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릭터 육성, 어디까지 해야 좋을까?
주력 캐릭터가 아닌 "보조 캐릭터"임을 항상 염두, 재화 수급용도가 일반적
지금 키우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부캐릭터 육성의 목적은 보통 '재화 수급'일 것이다. 따라서 육성 수준도 주요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방 레벨까지를 목표로 정해야 한다.
첫 번째 목표는 골드를 수급할 수 있는 '도전-황금 거인 강탈'로 잡는 것이 좋다. 캐릭터 28레벨에 메인 퀘스트 '수상한 포포리·5'를 클리어 하면 황금 거인 강탈 쉬움 난이도를 개방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황금 거인 강탈의 보통 난이도까지 개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개방 레벨 제한이 50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쉬움 난이도까지만 개방해 골드를 수급하는 것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재화 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
골드 던전인 '황금 거인 강탈-쉬움 난이도'를 개방했을 때 무한의 탑 15층 정도 클리어 가능한 레벨과 전투력이 된다. 만약 수입을 약간 더 늘리고 싶다면 30레벨에 입장할 수 있는 '독립군 장비 보급-보통 난이도'와 무한의 탑 20층 정도까지 클리어해놓은 상태에서 소탕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능력 범위 내에서 최대로 클리어 할 수 있는 층까지 공략을 한 후 매일 소탕을 하면 레드 젬 수급에도 도움이 된다.
부캐릭터 육성 팁과 주의사항
장비 수준의 차이가 크다면, 낮은 등급의 장비는 가능한 부캐로 우편수령
◆ 부족한 장비, 우편 보상을 부캐릭으로 수령하기
육성을 주력으로 한 본캐릭터와 다르게 부캐릭터는 장비를 추가로 지원해주기엔 다소 부담이 가기 마련이다. 초반에는 어느정도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장비로는 육성이 가능하지만 특정 레벨 구간에 눈에 띄게 요구 전투력이 상승하고 퀘스트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존재한다.
우편은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계정 내의 모든 캐릭터와 공유한다. 이런 상황일때 본캐릭터가 퀘스트 진행 중 우편으로 받은 장비/장신구 상자를 부캐릭터에게 수령해 부족한 장비를 보충하는 것이 부캐릭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가령 본캐로 받아봤자 장비 레벨업이나 친밀도 작업으로 소비될 수준의 낮은 등급의 장비가 부캐릭터에게는 적정 수준의 장비일 가능성이 높다. 출석 보상이나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아이템 교환 이벤트에서 얻은 장비/장신구 상자가 적당하다.
레드젬, 블루젬, 골드는 공통된 재화이기 때문에 어느 캐릭터로 받아도 상관은 없다. 다만, 꼭 본캐릭터로 수령해야하는 보상을 실수로 부캐릭터로 수령하는 일이 없도록 수령 전 확인하자. 이를테면 월간 출석 체크 보상으로 수령 가능한 PvP 장비 상자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 업적 점수 쌓기, 불필요한 장비와 재료 아이템 판매
업적 점수는 모든 직업이 공유하므로 부캐릭터로 쌓은 업적이 본캐릭터에게도 영향을 준다. 본캐릭터의 업적 등급으로 획득한 능력치도 부캐릭터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업적 등급이 높다면 초반 육성을 비교적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부캐릭터를 28레벨 이후 추가로 육성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판매를 해도 좋다. 판매를 통해 골드를 수급할 뿐더러 아이템 판매와 관련된 업적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료 아이템의 경우 거래중개소에 등록해 판매할 수도 있다.
업적 외에 일일 미션도 계정 내의 캐릭터들과 공유한다. 만약 일일 미션 보상 경험치를 불필요한 부캐릭터로 수령을 한다면 본캐릭터의 부족한 경험치를 보충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가 받아야하는지 고려하여 보상을 수령하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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