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시공의 재탄생' 신규 레전드 카드 정리 - 중립, 엘프, 로얄, 위치, 드래곤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의 모든 카드가 공개되었다. 이번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에서는 총 138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되었으며, 신규 리더 네메시스가 추가되면서 기존에 비해 공개 카드가 증가했다.

'시공의 재탄생'에서는 신규 게임 모드인 '로테이션'이 추가되면서 '언리미티드' 모드와 '로테이션' 모드 2종류로 랭크 및 일반 게임이 분할되었다. 기존의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언리미티드 모드와 달리 로테이션 모드에서는 스탠다드, 진화하는 어둠 2개 팩의 카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추가되는 카드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총 138장의 카드 가운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레전드 카드는 총 19종이 공개되었다. 중립 포함 기존의 리더들에게는 2장의 레전드 카드가, 새롭게 추가된 네메시스에는 3장의 레전드 카드가 추가되었다. 이는 기존 리더와의 카드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리더 별로 추가된 신규 레전드 카드들 가운데 중립, 엘프, 로얄, 위치, 드래곤의 카드들을 정리해보았다.


중립 (Neutral)
독창적인 성능! 효율은... 글쎄?






카드명 : 크로노스 / 비용 : 8 / 능력치 : 진화전 4/3 진화후 6/5
효과 : [출격] 이번 대전 동안, 서로의 리더에게 '내 턴의 종료에 공격력이 가장 높은 내 추종자의 공격력만큼 카드를 뽑는다'를 부여. (리더는 이 능력을 중첩하여 부여받지 않음)

크로노스는 굉장히 독특한 효과를 보유한 추종자다. 서로의 리더에게 턴 종료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추종자의 공격력만큼 카드를 뽑게하는 효과가 있다. 드로우 효과를 서로에게 주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메르비와 같이 크게 도움이 안되는 효과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크로노스는 덱 구성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의 카드를 모두 말려서 쓰러뜨리는 핸드 파괴 덱을 구성해볼 수 있는 카드다. 특히 고코스트 고능력치의 추종자를 많이 사용하는 컨트롤 덱의 극 카운트로 활용해볼 여지가 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아이기스를 사용하는 비숍일 경우 기본 8장, 진화시 10장의 카드를 계속해서 드로우하게 된다.

이 시점까지 이미 10장 이상의 카드를 사용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2~3번만 드로우를 보게하면 상대의 모든 카드가 타서 승리할 수 있다. 물론 이때까지 상대방의 공세를 막아내야 가능한 일이지만, 기존에는 거의 나오는 일이 없던 소위 탈진 특화 덱의 구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자신의 덱에 아티팩트 카드를 계속 확보할 수 있는 네메시스의 경우 자신은 탈진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상대방이 고코스트 추종자를 못 내게끔 봉쇄하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경우로 8코스트 4/3이라는 낮은 능력치를 지닌 크로노스를 활용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한다.









카드명 : 바이브 카흐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출격] 내 무작위 다른 추종자 하나에게 +1/+0 부여.
[강화 6]: 내 다른 추종자 모두에게 +1/+1 부여.
[강화 9]: '바이브 카흐의 복음'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바이브 카흐는 출격 효과가 총 3단계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기본 출격 효과로 무작위 추종자 1기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6코스트 강화시 다른 모든 추종자에게 +1/+1을 부여하는 것이다. 세 번째 9코스트 강화는 6코스트 강화 효과에 더해서 3코스트 주문인 바이브 카흐의 복음을 손에 넣는 것이다.

바이브 카흐의 복음은 사용시 카드 3장 드로우,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 +3/+3 부여. 리더의 체력을 3 회복하는 파격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바이브 카흐의 복음 효과 자체는 상당히 파격적이지만 얻을 수 있는 타이밍이 9코스트 이후로 상당히 늦기 때문에 사용은 쉽지 않다.

바이브 카흐를 가장 활용하기 좋은 덱은 필드 전개형 어그로 덱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부터 필드를 꾸준히 전개하면서 상대를 압박한 뒤 6코스트 강화 효과로 경기를 피니시 하는 형태가 보편적일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를 채용한 중립 덱과 유사한 형태로, 앨리스 덱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덱 구성 방식에 따라 바이브 카흐를 채용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엘프 (Forestcraft)
언리미티드 초강세 예상! 로테이션은 글쎄...









카드명 : 인도하는 요정 공주 아리아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3/3 진화후 5/5
효과 : [출격] '반디요정'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강화 9] 그 다음 요정을 내 손에 가득 찰 때까지 넣는다. (최대 9장)
[진화시] '반디요정'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인도하는 요정 공주 아리아는 리노 엘프 덱에 가장 최적화된 추종자다. 출격 효과만으로 0코스트 토큰 추종자인 반디요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 연계가 중요한 리노 엘프 덱에서 0코스트 카드는 더 말할 필요 없이 중요한 카드다. 자연스럽게 아리아 역시 키 카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능력치 역시 4코스트 3/3으로 나쁘지는 않고, 4코스트라는 이른 시점에 나갈 수 있어 손패에 빠르게 콤보 카드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심지어 출격 효과 + 진화 효과로 0코스트 카드 2장을 확보하기 때문에 기존의 마법의 엘프 공주와 합쳐질 경우 더욱 강력한 위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리노세우스가 사라지는 로테이션 모드에서는 다소 미묘하다. 물론 카드 사용 장수에 따라 버프를 주는 카드들과 연계할 경우 충분히 활용해볼 여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리노세우스만큼 확실한 연계는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아가 엘프의 새로운 키 카드로 부상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카드명 : 인섹트 킹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1/1 진화후 3/3
효과 : [출격]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이 카드를 포함하여 이번 턴 동안 사용한 카드 수만큼 피해를 입힌다.

인섹트 킹은 사용한 카드 수에 따라 상대방 무작위 추종자에게 피해를 주는 출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카드 연계를 많이 하는 엘프에게 인섹트 킹은 분명 매력적인 카드다. 0코스트 카드까지 연계할 경우 많으면 5~6장 혹은 그 이상의 카드를 한 턴에 몰아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인섹트 킹의 출격 효과도 상당한 위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섹트 킹의 문제는 출격 효과가 무작위 추종자에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리노 엘프 덱에 인섹트 킹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상대가 강력한 수호 추종자를 꺼냈을 때 인섹트 킹으로 제거하고 리노세우스로 본체를 타격하는 운영이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수호 추종자가 1기가 아니라 2~3기씩 전개된 (ex 죽음의 축복) 상황이라면 인섹트 킹의 출격 효과가 어디에 들어갈 지 모르기 때문에 연계가 까다롭다. 상대가 추종자 다수를 전개하는 형태의 덱일 경우 인섹트 킹의 입지가 상당히 줄어드는 것이다. 만약 무작위가 아닌 대상 지정 형태의 효과였다면 필수 추종자로 꼽혔겠지만 현재로써는 아직 인섹트 킹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다소 미지수다.


로얄 (Swordcraft)
기존 레전드 카드를 대체하는 형태로 등장!






카드명 : 암흑기사 멜리사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6/4 진화후 8/6 / 타입 : 지휘관
효과 : [수호] 상대방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는다.
[출격] 내 전장에 있는 다른 추종자 수만큼 자신에게 -1/-0 부여.
상대방 전장에 있는 추종자 수만큼 자신에게 +0/+1 부여.

암흑기사 멜리사는 기존의 왕실기사 오렐리아와 유사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수호 효과가 있으며 상대방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기 때문에 필살 추종자가 아닌 이상 교환에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대신 출격 효과에서 조금 차이를 보인다.

왕실기사 오렐리아는 기본 공격력이 낮고 체력이 높다. 출격시 상대방 전장의 추종자 수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는 출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상대방이 필드를 꽉 채운 경우 5코스트 7/6의 추종자로 변신한다. 또한 오렐리아의 대상 지정 불가 효과는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셋 이상 있을 때 발동된다.

암흑기사 멜리사는 반대로 기본 공격력이 높고 체력이 낮다. 대신 출격시 자신의 추종자 수에 따라 공격력이 감소하고, 상대방 추종자 수에 따라 체력이 상승한다. 오렐리아가 자신의 추종자 수와 관계없이 상대방 추종자에 따라 능력이 변한다면 멜리사는 상대와 자신의 추종자 수를 모두 고려해야한다. 대신 기본적으로 능력 지정 불가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즉, 멜리사는 필드가 밀리는 상황에서 오렐리아에 비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추종자다. 문제는 대상 지정 불가일 뿐, 무작위 혹은 광역 제압기에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필살 계열 추종자와는 극단적인 상성을 보이기 때문에 낫을 든 용기사를 필수 채용하는 드래곤을 상대로는 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카드명 : 기사왕 아서 / 비용 : 7 / 능력치 : 진화전 2/6 진화후 4/8 / 타입 : 지휘관
효과 : [출격] 내 덱에서 각각 이름이 다르고 비용이 2 이하인 로얄 클래스 추종자 카드를 무작위로 1장씩 선택해 내 전장이 가득 찰 때까지 소환.

기사왕 아서는출격시 덱에 있는 2코스트 이하의 로얄 클래스 추종자를 무작위로 1장씩 선택해서 전장이 가득 찰 때까지 소환하는 효과가 있다. 이름이 다른 추종자를 1장씩 소환하기 때문에 덱에 2코스 이하 추종자가 4기 이상 있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출격시 단숨에 풀 필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오토히메와 거의 유사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대신 무작위로 추종자를 불러내고 해당 추종자의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질주나 수호, 돌진 등 전장 즉시 개입이 가능한 추종자를 소환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로얄의 2코스트 이하 추종자 가운데 위에서 언급한 효과를 지닌 추종자가 몇 없다는 것이 문제다. 수호 효과를 지닌 숙련된 창병이나, 질주를 보유한 신속의 쌍검사, 돌진을 보유한 쿠 훌린 정도로 한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출격 효과로 자신을 강화하는 형태이거나 별다른 능력치가 없기 때문에 기사왕 아서로 소환한다고 해도 큰 이득을 보기는 다소 힘들다.


위치 (Runecraft)
슈팅 위치가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드명 : 백은검의 골렘 / 비용 : 8 / 능력치 : 진화전 6/6 진화후 8/8
효과 : [수호]
[출격] 내 손에 있는 대지의 인장 타입의 마법진 카드를 모두 '진리의 술법'으로 변신시킨다.
[대지의 비술] '진리의 술법'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이 효과를 내 전장에 있는 대지의 인장 타입의 마법진 수만큼 발동.

백은검의 골렘은 출격시 핸드에 있는 모든 대지의 인장을 직접 피해 주문인 진리의 술법으로 변환한다. 만약 대지의 비술 효과를 받을 경우 핸드에 있는 인장 대신 필드에 있는 인장을 소모해서 진리의 술법을 얻을 수 있다.

필드에 대지의 인장이 몇 장 깔려있건 모두 소모할 때까지 발동되므로 최대 4장의 진리의 술법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만약에 필드에 대지의 인장이 없는 상황이라면 핸드에 있는 인장 개수만큼 진리의 술법을 얻을 수 있다. 진리의 술법은 2코스트 3대미지 주문으로 엘프의 로즈퀸이 만들어내는 장미의 일격과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백은검의 골렘을 활용하는 비술 슈팅 위치도 충분히 나올법한 성능이다. 특히 이번 시공의 재탄생에서 아래 설명할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가 추가되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초반에는 대지의 인장을 확보해두고 마나리아로 주문 피해량을 증폭시킨 뒤, 백은검의 골렘으로 진리의 술법을 확보해서 게임을 끝내는 방식이다.





카드명 :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4/4 진화후 6/6 / 타입 : 마나리아
효과 : [출격] 이번 대전 동안, 내 리더에게 '내가 주문 능력으로 입히는 피해 +1'을 부여.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의 능력이 여러 번 발동한 경우, 리더에게 그 능력을 중첩하여 부여)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는 이번에 위치에게 새롭게 등장한 마나리아 타입의 레전드 추종자다. 출격 효과로 주문 피해량 상승 효과가 있어 주문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슈팅 위치의 핵심 추종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손패에 다량의 주문을 확보할 수 있는 백은검의 골렘과, 주문의 비용을 1로 감소시키는 오즈의 대마녀등과 연계할 경우 강력한 대미지 딜링이 가능하다.

주문 피해량 상승 효과는 상당히 뛰어난 효과 중 하나다. 2~3 차례만 중첩되도 천사의 저격이 홍련의 마법급 피해를 주며 악마의 공습과 같은 주문은 어지간한 추종자보다 강력한 대미지를 적에게 선사할 수 있다. 마나리아의 효과는 중첩되기 때문에 5코스트 시점부터 연달아 내면서 중첩시킨 뒤 오즈의 대마녀와 연계해서 슈팅으로 몰아치는 덱에 필수적으로 들어갈 카드로 보인다.

대미지 딜링용 주문은 백은검의 골렘이 확보해줄 수 있는만큼 그 전까지 어떻게 핸드 관리를 하면서 버티느냐가 마나리아를 활용한 슈팅 위치 덱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Dragoncraft)
다소 미묘한 레전드 카드, 그래도 포텐셜은 충분하다.






카드명 : 용의 화염 지르니트라 / 비용 : 7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2/3
효과 : [출격] [진화시] '지옥의 화염룡' 하나를 전장에 소환.
내 전장에 원래의 비용이 3 이하인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가 소환될 때마다, 그 추종자에게 +0/+1 부여.

용의 화염 지르니트라는 기존 지르니트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의 지르니트라는 소환하는 토큰 추종자가 돌진이나 수호, 질주 등의 전장 개입력이 없는 바닐라 추종자였다. 따라서 지르니트라를 내고 즉각 이득을 보기가 힘들어 거의 사용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용의 화염 지르니트라는 다르다. 우선 소환되는 추종자가 지옥의 화염룡으로 2코스트 4/3의 '돌진' 효과를 가지고 있다. 출격과 함께 지옥의 화염룡 1기를 소환하고 진화시 추가로 1기를 소환하기 때문에 용의 화염 지르니트라를 진화시 필드에 4/3 돌진 추종자 2기 + 2/3 추종자가 소환되는 셈이다. 거기에 더해 지옥의 화염룡은 2코스트 추종자기 때문에 추가 효과를 적용받아 체력이 1씩 상승하므로 4/4 돌진 추종자 2기가 생성된다.

물론 7코스트 시점까지 진화 포인트를 남겨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지만, 드래곤의 경우 pp부스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7코스트에 도달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따라서 빠른 부스팅 후 필드를 강하게 잡아나가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태초의 용술사와의 연계도 충분히 가능한만큼 과연 새로운 타입의 드래곤 덱이 구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드명 : 아지 다하카 / 비용 : 10 / 능력치 : 진화전 6/8 진화후 8/10
효과 : [질주] 내 추종자가 진화했을 때, 이 카드의 비용 -1.

아지 다하카는 드래곤의 레전드 추종자로 다른 추종자가 진화할 때마다 비용이 1씩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실질적으로 8~9코스트 추종자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코스트 감소를 위해서는 손패에 빠르게 잡혀있어야한다는 조건이 있다보니 자칫 핸드에서 계속 놀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드래곤은 pp 부스팅을 빠르게 진행해서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대형 추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서 비용 감소라는 옵션이 크게 매력적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화염의 비룡기수와 같이 사용시 다른 추종자 pp 감소 카드가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지 다하카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로테이션 모드라면 질주 피니셔 카드로 아지 다하카를 충분히 채용해볼만하지만, 언리미티드 모드에서는 아지 다하카를 채용할지 다소 의문이 남는다. 피니시 능력은 창세의 용에 밀리고, 템포는 포르테에 비해 느리다보니 채용하기 애매한 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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