노그로드 던전이 사냥을 즐기는 유저가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설명했는데, 한국도 동일하게 적용될까?

윤상윤 - 노그로드 던전의 경우도 중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딱히 경험치를 더 많이 준다는 개념은 아니고, 총 3층으로 구성된 노그로드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아무래도 고레벨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기존에 인기 있었던 필드나 던전 사냥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새롭게 등장하는 '하늘의 마법 도시 유노'의 전경


Q. 신규 직업이 등장할 예정인데, 아직 2차 전직도 공개되지 않은 직업이 있다. 바드와 댄서, 세이지는 아직 중국 서버에도 공개되지 않았는데, 해당 직업군에 대한 소식을 궁금해하는 유저가 많은 것 같다. 계획이 있다면 말해달라.

이경미 - 이 부분은 아시다시피 아직 중국 서버에서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내용이다. 지금 말씀을 드리기는 이르지만, 언젠가 업데이트에 포함이 되긴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준비 중인 단계다. 단, 직업적인 특성이라던가 밸런스 등의 이슈가 있어,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진 않았다.


Q. 이번 업데이트로 4.0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던 지역의 버전을 따라잡게 된다. 앞으로의 실시간 업데이트에서는 어떤 것들을 기대해보면 될까?

이경미 - 업데이트 일정 자체는 기존보다는 짧아지게 된다. 단, 중국에서 먼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약 2주나 한 달 기간으로 최대한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대만과 한국을 같은 시기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논의 중이다. 중국 서버도 4.0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 한 달 정도밖에 안 된 상태다. 이후 업데이트 될 콘텐츠는 테스트 중이기에, 준비 중인 콘텐츠에 대해 섣불리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Q. 일부 과금 아이템의 경우 유저의 편의성을 높여줬다. 이를테면 '발키리 가이드 상자'는 골드 훈장 수급을 원활하게 해줬는데, 이처럼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규 과금 아이템이 4.0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예정인가?

이경미 - 과금 콘텐츠의 경우 중국과 동일하게 판매가 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서버에서 판매되는 것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MVP나 MINI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재료처럼 획득이 다소 어려운 경우, 이런 상품을 통해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Q. MVP 보스의 경우 여전히 막타를 친 유저가 MVP를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중국에선 대미지 기여도 등의 변경이 진행된 바가 있는데, 결국 막타로 돌아왔다. 관련해서 한국 역시 이슈가 많은 상황인데,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

이경미 - 대미지의 기여도나 공격 횟수 등으로 산정하여도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었던 중국 기준에서도 각 시스템마다 리스크가 있었기에 다시 초기로 돌아왔다. 때문에 어떻게 보면 게임 안의 룰이나 매너를 유저분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방향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윤상윤 - 실제로 지금도 유저들도 본인들의 매너와 룰을 만들어 지켜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시스템의 변경보다는 현재의 룰과 매너 등이 현재로서 가장 공평한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 저체 경쟁도 심한 보스 콘텐츠는 유저간의 룰이나 매너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Q. '매너' 하니 생각나는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인기가 많은 사냥터의 경우 '자리'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 이것도 유저간의 룰이나 매너 문제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일까?

윤상윤 - 이것 자체는 유저 문화로 요구할 수 없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논의를 통해 최적화된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가장 공평한 방향을 찾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시스템의 변경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기간 산정 등의 이슈가 있다. 따라서, 바로 적용되는 것은 어렵겠지만 내부적으로도 테스트를 거쳐 개선 하는것을 고려하고 있다.


Q.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유저가 라그나로크M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서 에피소드 4.0과 연관된 새로운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나?

이경미 - 4.0 업데이트 진행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다. '휴면 유저 복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7월 말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이벤트와 비슷한 인게임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유저분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


Q. 인게임 이벤트의 경우 또 프론테라 중앙 광장에 등장하는 NPC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해서 이벤트의 구성이 단조롭다거나 보상이 부족하다는 유저들의 의견도 있다. 이벤트의 구성이나 보상 등에 대해선 개선 여지가 있을까?

윤상윤 - 사실 시각 차이인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먼저 이벤트는 이벤트적인 성격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세스 자체가 단조로운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이런 부분에도 재미 요소가 많기에, 이런 부분에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경미 - 사실 이벤트의 내용 자체는 항상 달랐다. 또한, 보상으로 획득하는 아이템의 경우도 해당 축제에 성격에 맞는 것들로 지급되었다.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면 성장에 필요한 보상이 지급되는 등의 변화를 예로 들 수 있다. 사실 프로세스 자체만으로는 단조로울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시즈널한 이슈에 맞게 진행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윤상윤 - 또한,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도면의 경우, 성능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사실 라그나로크M의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가 아이템을 착용했을 때의 효과적인 부분도 있지만, 해당 아이템을 얻었을 때 모험 수첩을 통해 저장 옵션 등을 쌓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각 이벤트는 시기나 상황에 맞는 보상으로 책정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Q. 인게임 이벤트 보상뿐만 아니라 푸쉬 보상이나 출석 체크 등도 보상으로 지급되는 아이템 역시 많은 유저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관련해서 이러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특별한 아이템들을 구상 중에 있는가?

이경미 - 이러한 이벤트나 출석 체크 보상으로 지급되는 '모험단 동전' 등도 사실 고민이 많았다. 비록 적은 개수로 지급되고 있지만, 모험단 상점에서 판매 중인 코스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사실 4.0 에피소드 이후부터는 해당 보상을 상향할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보상으로 지급되었던 '펜릴의 사슬'이나, '따듯한 요리' 등의 경우 사실 '성장'을 고려한 부분이었다. 점검 등으로 게임을 하지 못했던 동안, 획득하지 못했던 경험치 등을 고려한 보상으로, 이벤트나 점검 등의 보상은 시기나 상황에 맞게 지급을 하고 있다.


Q. 4.0 업데이트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윤상윤 - 4.0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결국에는 4차 직업이 가장 주요한 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월을 통해 잡 레벨을 70까지 뚫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때문에 최우선적으로는 '영광의 증표'를 모아 초월을 빨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인 퀘스트의 경우에도 베이스 레벨 98부터 새로 등장하는데, 베이스 레벨도 98까지 올려둬야 퀘스트 등의 콘텐츠를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4차 전직을 하기 위해선 초월의 핵심 재료인 '영광의 증표'가 최우선이다!


Q. 마지막으로 라그나로크M을 즐기고 있는 유저분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이경미 - 먼저, 이번 버그와 관련된 이슈로 점검이 장시간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된 점은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혹시나 다시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경우에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

사실 4.0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더 잘하고 싶었다는 욕심이 있었다.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싶다. 또한, 유저 분들의 다양한 의견 역시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유저분들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고, 여러 부서와 조율 하는 등의 과정도 필요하다. 때문에 모든 의견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언제나 유저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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