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압도적인 덱 압축 능력! 섀도우버스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소개 4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8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의 신규 카드 4종이 공개되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8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별'을 메타로 선정해 세계관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포진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피톤', '안드레알푸스', '에우리알레', '달구어진 강철 신발'이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피톤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10 / 능력치 : 진화전 8/9 진화후 10/11
효과 : [출격] 자신의 덱의 7코스트 이하의 카드를 전부 소멸시킨다.

피톤은 처음으로 공개된 드래곤 레전드 추종자다. 10코스트의 8/9로 능력치 자체는 무난한 편에 속한다. 특수 효과로 출격시 자신의 덱에 있는 7코스트 이하의 모든 카드를 소멸시키기 때문에 단숨에 덱 압축을 할 수 있다. 즉, 피톤이 출격한 뒤에는 매 턴마다 고코스트의 추종자들만 드로우된다.

덱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톤의 활용 여부가 갈릴 것으로 생각된다. 10코스트라는 높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피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PP부스팅을 빠르게 진행하는 램프 드래곤 덱을 구성해야한다. PP부스팅을 빠르게 진행한 뒤 피톤을 내고 피톤 이후에 고코스트의 강력한 추종자를 계속 내면서 경기를 잡아가는 것이다.

덱 압축 능력은 확실히 강력하지만 몇 가지 생각해볼 것들이 있다. 피톤을 사용하는 순간 7코스트 이하의 모든 카드가 소멸되기 때문에 드로우 카드나 회복 카드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또한 피톤 연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고코스트 카드들을 중심으로 덱을 구성해야하는데 이는 패말림의 위험성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피톤을 활용하는 방도를 생각해보자면 중립 카드 중심의 램프 드래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덱에서 드래곤 추종자 카드는 용 소환사와 피톤만을 남긴다. 그외에 추종자 카드는 모두 중립 추종자로 대체한다. 그리고 드래곤 카드에서는 제압용 주문을 중심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다.

초반에는 주문과 펌핑을 중심으로 버티고 피톤을 확정 서치해온 뒤 10코스트에 피톤을 내서 이후 제우스나 루시퍼 혹은 사탄과 같은 고코스트 중립 추종자들로 게임을 끝내는 형태를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이 역시도 덱 구성상 패말림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피톤을 기반으로 한 램프 드래곤 덱이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안드레알푸스






클래스 : 네크로맨서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1/2 진화후 2/3
효과 : [유언] 카드를 1장 뽑는다. / [진화시] 자신 손패의 모든 추종자에게 "유언 : 카드를 1장 뽑는다"를 부여.

안드레알푸스는 네크로맨서의 골드 등급 추종자로 2코스트 1/2라는 다소 낮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유언 효과로 카드 1장 드로우가 가능하고 진화시 핸드에 있는 모든 추종자에게 파괴 시 카드를 1장 뽑을 수 있는 유언을 부여한다. 즉, 안드레알푸스를 활용할 경우 드로우가 부족할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된다.

핸드에 추종자가 넉넉한 상황에서 진화를 하는 순간 그 뒤로 나가는 모든 추종자들이 유언 효과로 드로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패말림이 발생할 일은 거의 없어진다. 다만, 네크로맨서는 이미 악마를 먹는 자와 같이 준수한 드로우 카드가 있어 패말림이 자주 발생하는 리더는 아니다. 도리어 안드레알푸스로 인해 핸드가 오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안드레알푸스의 사용 가치는 충분해보인다. 진화 효과 없이 자체 드로우만으로도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고, 안드레알푸스를 사용하면서 다른 드로우 카드를 줄이는 형태로 덱 구성을 해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에우리알레






클래스 : 뱀파이어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4/5
효과 : [필살], [수호], [출격] 자신의 전장의 다른 뱀파이어 소속 추종자 1장에게 "상대의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는다"를 부여

에우리알레는 뱀파이어의 실버 등급 추종자로 기본 필살, 수호에 출격시 다른 뱀파이어 추종자 하나에게 능력 대상 지정 불가 효과를 부여한다. 능력 대상 지정 불가 효과는 준수한 옵션으로 중요 추종자 하나를 보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필살 + 수호 효과도 상당히 강력한 효과로 상대방에게 제압기가 없다면 최소 1:1에서 그 이상의 교환까지 가능하다. 다만 강력한 효과를 보유한 반동으로 4코스트 2/3이라는 다소 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제압이 어려운 편은 아니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3대미지를 줄 수 있는 주문이나 효과가 많기 때문에 쉽게 제압당한다.

현재로서는 어그로 뱀파이어 덱에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초반부터 추종자를 전개해서 필드를 장악하고 필살 + 수호 효과가 있는 에우리알레로 보호해주면 상대방이 이를 처리하기 굉장히 까다로워진다. 에우리알레를 처리하기 위해 진화 포인트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


■ 달구어진 강철 신발






클래스 : 비숍 / 비용 : 2 / 카운트다운 : 3
효과 : [출격] 상대방 추종자 1장에 3 대미지 / [유언] 랜덤한 상대 추종자 1기에 1 대미지

달구어진 강철 신발은 비숍의 마법진으로 3의 카운트 다운을 보유하고 있고 출격시 상대방 추종자 1기에게 3의 피해를 준다. 유언 효과로는 무작위 추종자 1기에게 피해 1을 줄 수 있다.

비숍에게 주어진 초반용 제압기로 2코스트에 3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초반 대부분의 추종자를 제압할 수 있다. 칠흑빛 법전과 함께 사용하면 어그로 덱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인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치의 동일한 2코스트 제압용 마법진인 염화의 술법이 2코스트 2대미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달구어진 강철 신발은 상당히 준수한 카드라고 볼 수 있다.

카운트다운이 3이라서 필드 잠금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조금 걸리지만, 비숍의 경우 중립 비숍이나 질주 비숍 정도를 제외하면 마법진 1개로 인해 필드가 잠길만큼 추종자를 대량 전개하는 경우가 잘 없다. 따라서 2코스트 3대미지 제압기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달구어진 강철 신발이 채용될 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