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인 '소심', 천하제일 논검대회 1:1 시즌5 우승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1개 |




28일(일), 천애명월도의 '천하제일 논검대회' 1:1 시즌5 결승전이 치러졌다. 4일간 진행된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은 '소심'(당문)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결승전은 당문 유저 '버엌'과 '소심'의 대결이 진행됐다. 문파는 같지만, 두 선수는 독맥 선택에서 전략 차이를 보였다. '소심'은 무곡을 선택하며 제압기를 추가했고, '버엌'은 칠살로 대미지를 보충한 것.

원거리에서 목우 위주의 견제 플레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경기는 '소심' 선수의 과감한 진입으로 근접전이 펼쳐지며 빠르게 진행됐다.

첫 세트는 두 선수가 서로 강력한 스킬을 주고받으면서 비슷한 타이밍에 피영희를 소모했다. 대미지 교환이 비슷하게 이뤄지는가 싶더니, '버엌'이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고, '소심'이 체력을 크게 잃었다. 이후 조급해진 소심은 공중진격까지 사용하며 빠르게 접근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진입을 침착하게 받아친 버엌이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세트는 양 선수 모두 상대를 먼저 제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이내 소심이 버엌을 먼저 제압시키며 공격을 가했고, 이어지는 수 싸움에서도 한발 앞서나가며 일방적으로 상대를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버엌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체력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 상태에서 상황을 역전시키기는 어려웠다. 소심은 속박 쿨타임이 돌아온 순간 상대를 쓰러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소심이 경기 시작부터 목우와 함께 진입하면서 상대의 스킬 소모를 유도했다. 제압기가 소모된 것을 확인한 소심은 순식간에 버엌을 몰아붙이며 체력을 절반 소모시켰다. 소심이 기세를 타고 2차 근접을 시도했을 때, 버엌이 침착하게 반격하며 체력 상황을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버엌의 예상보다 한 템포 빠르게 진입한 소심이 공격 기회를 잡으며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이전 세트와 달리 원거리전으로 시작된 4세트. 그러나 대치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소심이 먼저 접근을 시도하면서 버엌의 내력 소모를 유도했다. 버엌은 소심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치며 대미지 교환을 유도했지만, 칠살 독맥을 선택했기 때문에 제압기가 부족해 소심의 진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소심은 버엌의 구르기가 살짝 늦은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적중시켰고, 최종 스코어 1: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천애명월도 천하제일 논검대회 1:1 시즌5 결과

우승 : 천하/소심(당문)
준우승 : 천하/버엌(당문)




▲ 같은 문파 간 대결이 펼쳐진 1:1 시즌5 결승전



▲ 예상과 달리 과감한 접근을 선택한 소심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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