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3월 업데이트 예정 공개! '테라M' 테라디오 시즌2 2화 주요 내용 정리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1개 |




유저와의 소통 방송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라디오' 시즌2 2화가 3월 12일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BJ카비'와 새로운 유저 조합장 후보인 '란메이', '패배' 유저가 '신 독립군 청원소' 코너에 참여해 태고의 정수 획득량, 고대 던전 입장 횟수, 필드 PvP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김성회 개발자가 진행하는 '칼수테라 수사대' 코너에서는 3월 4일에 발생한 공성정 오류의 원인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 그리고 3월에 진행할 예정인 업데이트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 독립군 청원소

1) 태고의 정수 획득량 개선 이벤트 강화 데이 개설

태고의 정수는 장비를 13~15단계까지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료 아이템이다. 장비 아이템을 최고 단계까지 강화하는데 필요한 만큼 수요량이 많으며, 아직 +15 장비를 모두 세팅하지 못한 상위 유저들에게도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태고의 정수는 드랍율도 매우 낮고, 획득할 방법도 많지 않다. 게다가 태고의 정수를 모으더라도 강화에 실패하면 다시 모아야 하니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계속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BJ카비는 태고의 정수의 획득할 방법을 추가하고, 이벤트를 통해 태고의 정수 공급을 늘리기를 건의했다.





2) 고대 던전 입장 횟수 개선

고대 던전은 매일 오후 9~11시 사이에만 입장할 수 있고, 입장 횟수에도 제한이 있는 특수 던전이다. 이곳에서는 신화 등급 장비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각종 재료 아이템과 고대 주화를 수급할 수 있어 상당히 중요한 콘텐츠다.

고대 던전을 클리어하려면 적절한 파티원을 모으고 공략까지 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고대 던전 1단계는 큰 문제가 없으나 2단계는 파티원을 10명을 모아야 하고, 3마리의 보스를 모두 처치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3단계 이상의 고대 던전까지 추가된다면 2시간 안에 모든 던전을 클리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1단계 기준으로는 보상이 3개가 나오는데 여기서 자신에게 필요한 고대 주화와 고대 장비가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템이 나오더라도 5명이 입찰하다 보니 제한된 입장 횟수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소득이 전혀 없을 때도 있다.

이에 란메이 유저는 시간과 보상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고대 던전의 입장 횟수를 늘리기보다는 보상의 개수를 늘리기를 건의했다.





3) 필드 PvP 시스템 개선

새로 추가된 공성전 콘텐츠는 성의 개수는 많은데 참여할 만한 길드의 수가 적어서 입찰 경쟁과 전투 측면에서 모두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상태다. 그만큼 PvP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에 패배 유저는 분쟁 지역뿐만 아니라 일반 필드에서도 PvP를 즐길 수 있는 필드 PvP 콘텐츠를 추가하기를 건의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다만, 필드에서 몬스터를 사냥 중인 유저들이나 PvP를 하고 싶지 않은 유저들을 배려해 필드 PvP 개방 레벨을 50으로 조정하거나 PvP 활성/비활성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의 추가도 건의했다.






■ 칼수테라 수사대

1) 3월 4일 공성전 오류의 원인과 공성전의 허점

대규모 RvR 콘텐츠인 공성전이 추가된 이후 3월 4일에 첫 공성전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매 입찰과 공성전 시작 시간이 달라지는 오류가 발생해 공성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김성회 개발자는 공성전 오류에 대해 입찰 정산의 기준점이 금요일 0시가 아니라 토요일 0시로 설정되어 발생한 문제라고 말했다. 입찰 정산 기준 자체가 24시간 늦어졌으니 입찰 기간, 정산과 대기 기간, 공성전 시작 시간 등 모든 시간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공성전과 같이 시간이 필요한 콘텐츠는 업데이트하기 전에 테스트를 거치는데 실제로 일주일을 계속 기다리면서 확인할 수 없으니 테스트할 때는 시간을 짧게 압축해서 진행한다. 그런데 압축된 시간만큼 오류가 발생하는 시간도 짧아져 해당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공성전 오류의 원인을 추측하기도 했다.



▲ 정산의 기준점이 잘못 설정되어 연쇄적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


또한, 김성회 개발자는 아직 공성전에 허점이 더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공성전 경매를 진행할 때 경쟁 길드가 입찰한 경매 비용을 예측하는 방법을 들었다.

공성전 경매는 길드 자금을 사용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다른 길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니 경쟁 길드의 길드 자금을 미리 확인해두면 경매에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길드 자금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경매는 이길 수 있으니 충분히 부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허점은 최대한 빠르게 수정할 필요가 있고 유저들의 많은 제보도 필요한 상황이다.



▲ 경쟁 길드의 길드 자금을 확인할 수 있어 경매 단계에서 부정이 발생할 수 있다


2) 3월 업데이트 예정

3월에는 신규 콘텐츠의 추가와 기존 콘텐츠의 개선들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채팅 UI를 개선해 최대 500건의 채팅까지 저장하고, 카테고리별 숨김 기능과 차단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 말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채팅만을 볼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카이아의 던전'과 '크리스탈 공학'이라는 신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카이아의 던전은 3인 PvE 던전 콘텐츠로 카이아의 전장처럼 레벨과 스탯이 조정되고 수동 조작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크리스탈 공학은 점점 쌓여가는 크리스탈 아이템을 소모해 연구 단계를 높이면 그만큼 능력치가 증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길드 대전과 공성전의 시간 변경에 관해 이야기했다. 기존의 진행 시간은 유저들에게 부담을 주고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유저들이 원하는 길드 대전, 공성전의 시작 시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투표를 진행해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시간대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 신규 콘텐츠의 추가와 기존 콘텐츠의 개선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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