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투력, 공력 4만을 넘긴 캐릭터 등장! 최상위 랭커들의 장비와 심법 세팅은?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1개 |
천애명월도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1년 7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3만 중후반대의 전투력 혹은 공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상위권에서는 그 수치가 4만을 넘는 어마어마한 캐릭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전투력과 공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견문과 강호대련, 항해활동 등으로 속성 영약을 전부 챙기는 것은 물론 심법 정진, 신병 강화, 방파 무공 등 다양한 방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각 콘텐츠를 마치려면 긴 시간과 어마어마한 은량이 필요하지만, 최상위권 유저들은 이를 동기 삼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순위 페이지에서는 로그인 중인 랭커들의 장비와 심법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1페이지에 있는 캐릭터들의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최소 T7 이상 장비를 착용하고 수많은 보라 옵션을 보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최상위권에서는 전투력과 공력 4만이 넘는 유저가 등장했다



■ 순위 페이지에서 살펴본 최상위 유저들의 세팅법

■ 주 속성 연무는 기본! 콘텐츠에 따른 심법 선택

천애명월도의 전투력, 공력 랭킹은 일정 시간마다 실시간으로 갱신된다. 이 중에서 1페이지에 보이는 상위 랭커들을 약 30명 가량 살펴본 결과, 심법 세팅 방법에 공통점이 있었다. 문파의 주 속성을 대폭 올려주는 '연무' 심법을 선택한 것이다. 예를 들어 주 속성이 힘인 오독, 신도, 신위는 연무-힘을, 통찰이 주 속성인 태백, 당문, 이화는 연무-통찰을 착용한다.

이후에는 콘텐츠와 문파, 개인 취향에 따라 심법 세팅이 조금씩 달라졌다. 주로 강력한 보스를 상대해야 하는 PvE에서 선택률이 압도적인 심법은 심법 스킬로 투혼력과 적의 체력이 10% 이하일 때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는 '삼계-수라'였다. 다음으로는 '비회풍'의 선택률이 상당히 높았다. 이는 힘과 통찰, 외공공격 등 공격과 관련된 스탯이 대폭 상승하고, 수라 심법과 상생 효과로 힘이 추가로 증가해 화력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남은 자리에는 '형천-창해', '엽풍-침주' 등을 세팅하는 모습이었다. 형천-창해는 치명타율이 상승하고 수라와 상생 효과로 힘, 집중이 추가로 증가하며, 치명타 발동 시 보호막이 생성되는 심법 기술이 있다. 또한 비회풍과 상생 효과로 생명, 통찰이 증가해 공격력과 생존력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유저들이 이 심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엽풍-침주는 힘과 생명이 많이 증가해 탱커 역할을 하는 신위나 힘이 주 속성인 문파가 공격력과 생존력을 함께 올리려 할 때 선택한다. 여기에 체력이 낮을수록 입히는 피해가 증가하는 심법 스킬로 인해 추가 화력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 주 속성 연무 심법은 기본, 여기에 PvP 유저는 연무-생명을 추가 장착한다



▲ PvE 화력과 관련된 심법 기술 두 가지를 보유한 삼계-수라



▲ 여기에 화력을 더해주는 비회풍을 장착하고



▲ 공격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랭커들의 PvE 세팅법


PvP에서는 생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이 때문에 논검 등을 즐기는 고공력 유저들은 대부분 주 속성과 생명을 올려주는 연무 심법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심법 강화 시 체력, 치명회피, 호신, 생명 등 생존에 관련된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 체력이 50% 미만일 때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심법 기술로 생존력이 대폭 증가하는 더해주는 '살보리'가 많이 선택되고, 남은 한 자리는 자주 파정이 되는 PvP 특성상 공격적으로 운영했을 때 심법 기술 효율이 급증하는 '비회풍' 또는 상대의 경공 사용에 제약을 걸 수 있는 '쉬화-유독'을 채택한다.




▲ PvP 전용 국민 심법 살보리



▲ 경공 사용에 제약을 주는 쉬화-유독도 PvP 인기 심법이다


■ 상위 유저 대부분은 T7 장비 착용!

콘텐츠 종류와 관계없이 최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현재 가장 좋은 단계인 T7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끔 T6 장비를 장착하고 상위 랭킹에 드는 유저도 있었는데, 이는 신병, 방파 무공 등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를 충실히 플레이했기 때문일 것이다.

고공력 유저들의 PvP 장비는 한두부위를 제외하고 강화를 마친 상태였으며, 일부 유저는 현존하는 무기 중 가장 강력한 4단계 팔황 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팔황 무기는 극기력만 올려주는 T7 PvP 무기와 달리 투지력, 투혼력도 올려주므로 PvE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팔황 무기를 보유한 유저들은 PvE에서도 T7 장비 대신 팔황 무기를 장착하고 있었다.

또한 최상위권 유저답게 잠재 옵션을 적용받기 위한 세공, 각 추가 능력치와 함께 무공 성능을 강화하는 롱주 강화까지 대부분 마친 상태였다.




▲ 랭커들의 장비는 강화, 세공, 롱주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 천상계 유저들이 선호하는 잠재 속성은?

장비 세팅의 완성은 부위마다 최대 2개까지 붙는 추가 옵션인 '잠재 속성'이다. 랭킹 최상위권에 위치한 유저들은 대다수 부위의 2가지 잠재 속성을 보라색 옵션(이하 보옵)으로 세팅했으며, 등급을 11등급까지 올려 어마어마한 추가 능력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잠재 속성은 부위마다 붙을 수 있는 옵션이 정해져 있는데, 이 중에서 '밑옵'이라 불리는 2번째 잠재 속성은 PvE, PvP에 전부 도움이 되는 치명타 관련 옵션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상위 랭킹에 있는 유저들의 장비를 살펴보면, 대부분 정석 세팅 방법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추세다. 먼저 머리장식, 팔찌, 목걸이 부위는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청련' 옵션을 선택했다. 그리고 반지, 상의, 내의, 허리띠에서는 치명회피가 증가하는 '우공' 옵션을 선택했는데, 반지는 2개까지 착용할 수 있으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우공 옵션은 총 5개다.




▲ 밑옵의 정석은 치명타 관련 옵션을 전부 챙기는 것


이후에는 주무기, 보조무기, 암기, 완갑, 하의 5부위가 남는데, 이 부위들은 자신이 즐기는 콘텐츠나 문파에 따라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PvE를 즐기는 경우, 딜러를 담당하는 문파에서는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공공격이 상승하는 '진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유저는 치명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조무기 부위에 치명타율과 치명타 피해가 동시에 증가하는 신규 보옵 '조객'을 선택하기도 했다. 반면, 탱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신위는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팽조' 옵션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PvP나 RvR을 즐기는 유저는 명중률을 올려주는 '비장'과 호신이 상승하는 '용성'을 선택한다.

'윗옵'이라 불리는 첫 번째 잠재 속성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공공격이 증가하는 '천타', 명중률이 증가하는 '천수', 호신이 증가하는 '순거'가 바로 그것이다. 세 옵션은 모두 PvE 및 PvP에 필요한 옵션이기 때문에, 정석 옵션처럼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 윗옵은 외공공격, 명중, 호신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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