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비술 레전드! 위치 신규 카드 '살육의 마녀 베스퍼'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1개 |
섀도우버스의 9번째 확장팩 '창공의 기사'의 추가 카드가 공개되었다. 비술 위치에서 주로 활용할만한 효과를 지닌 위치의 카드다. 공개된 신규 카드는 위치의 레전드 카드인 '살육의 마녀 베스퍼'다.

창공의 기사 추가 카드는 현재까지 13장의 카드가 공개되었다. 발매일인 8월 21일까지 총 17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카드는 기존의 창공의 기사 확장팩을 구매하면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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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 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살육의 마녀 베스퍼





클래스 : 위치 비용 : 4 능력치 : 진화 전 3/3 진화 후 5/5
출격 대지의 비술 :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
가속화 2 : 상대방 리더 혹은 상대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1. 마녀의 가마솥 하나를 전장에 소환.
진화 시 : 내 전장에 다른 추종자가 있다면, 내 다른 추종자 1장을 파괴하고 이 카드에 +2/+2 부여.

'살육의 마녀 베스퍼'는 세 가지 효과를 지닌 카드다. 첫 번째 효과는 브론즈 카드 '축복받은 골렘'의 효과와 비슷하게 추종자에게 피해 3과 리더에게 피해 1을 줄 수 있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필요 없이 즉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대지의 인장만 깔려 있다면 언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효과는 2PP로 추종자 또는 리더에게 1 피해를 주고 '마녀의 가마솥'을 전장에 소환한다. 마녀의 가마솥은 유언으로 카드를 1장 뽑는 효과를 지닌 대지의 인장 카드다. 카드 1장으로 피해를 1주는 '천사의 저격'과 '마녀의 가마솥'을 사용하는 셈이다. 만약 대지의 인장을 파괴해 카드를 뽑는다면 손패도 보충할 수 있다.

마지막 효과는 전장에 있는 다른 추종자를 파괴하고 +2/+2 버프를 부여하는 효과다. 추종자가 많지 않은 위치 덱 구성에서 추종자 1장을 파괴하는 효과는 디메리트에 가깝다. 언리미티드에서는 '환영 술사'나 '고철 골렘' 등 효과의 대상이 꽤 있지만, 로테이션에서는 '대소환' 등을 쓰지 않는 한 파괴할만한 추종자를 찾기 어렵다. 한정적인 상황에서 피해입은 추종자나 토큰을 파괴하고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버프에 성공한다면 4 PP로 7/7의 능력치를 지닌 셈이라 쉽게 제압하기 어렵다.

살육의 마녀 베스퍼는 주로 비술 위치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지의 비술로 피해를 주는 효과나 가속화 효과로 나오는 '마녀의 가마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술 중심의 덱 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베스퍼는 다른 비술 카드와 달리 대지의 인장이 많을 때는 출격 효과를 이용하고, 대지의 인장이 부족할 때는 가속화 효과를 이용하는 식으로 인장 소모/수급이 자유롭다. '축복받은 골렘'처럼 유용한 카드가 언리미티드로 이동하면서 덱 구성이 어려워진 비술 위치에서 활약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주문 증폭 위치 또한 '정적에 잠긴 실험실' 등을 넣고 '정신통일'이나 '골렘 출격'을 활용하고 있다. 소수의 대지의 비술 카드과 대지의 인장 연계를 통해 손패를 보충하거나 '부름받은 금기'의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베스퍼의 가속화 효과는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카드를 뽑는 마녀의 가마솥을 소환해 주기 때문에 정신 통일과 연계할 경우 4장의 드로우를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베스퍼의 가속화 효과를 순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암흑의 소환사'를 활용하는 '20장 위치'는 베스퍼의 가속화 효과를 쓰기 좋다. 이미 덱 압축을 위해 대지의 인장 카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장 위치에서는 베스퍼의 가속화와 출격 효과 모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베스퍼의 가속화 효과로 소환할 수 있는 '마녀의 가마솥'



▲ 베스퍼는 '암흑의 소환사'를 활용하는 20장 위치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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