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시즌 2와 신 캐릭터가 곧 등장한다? '테라M' 테라디오 6화 주요 내용 정리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1개 |



유저와의 소통 방송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라디오' 시즌 1의 마지막화가 2월 19일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게임사에게 전달하는 '독립군 청원소'을 통해 정예 필드 보스, 고대 주화, 전장 및 분쟁 지역 콘텐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김성회 개발자가 진행하는 코너인 '칼수테라 수사대'에서는 신 캐릭터, 시즌 2의 오리지널 스토리,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 독립군 청원소

1) 정예 필드 보스 출현 시간 사전 공지 건의

정예 필드 보스는 일반 필드 보스보다 더 강력하고 많은 HP를 지니고 있어 2월 8일에 업데이트된 이후 현재까지도 처치하지 못한 필드 보스다. 이 보스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고 전투력의 유저들이 합심해서 도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예 필드 보스는 출현하는 시간과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언제 출현할지 예측할 수가 없다. 그로 인해 상위 랭커들이 정예 필드 보스를 처치하기 위해 긴 시간 동안 대기했으나 보스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해산한 일도 있다고 한다.

이에 독립군 청원소에서는 정예 필드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 유저들이 최소한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보스 출현 시간을 사전에 공지하기를 건의했다.






2) 고대 주화 획득량 증가 건의

고대 주화는 신화 장비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주요 재화 중 하나다. 그러나 고대 주화를 획득할 방법이 적고, 고대 던전에서는 5명 혹은 10명의 유저들이 입찰 경쟁을 하다 보니 획득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에 독립군 청원소에서는 고대 던전에서 드랍되는 고대 주화의 개수를 늘려주거나 고대 주화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가 추가를 건의했다.






3) 전장 콘텐츠 개편 건의

PvP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은 대부분 PvP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나 다른 유저에게 자랑할 수 있는 외형과 칭호를 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테라M의 PvP 콘텐츠인 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다른 콘텐츠로도 획득할 수 있는 컬렉션 아이템과 레드젬뿐이다.

물론 컬렉션 아이템과 레드젬의 가치가 낮은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유저들이 전장 콘텐츠에 참여할만한 동기를 부여하기 어렵고, 실제로도 유저들의 참여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에 독립군 청원소에서는 전장 콘텐츠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외형이나 칭호와 같은 보상이 추가되기를 건의했다.






4) 분쟁지역 컨텐츠 개편 건의

분쟁 지역은 구원자와 심판자,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유저들이 서로 싸울 수 있는 PvP 콘텐츠다. 상대 진영과의 전투 말고도 분쟁 지역 안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퀘스도도 존재하며, 진영별로 퀘스트가 따로 적용된다.

그러나 분쟁 지역 참여 시 두 개 진영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진영에 참여할 때까지 여러 번 반복 입장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분쟁 지역에서는 적을 계속 처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부족하다. 하루에 최대 18개까지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로 PvP 경험치, 훈장, 경험치 등을 획득할 수 있지만, 이미 최대 각성 레벨에 가까운 유저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이에 독립군 청원소에서는 분쟁 지역 입장 시 진영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의 추가와 분쟁 지역을 즐김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상향을 건의했다.






■ 칼수테라 수사대

1) 신 캐릭터의 실루엣 공개

칼수테라 수사대를 통해 다음에 추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신 캐릭터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실루엣으로 미루어볼 때 신 캐릭터의 종족은 엘린이라는 것의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신 캐릭터의 직업은 원작에서 엘린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인 마공사, 비검사, 인술사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엘린 인술사가 유력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



▲ 신 캐릭터는 실루엣으로 미루어볼 때 엘린 인술사로 추정



2) 시즌 2의 오리지널 스토리

테라M 스토리의 중심인물이었던 '다반 헬칸'은 시즌 1 마지막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거인족에게 큰 피해를 줬다. 이후 이어질 시즌 2에서는 다반 헬칸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2명의 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두 후계자의 이름은 '칼덴 밀란(Kalden Millan)'과 '아이반 코작(Aivan Kojak)'이며, 각각 온건파와 강경파의 중심인물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두 후계자는 시즌 2에서 갈등을 빚으며, 이 내용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시즌 2의 스토리는 두 후계자의 갈등이 핵심



3) 신규 지역과 대규모 PvP 추가 및 각성 레벨 증가

신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들도 예정되어 있다. 우선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아룬 남부 대륙 외에도 아룬 북부 대륙 혹은 서쪽에 있는 샤라 대륙이 개방될 것이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알 수 없으나 길드 전장, 공성전과는 다른 대규모 PvP 콘텐츠도 곧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80레벨로 제한된 각성 레벨의 상한선이 더 높아지면서 앞으로 유저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 최대 레벨까지 육성한 유저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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