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화제의 중심 '스마트 MK5', 강력한 자동 조준 성능과 단점은 무엇?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9개 |
총 11개의 파일럿 주무기는 각각의 그 개성이 잘 살아있어서 상황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는 것이 타이탄폴 온라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총기 중 하나인 '스마트 MK5'는 권총임에도 불구하고 주무기로 분류될 만큼 특별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로 자동 조준이 '스마트 MK5'의 능력이다. 말 그대로 일정 거리 안에서 범위 내 적들을 자동으로 조준해 주는 것. 덕분에 적의 빠른 움직임으로 조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여럿을 조준하여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로 인해 밸런스 논쟁에 중심이 되기도 하는데, CBT에서는 지난 테스트에 비해 공격력과 락 온 성능 등 능력치가 하락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무기로 손꼽히는 '스마트 MK5'!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을까?




▲ 자동조준으로 화제가 된 '스마트 MK5'.





■ '스마트 MK5' 전격 해부, 자동 조준으로 편하게 활용한다

◎ '스마트 MK5'의 핵심 성능은?

37레벨에 구매할 수 있는 주무기 '스마트 MK5'는 권총임에도 불구하고 주무기로 뽑힐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른 총기와 다르게 조준 범위가 굉장히 넓은 것이 특징인데, 해당 범위 내 적을 조준하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자동 조준이 되는 기능 때문에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즉, 적을 정확히 조준하지 않아도 저절로 쉽게 사격할 수 있는 셈. 단, 조준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위험을 감소하고 일정 거리를 접근하여 사용해야 한다. 범위 내 적이 들어오면 총구에서 적의 머리로 선이 연결되고, 이를 유지한 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흰색 선이 노란색을 거쳐 붉은색으로 조준이 완료된다.

'스마트 MK5'은 공격력이 높지 않지만, 상대의 머리를 포함한 몸을 기본으로 자동 조준하기 때문에 헤드샷이 자주 등장한다. 머리를 맞추지 않아도 자동 조준은 세 개까지 선이 이어지므로 한 명만 조준할 시 세 발의 피해가 입혀지고, 적을 한 번에 처치할 확률이 높다. 더불어 범위 내 여러 적이 있으면 선이 여럿에게 나뉘어 함께 자동 조준되고, 단 한번 사격으로 동시에 사살할 수도 있다.

더불어 적 유저 외에도 맵에 등장하는 NPC, 투척 무기, 지뢰 등 다양한 대상이 자동 조준된다. 이때 투척 무기, 지뢰 등 폭발형 투사체를 조준한 상태에서 격발하면 즉시 폭발하여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스마트 MK5' 사용 예시 동영상





▲ 지뢰 등 투사체에도 조준이 된다.




◎ '스마트 MK5' 실전 활용 방법

'스마트 MK5'는 다른 총기에 비해 사거리가 짧은 편이므로, 적에게 꽤 근접해서 사용해야 한다. 자동 조준이 가능한 거리 내라면 정면 승부도 가능하지만, 이 범위 밖에서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셈. 따라서 주위 지형을 엄페물로 삼아 은밀히 이동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모습을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는 특수 능력 '은폐장'의 활용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단, 파일럿은 은신 상태의 적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상대의 뒤로 돌아가 접근하는 것이 좋다. 몰래 근처까지 다가갈 수만 있다면 적을 처치하는 건 자동 조준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MK5'에게 누워서 떡 먹기 처럼 쉬운 일. 이를 위해 맵의 지형과 특성을 파악하여 동선을 구상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발소리는 물론 점프 키트의 배기가스를 줄여서 더 은밀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돕는 키트 '스텔스' 역시 함께 사용하기 좋은 편. 몇몇 제한적인 상황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스마트 MK5'가 명성에 비해 강력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조금만 숙달되면 굉장히 편리하고 강한 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파일럿을 빠르게 움직이면서 맵을 누비는데 자신이 있다면 특수 능력으로 '은폐장' 대신 '자극제'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자극제'는 신체 능력을 강화하여 더 빠른 이동과 체력 회복 속도를 지니게 만드는데, '스마트 MK5' 자체가 가벼운 권총이므로 훌륭한 궁합을 확인할 수 있다.

함께 사용할 키트는 '런앤건'으로, 권총같이 가벼운 화기를 달리면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극제'로 화려하게 움직이며 적을 현혹하고, 동시에 '런앤건' 효과로 타격하는 빠른 전투 방식이다. 상대는 파일럿을 조준하기 힘들겠지만, 다른 총기에 비해 조준 범위가 넓고, 자동 조준 기능을 지닌 '스마트 MK5'는 움직이면서도 적을 쉽게 겨냥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정면 승부에 크게 위력을 발휘한다.




▲ '은폐장'으로 접근 후 기습!



▲ 달리면서 사격하기에도 유용하다.




◎ 단점 역시 명확한 '스마트 MK5'

화려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 MK5'에게도 분명한 단점이 존재한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사거리! 다른 무기에 비해 짧은 '스마트 MK5'의 타격 범위는 유저가 적에게 접근하기 전에 기습을 들켰을 시 상대에게 대항하기 힘들기 때문. 게다가 연사 속도가 느려서 타이탄 로데오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대부분 파일럿 전투용으로만 이용된다.

이런 단점은 파츠 '조준 사거리 증가'를 장착하여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으며, 함께 활용하기 좋은 일부 보조무기를 전투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보완할 수 있다. 공격력, 명중률 등이 준수한 '해먼드 P2011', 'B3 윙맨'과 함께 연사 속도가 빠른 'RE-45 자동권총' 등 권총류 보조무기를 함께 사용하면 대인 공격 능력이나 타이탄 로데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전투 중 무기 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또한, 대 타이탄 무기지만 대인에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무기들 역시 함께 활용하면 대인 및 타이탄 공격 성능이 한층 강화된다. 이런 대표적인 무기인 '사이드와인더'는 명중률이 높진 않지만 빠르게 많은 탄환을 발사하면 중거리 정도에서 유효한 타격을 입히는데 무리가 없다.

그밖에 자동 조준이 완료되기 전에 적이 빠르게 움직여서 범위를 잠깐이라도 벗어나면 조준이 초기화되고, 다시 자동 조준에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스마트 MK5'는 자동 조준이 가능해서 유저가 정밀하게 조준할 필요는 없지만, 화면에 표시된 사각형의 영역 안에서 적이 벗어나지 않도록 움직임을 따라갈 필요는 있기에 적을 놓치지 않도록 쫓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마트 MK5'의 느린 연사 속도, 자동 조준에 필요한 시간 등 짧은 순간이지만, 적의 반격으로 충분히 위험할 수 있는 시간이므로 첫 공격에 상대를 처치할 수 있게 숙달해야 한다.




▲ 사거리 밖의 적을 '사이드와인더'로 공격!



▲ 움직이는 적을 쫓아가야 조준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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