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소문난 잔치에 요리가 덜 나왔다? 디버프 딜러 '마신 멜리오다스'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7개 |
[분노의 죄](드래곤 씬) 마신 멜리오다스(이하 '멜리오다스')는 단일 적군 공격에 특화된 근력 속성 딜러다. 공격 관련 능력치가 높은 편이며, 다른 딜러들과 비교하면 기본 방어력/생명력 역시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멜리오다스의 스킬은 적에게 각각 '점화'와 '감염' 디버프를 부여한다. 감염을 부여하는 2번 스킬은 1랭크일때 단순한 공격 스킬이지만, 2랭크부터 감염 효과가 추가된다. '헌터 슬레이더'의 스킬 중 랭크가 높아지면 자세 버프를 제거할 수 있는 2번 스킬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멜리오다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약점 속성의 단일 공격 필살기다. 대미지 계수는 낮지만, 디버프가 부여된 적에게 3배의 대미지가 적용되므로 실제 대미지는 최강을 다툰다. 따라서 멜리오다스를 잘 활용하려면 디버프 유지 및 필살기 사용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 [분노의 죄](드래곤 씬) 마신 멜리오다스 영웅 정보 페이지 [바로가기]


마신 멜리오다스의 장단점

■ 장점
- 골고루 높은 기본 능력치
- 단일 공격에 특화된 스킬 구성
- 약점 속성이 부여된 강력한 필살

■ 단점
- 발동 조건이 까다로운 개성
- PVP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디버프
- 코인 상점 전용 영웅이라 때를 놓치면 획득이 어려움





마신 멜리오다스 스킬 분석
디버프를 부여하고 약점 속성 필살기로 마무리



 § 헬 파이어(연옥의 불)
- RANK 1 [공격 디버프]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180% 피해를 주고 3턴 동안 점화
- RANK 2 [공격 디버프]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270% 피해를 주고 4턴 동안 점화
- RANK 3 [공격 디버프]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450% 피해를 주고 5턴 동안 점화
※ 점화: 대상이 받는 피해량 +10%(중첩 가능)

적에게 피해를 주고 '점화'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대미지 계수가 준수한 편이고, 공격할수록 적에게 점화 디버프가 중첩되므로 뒤로 갈수록 적에게 더 큰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다. 랭크가 높을수록 점화 유지 시간이 길어지지만, 3턴만 유지돼도 충분하므로 카드 결합에 집착화지 않아도 좋다.




 § 블레이즈 버스트(지옥불 폭발)
- RANK 1 [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220% 피해
- RANK 2 [공격 디버프]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220% 피해를 주고 1턴 동안 감염
- RANK 3 [공격 디버프]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360% 피해를 주고 2턴 동안 감염
※ 감염: 회복 관련 능력 차단

1랭크에는 단순한 공격 스킬이지만, 2~3랭크에서는 적의 회복을 막는 '감염' 디버프를 부여한다. 감염 디버프 자체는 나름 쓸만한 디버프지만, 유지 시간이 짧은 편이라 카드 결합으로 랭크를 높이기 부담스럽다. 그래서 정말 감염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랭크를 높이지 않고 1랭크로 계속 사용하는 좋다.




 § [필살기] 헬 버스터(지옥의 업화)
- Lv. 1 (MAX)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385(578)% 약점 피해
- 합기 Lv. 1 (MAX)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440(660)% 약점 피해
※ 약점: 디버프 효과가 걸려 있는 대상에게 3배 피해

약점 속성이 부여된 단일 공격 필살기다. '다나폴의 기사 케인'에게 광역 약점 공격 필살기가 있지만, 단일 공격 필살기에 약점 속성이 부여된 것은 멜리오다스와 R등급의 휴고뿐이다. 대미지 계수가 낮지만, 디버프가 걸린 대상에게 사용하면 3배 피해를 줄 수 있어 최대 레벨 합기로 사용하면 약 2,000%에 달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 속성의 상성을 무시하고 높은 대미지를 자랑하는 필살기


영웅 주요 사용처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콘텐츠에서 유리

멜리오다스의 장점은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딜러라는 것이다. 높은 능력치와 준수한 스킬 대미지 계수를 바탕으로 적들을 하나씩 빠르게 처치할 수 있고, 생명력이 많거나 속성상 열세인 보스라도 약점 속성 필살기로 단번에 제거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이런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는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스토리, 보스전, 섬멸전 등이다.

섬멸전의 경우 붉은 마신에 사용할 마땅한 딜러가 없다면 사용해도 괜찮지만, 회색 마신은 디버프 면역에 속력 속성이므로 멜리오다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후에 추가될 것이라 예상 중인 체력 속성 보스가 나온다면 멜리오다스가 활약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능력치가 골고루 높은 마신 멜리오다스


최근 복수의 화신 헬브람, 나태의 죄 킹, 색욕의 죄 고서 등이 자주 쓰이는 PVP 콘텐츠에서는 멜리오다스를 채용하기 어렵다. 그중에서도 '나태의 죄 킹'은 멜리오다스가 사용하는 디버프를 전부 정화할 수 있고, 속성마저 우위에 있어 적으로 상대하기 까다롭다.

어떻게든 필살기를 충전해 사용하기만 한다면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수호자 길선더와 같이 탱커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면 멜리오다스가 집중 공격을 당해 먼저 쓰러질 확률이 높고, 탱커가 있더라도 도발 스킬이 한 번이라 비는 상황이 오면 멜리오다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게다가 멜리오다스의 개성은 '아군 영웅이 쓰러지면 치명 확률이 50% 증가'하는데 이 조건을 만족하기가 꽤 어렵다. 물론 도발 탱커를 먼저 쓰러지게 만드는 것처럼 효과 자체를 발동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치명 확률 50% 증가만으로는 생각보다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5각성에 코스튬 효과 등을 더하면 멜리오다스의 기본 치명 확률은 약 20~25%가량인데 여기에 50%를 추가해도 70~75%다. 이 정도면 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의외로 꼭 필요할 때 치명타가 안 뜨는 일도 많고, 상대가 색욕의 죄 고서처럼 기본 치명 저항이 높은 영웅이라면 더 어렵다. 따라서 멜리오다스를 PVP에서 사용하는 것은 조금 더 상황을 보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 킹, 고서, 헬브람 조합이 대세인 PVP에서는 멜리오다스가 활약하기 어렵다
원하는 타이밍에 치명타가 뜨지 않는 일도 많아 아직은 연구가 필요하다


추천 조합 영웅
디버프 유지가 수월한 영웅



 § 【콜렉터】 대마술사 멀린 [바로가기]

멀린은 멜리오다스의 합기 인연 영웅이지만, 같이 팀에 편성해 사용해도 궁합이 좋다. 멀린의 2번 스킬 '프로즌 팩터'는 적을 빙결시키는 군중 제어 스킬이며, 2랭크부터는 빙결된 적 공격 시 추가 피해가 적용된다. 3랭크에는 추가 피해량이 200%인데, 이 상태에서 멜리오다스가 필살기를 사용하면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 [탐욕의 죄] 모험가 반 [바로가기]

멜리오다스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웅 중 하나다. 반의 광역 강탈은 디버프 유지가 편하고, 적의 방어력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멜리오다스의 필살기 타이밍을 쉽게 만들어준다. 적이 디버프를 제거할 수 있거나 면역만 아니라면 '멜리오다스+반'의 조합은 어디서 사용하든 높은 효율을 보여줄 것이다.




 § 「선더볼트」 수호자 길선더 [바로가기]

길선더는 적들에게 4턴 동안 지속되는 감전을 부여하고, 도발을 통해 멜리오다스를 지켜주는 탱커다. 게다가 멜리오다스의 개성을 발동시키려면 아군 영웅이 먼저 쓰러져야 하는데 도발이 가능한 길선더는 이 역할에 제격이다. 최근 PVP에서는 탱커를 기용하기 어렵지만, 여건만 마련된다면 '멜리오다스+길선더' 조합도 고려할만하다.




 § 【쿵푸 마스터】 격투가 다이앤 [바로가기]


 § [어스름의 포효] 단장 슬레이더 [바로가기]

단일 적을 대상으로 2~3턴 동안 지속되는 스킬 차단 디버프를 부여하는 디버퍼들이다. 다이앤은 공격 스킬을 차단, 슬레이더는 공격 외의 모든 스킬을 차단할 수 있어 보스 하나를 상대할 때 고효율을 보장한다. '멜리오다스+다이앤+슬레이더' 조합을 이용한다면 아무리 강한 보스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 하게 차단하고, 멜리오다스의 필살기로 마무리하는 상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 멀린의 빙결 추가 피해 효과를 이용하면 멜리오다스의 필살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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