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Grand Prix] 1라운드 승리를 거두며 SilentSlayer가 기분 좋게 출발하다!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12월 23일 (토) 일본 도쿄 BELLESALLE Takadanobaba에서 섀도우버스 세계 최강을 가르는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Day 1 예선 경기가 진행되었다. Day1 예선은 총 24명의 각국 대표가 스위스리그 8회전 방식으로 진행하는 토너먼트로,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각 참가자의 시합결과를 집계하여 성적이 비슷한 참가자끼리 다음 라운드에서 대전하는 방식이다.

1라운드 1경기에서 한국의 SilentSlayer 선수와, 북미의 FanTasy 선수가 만났다. FanTasy 선수는 북미 대회에서 우승한 북미 대표지만 한국인으로 한 때 SilentSlayer 선수와 같은 팀에 몸담았던 경력이 있다.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Day 1에서 모든 선수들이 덱 리스트는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특설 홈페이지에 공개되었으며 아래 해당 덱 링크가 정리되어있다.

☞ RAGE Grand Prix Day1 [SilentSlayer 덱 (엘프)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1 [SilentSlayer 덱 (위치)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1 [FanTasy 덱 (위치)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1 [FanTasy 덱 (비숍) 바로가기]

1세트는 위치 미러전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두 덱은 지향하는 바가 완전히 다른 덱이었다. SilentSlayer는 도로시 템포 위치를, FanTasy는 오즈 비술 위치를 각각 준비해왔다. SilentSlayer는 도로시를 손에 쥔 채 초반부터 주문을 사용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FanTasy 선수 역시 인장을 내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환영술사와 같이 초반을 책임져줄 추종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서서히 필드가 밀리기 시작했다. 5코스트에 오즈의 대마녀가 나온걸 본 SilentSlayer가 상대 손패가 말렸음을 짐작했고 빠르게 필드를 전개하며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상대의 손패가 별로 없는 것을 본 FanTasy가 추종자를 진화하면서 버텨봤으나, SilentSlayer의 손에는 도로시가 있었다. 도로시를 내면서 손패에 재차 카드를 확보한 SilentSlayer가 완벽히 승기를 굳혔고 결국 천사의 저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 도로시 위치의 강력한 필드 전개


2세트는 엘프 대 위치 전으로 진행되었다. 어그로 엘프를 꺼내든 SilentSlayer가 초반부터 엄청난 속도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블린과 마족 소년 자인, 트위들 디&덤, 요정의 선율 등으로 필드를 강하게 전개해서 순식간에 상대 체력을 줄였다.

FanTasy 역시 염화의 술법과 늙은 마법사 레비 등을 활용해서 추종자를 최대한 정리했다. 그러나 이미 승부의 축은 상당히 기울었다. FanTasy의 체력이 6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SilentSlayer가 이피리아를 냈고, 잠복 추종자인 이피리아를 막을 수단이 없던 FanTasy가 항복을 선언했다.

SilentSlayer가 1라운드에서 FanTasy를 꺾고 승리를 거두며 8라운드에 걸친 Day1 예선 여정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이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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