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질주, 필살, 수호가 한 번에! 섀도우버스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소개 8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9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의 신규 카드 5종이 공개되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8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별'을 메타로 선정해 세계관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포진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에우로페', '신전에 사는 오거'. '악마 권법가 솔라', '송곳니 뱀', '용 사육사 마틸다'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에우로페






클래스 : 위치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1/4 진화후 1/4
효과 : [진화전] [출격] [강화 5] 이 추종자는 진화한다. / [진화후] [질주] [필살] [수호]

에우로페는 기본 능력치가 1/4로 3코스트 추종자 가운데 공격력이 낮은 편이다. 진화 시에도 능력치 페널티가 적용되어 기본 능력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능력치가 상승하지 않는 대신 질주 + 필살 + 수호 라는 강력한 효과를 모두 가질 수 있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질주 효과는 매력적이지만 낮은 공격력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필살 + 수호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5코스트 타이밍에 진화 포인트 소모없이 상대방 추종자와 1:1 혹은 그 이상의 교환이 가능하다. 굳이 5코스트 강화 효과를 보지 않더라도 그냥 3코스트에 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압박을 가할 수 있다.

3코스트 4의 체력은 쉽게 제압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제거 당하지 않고, 에우로페를 처리하지 않고 내버려뒀다가는 진화한 뒤 추종자 하나가 제거당할 수 있다.

그러나 능력치 특히 공격력이 매우 낮다는 점은 여전히 큰 단점이다. 3코스트에 별 효과가 없는 에우로페를 낼 바에는 중립 추종자를 낸다거나 주문을 사용하는 일이 많을 것이며, 주문을 활용하는 편이 이득인 위치에게 중립 위치 정도가 아닌 이상에 5코스트 강화 효과로 추종자 제압을 할 바에는 죽음의 무도를 채용하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 신전에 사는 오거






클래스 : 비숍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4/3 진화후 4/3
효과 : 이 추종자가 입는 2 이하의 피해는 0이 된다. [공격시] 자신에게 +0/+1 부여.
[진화후] 이 추종자는 1턴에 2번 공격할 수 있다.
이 추종자가 입는 2 이하의 피해는 0이 된다. [공격시] 자신에게 +0/+1 부여.

신전에 사는 오거는 어그로 덱 특히 박쥐 뱀파이어를 상대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추종자다. 2 이하의 피해는 무시되기 때문에 신전에 사는 오거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 이상의 피해를 주어야한다. 또한 신전에 사는 오거가 공격할 때마다 체력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빠르게 제압하지 못할 경우 카드 교환에서 손해를 보기 쉽다.

진화시 1턴에 2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결코 가만히 둘 수 없는 추종자다. 만약 오거가 살아남았을 경우 4x2로 8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공격 할 때마다 체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점점 더 제압하기가 까다로워진다. 극단적으로 만약 비숍이 수호의 힘을 오거에게 사용할 경우 공격력 5 체력 5가 되며 2회 공격이 가능하므로 최대 10대미지를 한 번에 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제압기를 유도해낼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2 이상의 피해를 줘야 제압할 수 있으므로 진화 포인트 소모를 강요할 수도 있다. 다만 기본 체력이 3이라 공격을 통해 체력 늘리기에 실패할 경우 칠흑빛 법전이나 화둔술 등의 주문에 허무하게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한다.



■ 악마 권법가 솔라






클래스 : 네크로맨서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4/5
효과 : [진화시]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둘에게 각각 피해 1.

악마 권법가 솔라는 진화시에만 발동되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진화시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둘에게 피해를 1씩 준다. 상대방이 체력 1짜리의 추종자를 자주 전개하는 엘프나 박쥐 뱀파이어라면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엘프의 경우 최근에 요정을 필드에 깔면서 가시나무 숲 마법진을 활용해 추종자 이득 교환을 하는 일이 많은데 솔라의 진화 효과로 별 피해없이 요정을 제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 케이스가 아닌 이상 솔라가 크게 활용될지는 의문이다. 진화 효과로 추종자 2기에 피해 1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데 그걸 노리고 솔라에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기에는 애매하다. 위에서 말한 요정이나 박쥐 같은 특정 추종자들을 제외하면 체력 1의 추종자가 필드에 깔리는 일이 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엘프나 박쥐 뱀파이어가 엄청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솔라가 활용될 일은 잘 없어보인다.


■ 송곳니 뱀






클래스 : 뱀파이어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3/2 진화후 5/4
효과 : [진화 전/후] [수호] [유언] 내 리더의 체력을 2 회복.

송곳니 뱀은 뱀파이어의 수호 추종자로 3코스트 3/2라는 공격 중심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유언 효과로 아군 리더의 체력 회복 효과가 있어 컨트롤 뱀파이어 덱에서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수호 추종자라서 어쩔 수 없이 처리는 해야하는데 처리할 때마다 체력이 회복되서 골치아파진다.

또한 능력치가 3/2라서 내버려두기에는 공격력을 무시할 수 없어서 제압을 강요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초반에 체력이 소진되기 전이라면 체력 회복 효과가 의미가 없을 뿐더러 체력 2의 수호 추종자는 제압당하기 쉽기 때문에 초반부터 상대방 공격이 거센 상황이 아니라면 송곳니 뱀을 바로 사용해도 이득을 보기 어렵다는 걸 유의해야한다.


■ 용 사육사 마틸다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1/1 진화후 3/3
효과 : [출격] 불도마뱀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용 사육사 마틸다는 페이스 드래곤 덱에 적합한 추종자다. 출격 효과로 가져오는 불도마뱀은 2코스트 2/1에 출격시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1을 줄 수 있다. 즉 마틸타로 불도마뱀을 뽑아오고 불도마뱀을 내는 식으로 끊임없이 저코스트 추종자를 순환시킬 수 있다.

다만 페이스 드래곤의 경우 현재 주류 덱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페이스 드래곤의 경우 현재 중립 덱에 비해서 초반 메리트가 부족한 편이다. 중립 덱의 경우 신비의 탐구자 앨리스라는 추종자가 있기 때문에 능력치 상승을 노려볼 수 있지만 페이스 드래곤은 이 차이를 좁혀줄 수 있는 키 카드가 부족하다.

드래곤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PP부스팅 중심의 램프 드래곤에 맞춰져있다보니 페이스 드래곤의 경우 카드 구성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번 신규 레전드 카드인 태초의 용술사도 효과는 페이스 드래곤에 적합하지만 조건이 강화로 붙어있어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과연 이번 확장팩에서는 페이스 드래곤이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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