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드래곤판 가웨인? 추종자의 비용을 줄이는 드래곤 신규 레전드, '종전의 용기병'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섀도우버스의 9번째 확장팩 '창공의 기사'의 추가 카드가 모두 공개되었다. 공개된 신규 카드는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창공의 기사 카드팩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드래곤의 레전드 카드인 '종전의 용기병'이다. 종전의 용기병은 공격 시 손패에 있는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2장의 비용을 중일 수 있다. 보통은 손패에서 낼 수 없는 '위대한 조정자 조이' 등의 비용을 줄여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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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 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종전의 용기병





클래스 : 드래곤 비용 : 6 능력치 : 진화 전 5/5 진화 후 7/7
돌진
공격시 : 내 손에 있는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2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1/+0 부여 및 비용 -1.

종전의 용기병은 로얄의 추종자인 '원탁의 기사 가웨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6 PP 5/5의 능력치에 돌진을 가지고 있어 교환비가 좋으며 공격 시 손패의 무작위 드래곤 추종자 2장에게 +1/+0을 부여하고 비용을 -1 감소시킨다.

종전의 용기병은 드래곤이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추종자다. 비용이 높지만 '용의 신탁' 등 PP 부스트 수단을 가진 드래곤에게는 문제가 안된다. 오히려 중후반 낼만한 카드가 없는 타이밍에 상대 추종자를 제거하면서 비용 감소 효과를 이용해 후속을 노릴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드래곤의 피니셔는 질주 능력을 가진 카드가 많아 공격력 부여로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위대한 조정자 조이'처럼 비용을 줄였을 때 유용한 추종자와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6턴 용기병을 낸 다음턴 소환 할 수 있는 8 PP 추종자와 쓸만하다.

'울창한 숲의 도끼잡이', '진홍의 천광 제타' 등을 보면 돌진 5/5의 능력치는 꽤 우수하다. 종전의 용기병은 전장에 남아 있으면 비용 감소 효과를 이용해 지속해서 이득을 볼 수 있을 뿐더러 교환비가 좋아 진화포인트를 사용할 필요 없이 적 추종자를 제거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종전의 용기병은 PP 부스트 중심의 '램프 드래곤'에서 활약이 예상된다. 6~7 PP 타이밍을 '용의 협곡' 1장에 의존하고 있는 램프 드래곤이 중반을 넘길 추종자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포세이돈' 등 8 PP 카드와 궁합이 뛰어나며 11 PP로 보통은 소환할 수 없는 '위대한 조정자 조이'도 소환할 수 있다.

'재버워크 드래곤'에서도 활용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재버워크 역시 8 PP 추종자로 6턴에 용기병 7턴 재버워크가 나갈 수 있으며 재버워크가 아니더라도 다른 2 PP 추종자의 비용을 줄여두면 이후 재버워크의 파괴 대상을 늘릴 수 있다. 문제는 '재버워크'의 효과로 종전의 용기병이 소환되면 전개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전의 용기병의 단점은 비용 감소 효과가 무작위라는 점과 비용을 줄여 활용할만한 추종자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로얄의 가웨인은 '기사왕 아서', '천공의 요새' 등 핵심 추종자가 1턴 먼저 나오는 연계가 강력했지만, 종전의 용기병은 '포세이돈'과 '조이'를 제외하면 비용을 줄여 이득을 볼 상황이 많지 않다. 이미 PP 부스트로 턴을 앞서나갈 수 있는 드래곤은 PP가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 종전의 용기병과 연계가 가능한 11 PP 추종자 '위대한 조정자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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