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비술 슈팅 위치 덱의 키 카드?! 섀도우버스 '시공의 재탄생' 신규 카드 소개 9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의 신규 카드 12종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 신규 카드에는 비술 슈팅 위치의 새로운 키 카드가 될 수 있는 레전드 '백은검의 골렘'이 포함되어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유령을 부르는 소녀', '백은검의 골렘', '진리의 술법', '천위의 검사'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유령을 부르는 소녀





클래스 : 네크로맨서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내 턴에 '유령' 이외의 내 다른 추종자가 파괴될 때마다, '유령' 하나를 전장에 소환.

유령을 부르는 소녀는 네크로맨서의 3코스트 추종자로 내 턴에 유령을 제외한 다른 추종자가 파괴될 때마다 유령을 전장에 소환하는 능력이 있다. 추종자 교환이나 파괴를 통해 유령을 생산하고 유령으로 추종자 정리나 상대 리더 직접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유틸성을 보유한 셈이다.

해당 효과는 마법진인 유령저택과 동일한 효관데, 자체적으로 이득을 볼 수 없는 유령저택과 달리 유령을 부르는 소녀는 추종자기 때문에 제압기 유도나 진화 포인트 활용 등이 가능하다. 다만 유령저택과 마찬가지로 필드에 다른 추종자가 파괴될 때마다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필드 관리를 빡빡하게 해야하고, 난이도 대비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지 않다는 점은 고려해야한다.



■ 백은검의 골렘





클래스 : 위치 / 비용 : 8 / 능력치 : 진화전 6/6 진화후 8/8
효과 : [수호] [출격] 내 손에 있는 대지의 인장 타입의 마법진 카드를 모두 '진리의 술법'으로 변신시킨다.
[대지의 비술] '진리의 술법'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이 효과를 내 전장에 있는 대지의 인장 타입의 마법진 수만큼 발동.

백은검의 골렘은 위치의 레전드 추종자로 수호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출격 효과가 상당히 독특한데 출격시 핸드에 있는 모든 대지의 인장을 직접 피해 주문인 진리의 술법으로 변환한다. 만약 대지의 비술 효과를 받을 경우 핸드에 있는 인장 대신 필드에 있는 인장을 소모해서 진리의 술법을 얻을 수 있다.

필드에 대지의 인장이 몇 장 깔려있건 모두 소모할 때까지 발동되므로 최대 4장의 진리의 술법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만약에 필드에 대지의 인장이 없는 상황이라면 핸드에 있는 인장 개수만큼 진리의 술법을 얻을 수 있다. 진리의 술법은 2코스트 3대미지 주문으로 엘프의 로즈퀸이 만들어내는 장미의 일격과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즉 백은검의 골렘은 진리의 술법을 다량 확보해서 주문 난사로 이득을 보는 비술 슈팅 위치 덱을 구성하도록 만들어진 카드다. 진리의 술법이 2코스트라 연사가 쉽지는 않지만 백은검의 골렘으로 진리의 술법을 확보해둔 뒤 오즈의 대마녀를 전개할 경우 모든 주문이 1코스트가 되므로 홍련의 마법을 난사하는 효과가 만들어진다.

문제는 비술 위치 특성상 대지의 인장을 소모하는 일이 많아 핸드나 필드에 넉넉하게 인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실제로 로즈 퀸을 사용하는 엘프 덱이 예능 취급 받는 점을 고려하면 오즈의 대마녀가 없을 경우 2코스트 3대미지의 주문인 진리의 술법이 쉽게 사용되기 어렵다는 점도 생각해봐야한다.



■ 진리의 술법





클래스 : 위치 / 비용 : 2
효과 : 상대방 리더 혹은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대지의 비술] 카드를 1장 뽑는다.

진리의 술법은 백은검의 골렘으로 확보할 수 있는 토큰 주문 카드로 2pp를 소모해 상대방 리더나 추종자 하나에 3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엘프의 장미의 일격과 동일한 성능으로 여기에 더해 대지의 비술과 연계할 경우 카드를 1장 뽑을 수 있다.

다만 백은검의 골렘이 출격할 때 필드나 핸드의 모든 인장을 진리의 술법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인장 연계가 쉽지 않아 드로우 효과를 보기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또한 2코스트 3대미지 주문을 최대한 쓴다고 해도 10코스트에 5연타하는 것인데, 그 시점까지 손패에 진리의 술법을 쌓아두기도 힘들다.

다만 오즈의 대마녀가 연계될 경우 완벽한 슈팅 위치 주문으로 변환된다. 오즈의 대마녀는 주문증폭을 가지고 있지 않은 모든 주문의 비용을 1로 만들기 때문에 진리의 술법이 홍련의 마법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한다. 다른 주문들과 연계해서 순식간에 상대에게 화력을 집중해서 경기를 마무리지을 힘이 생기는 것이다. 과연 백은검의 골렘과 오즈의 대마녀를 연계한 슈팅 위치 덱이 새롭게 나올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 천위의 검사





클래스 : 네메시스 / 비용 : 8 / 능력치 : 진화전 6/6 진화후 8/8
효과 : 내 턴의 종료에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2. [공명] 상태라면, 피해 2 대신 피해 4.

천위의 검사는 네메시스의 골드 등급 추종자로 턴 종료시 상대방 리더에게 2의 피해를 직접 주는 효과가 있다. 만약 턴 종료시 공명 상태일 경우 피해량이 2에서 4로 상승한다. 상대방의 수호 추종자를 무시하고 직접 피해를 줄 수 있어 피니시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고, 그냥 필드에 소환되기만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 무조건 정리를 해야하는 까다로운 추종자다.

다만 비용이 8코스트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상대의 체력을 미리 깎아두고 피니시용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8코스트 시점에서 천위의 검사가 나와서 2턴 이상 살아남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살아만 남는다면 뱀파이어의 카라보스처럼 리더 직접 타격이 가능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능력치 역시 6/6으로 제압기 없이 쉽게 제압당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의 제압기를 유도하는 효과도 발휘할 수 있다. 비용만 봐도 당연하겠지만 천위의 검사는 후반을 도모하는 컨트롤 네메시스 덱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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