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오토히메의 상위 호환 등장?! 섀도우버스 '시공의 재탄생' 신규 카드 소개 21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의 신규 카드 5종이 공개되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기사왕 아서'는 로얄의 레전드 추종자로 출격시 덱에 있는 2코스트 이하 추종자 카드를 무작위로 1장씩 선택해서 내 전장이 가득찰 때까지 소환하는 효과가 있다. 필드를 가득 채울때까지 소환하므로 필드 전개력이 매우 뛰어난 카드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미라', '기사왕 아서', '스켈레톤 왕자', '본능 해방', '맹세의 날개전사'다.



■ 미라






클래스 : 네크로맨서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3/4 진화후 5/6
효과 : [출격] 상대방 전장에 선택할 수 있는 추종자가 있다면,
[사령술 4]: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

미라는 네크로맨서의 추종자로 출격시 상대방 전장에 선택할 수 있는 추종자가 있을 경우 사령술을 4 소모해서 상대방 추종자에게 2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능력치도 비용 대비 무난하고 피해 효과가 출격으로 발동 된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리더도 아닌 추종자에게 피해 2를 주기 위해 사령술을 4나 소모해야된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예를 들어 영혼을 파괴하는 소녀는 사령술 4를 소모하지만 상대방의 진화한 추종자를 그냥 파괴해버린다. 사라지지않는 원념은 주문이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사령술 소모없이 2의 피해를 줄 수 있고 사령술 2를 소모하면 4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상위 카드가 많은 상황에서 굳이 피해 2를 노리고 미라를 사용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 기사왕 아서






클래스 : 로얄 / 비용 : 7 / 능력치 : 진화전 2/6 진화후 4/8 / 타입 : 지휘관
효과 : [출격] 내 덱에서 각각 이름이 다르고 비용이 2 이하인 로얄 클래스 추종자 카드를 무작위로 1장씩 선택해 내 전장이 가득 찰 때까지 소환.

기사왕 아서는 로얄의 두 번째 레전드 추종자로 출격시 덱에 있는 2코스트 이하의 로얄 클래스 추종자를 무작위로 1장씩 선택해서 전장이 가득 찰 때까지 소환하는 효과가 있다. 이름이 다른 추종자를 1장씩 소환하기 때문에 덱에 2코스 이하 추종자가 4기 이상 있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출격시 단숨에 풀 필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오토히메와 거의 유사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대신 무작위로 추종자를 불러내고 해당 추종자의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질주나 수호, 돌진 등 전장 즉시 개입이 가능한 추종자를 소환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로얄의 2코스트 이하 추종자 가운데 위에서 언급한 효과를 지닌 추종자가 몇 없다는 것이 문제다. 수호 효과를 지닌 숙련된 창병이나, 질주를 보유한 신속의 쌍검사, 돌진을 보유한 쿠 훌린 정도로 한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출격 효과로 자신을 강화하는 형태이거나 별다른 능력치가 없기 때문에 기사왕 아서로 소환한다고 해도 큰 이득을 보기는 다소 힘들다.

또한 기사왕 아서가 7코스트로 비용이 상당히 높은데 그 시점에 위에서 언급한 추종자를 소환하더라도 샐러맨더의 숨결과 같은 광역기 한 번이면 쉽게 제압당한다는 점에서 오토히메 이상의 효율을 발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필드 전개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제압기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은 존재한다.



■ 스켈레톤 왕자






클래스 : 네크로맨서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4/5
효과 : [출격] '스켈레톤 기사' 하나를 전장에 소환.
[유언] '스켈레톤' 하나를 전장에 소환

스켈레톤 왕자는 출격 효과와 유언 효과로 토큰 추종자를 남기는 효과가 있다. 토큰 추종자를 소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페널티로 비용 대비 능력치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출격으로 소환하는 스켈레톤 기사가 3/1이므로 기본 능력치 합산은 5/4라고 볼 수 있다.

대신 유언으로 1/1 스켈레톤을 소환할 수 있고 출격으로 소환하는 스켈레톤 기사 역시 동일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광역기를 사용하더라도 필드에 추가적인 추종자를 남긴다는 장점이 있다. 해골 키메라나 백골의 귀공자와 같이 필드에 계속해서 토큰을 남기는 추종자는 네크로맨서와 궁합이 잘 맞는 카드다.

묘지 누적에도 힘을 실어주며 상대가 필드를 한 차례 정리해도 토큰이 남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득을 보기 쉽다. 특히 헥터를 채용하는 덱이라면 스켈레톤 왕자와의 연계를 통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도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능력치가 비용 대비 상당히 낮기 때문에 6코스트 시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다.

동일한 비용의 죽음의 축복과 비교해보면 상대와의 필드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일 때는 스켈레톤 왕자가 우위라고 볼 수 있다. 개별 공격력이 높고 한 번 정리당해도 토큰이 남아 헥터 연계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불리한 상황에서는 죽음의 축복과 같은 수호 효과가 없기 때문에 리더를 보호해줄 수단이 부족하다.



■ 본능 해방






클래스 : 엘프 / 비용 : 3
효과 : 내 추종자 하나에게 +1/+0 부여.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공격력이 가장 높은 내 추종자의 공격력만큼 피해를 입힌다.
(이 카드는 내 전장과 상대방 전장에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야 사용 가능)

본능 해방은 엘프의 3코스트 주문으로 내 추종자 하나의 공격력을 1 올려주며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내 추종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공격력 수치만큼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다. 내 전장과 상대방 전장에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활용법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녀와 야수 덱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미녀와 야수는 공격력이 원체 높기 때문에 본능 해방을 사용할 경우 대부분의 추종자를 제압할 수 있다. 상대방이 미녀와 야수를 막기 위해 수호 추종자를 꺼냈을 때 본능 해방으로 제거하고 미녀와 야수는 상대방 리더를 직접 타격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앙리에트 연계가 더 낫지만, 앙리에트가 손패에 없는 상황이라거나 아끼고 싶은 상황이라면 본능 해방을 연계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하다. 또한 공격력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녀와 야수를 더욱 부담스럽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비용이 3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 어그로 엘프나 리노 엘프와 같은 덱에서는 사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맹세의 날개전사






클래스 : 비숍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4/3 진화후 6/5
효과 : [출격] 내 마법진 하나의 카운트다운 -1.

맹세의 날개 전사는 비숍의 4코스트 추종자로 출격시 마법진 하나의 카운트다운을 1 감소시킨다. 카운트다운 감소를 통해 영창 마법진과의 연계를 충분히 해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특별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맹세의 날개전사가 주류 덱에 사용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출격 효과로 마법진 카운트다운을 보유한 추종자는 3코스트의 견습 수녀와 5코스트의 날개 달린 왕자 등이 이미 존재하지만 둘 모두 거의 사용되는 일이 없다. 견습 수녀의 경우 세라프 덱에서 세라프 OTK 연계에라도 사용되지만 그 이상의 비용을 지닌 맹세의 날개전사가 사용되기는 상당히 힘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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