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존구룡의 꿈 이룬 '히태커', 천하제일 논검대회 1:1 시즌8 우승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1개 |




15일(일), 천애명월도의 '천하제일 논검대회' 1:1 시즌8 결승전이 치러졌다. 온라인으로 4일간 진행된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은 '히태커'(진무)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동일 문파간 대결을 치르고 올라온 오독 '전남여수시'와 최근 여러 차례 우승을 노리는 진무 '히태커'가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무가 유리하지만, 오독이 흐름을 잡으면 단시간에 적을 제압할 수 있으므로 경기 내내 긴장감이 흘렀다.

첫 세트부터 결승전답게 주요 기술을 피하기 위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히태커는 전남여수시의 그림자 탈출을 구르기로 피하고, 그림자 밟기를 예상해 환영진공을 적중시키며 기선제압을 했다. 이에 전남여수시는 은신 이후 역습에 성공하며 히태커의 체력을 깎아내렸다. 그러나 히태커는 이에 맞서 두 번째 환영진공 이후 반격에 나섰다. 처음과 달리 전남여수시의 보호강기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환영진공 이후 가장 강력한 무공 연계에 성공하며 히태커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2세트도 히태커가 흐름을 이어갔다. 자신의 환영진공은 연달아 적중시키면서, 전남여수시의 그림자 탈출 사용 타이밍에는 반공을 사용해 계속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정비할 새 없이 연달아 공격받은 전남여수시는 순식간에 쓰러졌고, 히태커가 0:2로 우승에 가까워졌다.

3세트는 전남여수시가 반격을 시작했다.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공격에 나서는 듯 했으나, 침착하게 히태커의 환영진공을 연달아 흘려내며 체력 차이를 벌렸다. 히태커는 태극진과 반공을 활용해 체력 차이를 좁히려 했지만, 이미 많은 차이가 생긴 상황에서 전남여수시가 2번째 은신 찌르기를 적중시키며 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4세트에서는 히태커가 침착함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게임 시작부터 그림자 밟기를 반공으로 받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전남여수시도 은신을 활용해 히태커의 체력을 계속 줄여나갔다. 서로 체력을 비슷하게 줄여가던 중, 전남여수시가 두 번째 은신 심리전에 실패했다. 전남여수시는 이후 다급하게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를 알고 있던 것처럼 히태커는 전광석화를 환영진공으로 받아낸 뒤 전남여수시를 공격했고, 최종 스코어 1: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천애명월도 천하제일 논검대회 1:1 시즌8 결과

우승 : 천하/히태커(진무)
준우승 : 천하/전남여수시(오독)




▲ 진무의 폭발적인 한 방 화력이 드러난 첫 세트



▲ 히태커의 우승을 결정지은 마지막 환영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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