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리더별 강력한 레전드 피니셔 등장! '창공의 기사' 신규 카드 소개 7탄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2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창공의 기사'의 전체 카드가 공개됐다. 이번 확장팩의 신규 카드는 리더 스킨 '신비의 파수꾼 스피네'를 제외한 97장이다. 6월 28일 업데이트 예정인 창공의 기사는 신규 능력 '가속화'가 특징이다.

98장의 신규 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창공의 기사 카드 전체 모아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서 다룰 카드는 드래곤의 레전드 카드인 '위대한 조정자 조이', 뱀파이어의 레전드 카드인 '광련의 화려한 갑옷 비라', 로얄 레전드 카드 '진홍의 천광 제타', 뱀파이어 레전드 '푸르손'의 4장이다.

☞ [바로 가기]'창공의 기사' 카드 전체 모아보기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 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위대한 조정자 조이




클래스 : 드래곤 비용 : 11 능력치 : 진화 전 7/6 진화 후 9/8
질주
출격 : 내 리더의 체력이 1이 되도록 피해를 입힌다. 다음 내 턴의 시작까지 내 리더에게 "내 리더가 입는 피해가 0이된다"를 부여.

가속화 1: 카드를 1장 뽑는다.
비용이 10, 공격력이 6, 체력이 5이며 가속화 능력이 없는 위대한 조정자 조이 1장을 내 덱에 넣는다.

위대한 조정자 조이는 11 PP의 추종자로 보통은 소환할 수 없다. 대신 가속화 능력으로 조이를 카드 1장을 뽑는 1 PP의 주문 카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 때 10 PP로 감소한 조이가 덱에 새롭게 추가된다. 11 PP로 첫 손패에 잡혔을 때는 드로우 카드로 사용하고, 이후 덱에 있는 10 PP의 조이를 뽑아서 사용하는 식이다.

물론, 신규 카드 '테일 스윙'이나 언리미티드 카드인 '봉황 정원' 등을 이용해 조이의 비용을 줄이면 11 PP의 조이를 직접 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속화 효과의 효율도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보통은 가속화 효과를 이용하게 된다.

가속화 효과로 덱에 들어간 10 PP의 조이는 6/5의 능력치로 내 리더의 체력이 1이 되도록 피해를 입히는 대신, 다음 내 턴의 시작까지 "내 리더가 입는 피해가 0이 된다"를 부여할 수 있다. 리터가 1턴 간 무적이 되는 셈이다. 모든 피해에서 안전해 상대의 강력한 콤보나 질주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다.

조이는 질주 능력이 있어 상대 리더 본체를 공격할 수 있으며 조이의 효과로 1턴을 안전하게 버틴 뒤 뒤이어 '린드부름' 등의 피니셔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10장의 추종자 이외의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린드부름 드래곤 덱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린드부름의 조건을 완성했다 해도 '천상의 아이기스'나 '거대 키마이라'처럼 린드부름보다 빠른 타이밍에 나오는 피니셔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하기 쉽다.

위대한 조정자 조이는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확정적으로 1턴을 버틸 수 있고 질주로 적 본체를 압박할 수 있어 조이를 낸 다음 턴 '사악한 용 린드부름'을 이용한 피니시를 노려볼 수 있다. 초반에 손에 들어온 조이는 가속화 능력을 이용해 린드부름의 스택을 올려줄 수 있고, 후반에 잡힌 조이는 강력한 피니셔이자 리더 보호 수단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조이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만큼 약점도 있다. 먼저 리더의 체력이 1이될 때까지 피해를 줘 조이를 낸 다음 자신의 턴까지 게임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상대의 반격으로 패배할 수 있다. 특히 리더가 입는 5 이상의 피해를 4로 줄이는 '신의 방패 브로디아' 같은 카드가 천적으로 린드부름의 피해를 줄여 조이-린드부름 콤보를 방해할 수 있다.

또, 조이 본체는 11 PP의 카드로 당장 활용할 수 없는 점이 뼈아프다. 한번 가속화 효과를 이용한 뒤, 덱에 있는 조이를 추가로 찾아내야 전장에 소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조이를 뽑더라도 전장에 내지 못하고 가속화 효과만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조이를 이용해 2턴 이상의 피해 면역을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 광련의 화려한 갑옷 비라




클래스 : 뱀파이어 비용 : 2 능력치 : 진화 전 2/2 진화 후 4/4
진화 시 다음 내 턴의 시작까지 내 리더에게 "내 리더가 입는 피해가 0이 된다"를 부여. 이 추종자가 전장을 벗어날 때, 이능력은 사라진다. 다음 내 턴의 시작까지 자신에게 "자신이 입는 피해 -2"를 부여.

광련의 화려한 갑옷 비라는 2 PP의 평균적인 능력치를 지닌 추종자로 진화 시 비라가 존재하는 1턴 동안 내 리더가 입는 피해를 0으로 만들 수 있고, 비라에게 다음 내 턴의 시작까지 비라가 받는 피해를 -2 줄일 수 있다. 비숍의 카드 '신전의 수호자'와 동일한 능력으로 비라가 연속해서 피해를 받아도 모두 -2 감소가 적용된다.

방어적인 능력이 뛰어난 추종자로 리더에게 피해 면역을 부여할 수 있고 모든 피해가 -2 감소하기 때문에 교환비도 훌륭하다. 초중반 전장에 소환되는 1~2 PP의 추종자들은 공격력이 2 이하기 때문에 비라의 체력 피해 없이 낮은 비용의 추종자들을 잡아낼 수 있다. 또, 이렇게 살아남은 비라는 사실상 4/6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어 진화 포인트를 사용해도 공격력 6을 만들지 못하면 비라를 잡아내기 어렵다.

초반부터 리더 본체를 공략하는 어그로 덱이나 토큰을 활용하는 엘프 덱에게는 천적과 같은 카드다. '가시나무 숲' 등 피해 1을 주는 카드나 낮은 비용의 추종자로는 피해 감소 능력이 있는 비라를 잡아내기 어렵고 비라의 리더 피해 0 효과로 인해 리더 본체를 공격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 비라의 리더 피해 0 효과는 자신의 턴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예리한 손톱'처럼 리더에게 피해를 주는 카드의 피해도 0으로 만들 수 있다. 비라를 내고 1턴을 안전하게 버티면서 카드의 디메리트도 경감할 수 있는 셈이다.

비라의 단점은 모든 효과가 1턴만 지속된다는 점에 있다. 비라를 진화시키고 1턴이 지난다면 평범한 4/4 추종자로 돌아가기 때문에 쉽게 비라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치천사의 검', '칠흑의 법전' 등으로 비라를 제압해버리면 피해 면역 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진홍의 천광 제타




클래스 : 로얄 비용 : 6 능력치 : 진화 전 6/5 진화 후 8/7
돌진
공격 시 내 전장과 내 손에 불멸의 군청 베아트릭스가 없다면, 불멸의 군청 베아트릭스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불멸의 군청 베아트릭스
클래스 : 로얄 비용 : 6 능력치 : 진화 전 6/5 진화 후 8/7
질주
출격 강화 10 : 자신에게 "수호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를 부여하고 내 PP를 6 회복.

진홍의 천광 제타는 공격 시 불멸의 군청 베아트릭스를 손패에 추가한다. 제타의 토큰 카드 베아트릭스는 질주 능력을 지닌 추종자로, 10 PP로 강화 효과를 사용하면 6 PP를 돌려받고 수호를 무시할 수 있다.

진홍의 천광 제타는 돌진 효과로 유리한 교환을 펼치면서 베아트릭스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 교환비가 훌륭한 편이다. 또, 제타가 손패에 추가해주는 베아트릭스는 4의 공격력을 지닌 질주 추종자로, 강화 효과를 이용하면 4 PP로 수호 무시 능력까지 얻을 수 있다. 여러모로 피니셔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추종자다.

제타로 적의 추종자를 제압하면서 전장을 압박하고 베아트릭스를 이용해 게임을 마무리하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추종자 전개력은 훌륭하지만, 게임을 마무리할 질주 추종자가 부족한 로테이션 로얄덱에서는 활약할 여지가 높은 카드다. 특히 베아트릭스는 수호 무시 능력이 있어 일단 10 PP에 도달하면 확정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제타의 단점은 높은 비용에 있다. 피니셔는 빠르게 게임을 마무리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제타는 베아트릭스 소환까지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제타를 내서 6 PP를 먼저 소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타를 낸 턴에 상대가 방어를 굳힌다면 중요한 킬 찬스를 놓칠 수도 있다.


■ 푸르손




클래스 : 뱀파이어 비용 : 10 능력치 : 진화 전 6/6 진화 후 8/8
질주
필살
가속화
9 : 내 모든 추종자와 마법진을 파괴한다. 내 덱에서 "파괴한 각각의 카드보다 비용이 높은 추종자 카드"를 1장씩 무작위로 선택해 전장에 소환.

푸르손은 뱀파이어의 레전드 카드로 제우스와 비슷한 질주와 필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능력치와 효과는 제우스보다 아쉽지만, 대신 가속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푸르손은 가속화를 이용해 9 PP에 내 모든 추종자와 마법진을 파괴하고, 각각의 카드보다 비용이 높은 추종자 카드를 1장씩 무작위로 소환할 수 있다.

푸르손의 가속화 효과는 드래곤의 레전드 카드 '재버워크'와 흡사한 능력으로 재버워크보다 비용은 더 높지만 마법진과 추종자 모두를 파괴할 수 있다. 전장에 남기기 어려운 추종자와 달리 마법진은 쉽게 전장에 소환할 수 있다. '늑대인간 왕 발츠'에서 가져올 수 있는 뱀파이어의 주력 마법진 '블러드 문' 외에도 신규 카드 '이색 수정의 악마'나 '불온한 어둠의 마을' 등과 활용해 볼 수 있겠다.

또, 이 효과는 뱀파이어의 피니셔 카드인 '깊은 나락의 괴수'와 활용해 볼 수 있다. 나락을 잠복시킨 뒤, 공격해 상대 리더에게 피해를 주고 푸르손의 가속화 능력을 사용하면 8 PP의 나락을 파괴하고 덱에서 10 PP의 푸르손을 불러올 수 있다.

가속화 외에 푸르손의 능력치도 훌륭한 편이다. 비용은 10 PP로 높지만 질주를 지니고 있어 즉시 피해를 주는 피니셔로 활용하기 손색이 없다. 진화 포인트를 이용할 경우 8의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밴더스내치'의 강화 효과를 이용하면 7 PP의 비용으로 턴 시작시 푸르손을 소환해 즉시 리더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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