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스토리 확장과 함께 등장한 필드 보스 '듀크 르작'! 트라하 업데이트 정리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7월 11일 업데이트로 트라하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우선 스토리가 확장되면서 챕터 2 스토리 미션이 추가됐고, 미션 클리어 보상을 신규 탈 것 '우르'를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 확장에 따라 신규 지역이 추가되거나 기존 지역의 구조가 변경되기도 했다.

고 전투력 유저들을 위한 신규 솔로 던전 2종과 필드 보스 1종도 추가됐다. 특히, 신규 필드 보스인 '듀크 르작'은 벨커와 같은 위치에서 하루에 2번만 등장하므로 등장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의상 효과 추가, 신규 펫 추가 및 동료 효과 상향, PVP 콘텐츠 수정 등의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바로가기] 7/11(목) 트라하 패치노트







▣ 스토리 확장 - 챕터 2 스토리 미션 추가

이번 업데이트로 챕터 2 스토리 미션이 추가되면서 트라하의 스토리 확장을 알렸다. 추가된 스토리 미션은 진영별로 3종이며, 50레벨에 전투력 6,531부터 시작할 수 있다. 해당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신규 탈 것인 '우르'를 보상으로 받는다.

스토리 확장과 함께 신규 지역이 추가되고, 기존 지역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루다크에는 루세나 북쪽 성터/루세나 남쪽 성터가, 칼데스 섬에는 카란의 사당/올리쉬의 사당 등이 추가됐고, 해당 지역들의 권장 전투력은 약 7,600~8,600 사이인 만큼 고 전투력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보 지역인 불칸의 '바할라 사원', 나이아드의 '하이드 습지'는 이제 권장 전투력 6,500~7,000의 사냥터로 변경됐다. 기존에 있었던 몬스터들은 필라의 쉼터와 가스파로 언덕으로 이동했고, 빈자리에는 고 전투력의 몬스터들이 배치된 상태다. 위와 같은 변화에 따라 불칸, 나이아드, 루다크, 칼데스 섬에는 데일리 미션 31종과 사이드 미션 30종이 추가되기도 했다.




▲ 추가된 스토리 미션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탈 것 우르



▲ 초보 지역이었던 나이아드의 하이데 습지는 이제 고 전투력 유저를 위한 사냥터가 됐다



▣ 던전 - 신규 솔로 던전 추가

신규 솔로 던전인 '화강암 동굴'과 '용암 늪지대'가 추가됐다. 각 던전에서는 '화염 골렘 마그'와 '용암 지네 포르낙스'가 보스로 등장하며, 50레벨에 던전이 개방된다.

신규 던전 추가와 함께 모든 솔로 던전의 단계가 축약됐다. 기존에 25단계까지 존재하던 '거미 소굴' 던전은 이제 19단계로 변경됐고, 다른 던전들 역시 전체적으로 단계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던전 보관함의 최대 보유 개수가 20개로 늘어나면서 편의성 역시 개선됐다.

이제 솔로 던전에서는 보상으로 '장비, 정령카드, 소환수/펫 상자' 대신 '코어 강화석, 의상 도면, 조각, 전문기술 재료'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앞으로는 장비 파밍은 파티/공격대 던전에서 진행하고, 그 외의 재료 아이템들은 솔로 던전에서 진행하면 된다.




▲ 신규 추가된 솔로 던전 2종



▲ 솔로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코어 강화석, 의상 도면, 조각, 전문기술 재료 등이 나온다



▣ 필드 보스 - 신규 필드 보스 '듀크 르작' 추가

신규 필드 보스인 '듀크 르작'이 루다크 지역에 추가됐다. 듀크 르작은 기존 필드 보스인 벨커가 등장하는 '죽음의 골짜기'에서 등장하며, 하루에 2번(0시, 13시)만 나타난다.

듀크 르작의 추가와 함께 필드 보스 시스템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우선 필드 보스와 전투 중에 초기화되더라도 보스의 생명력이 즉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회복되도록 변경됐다. 게다가 보스의 생명력이 가득 차기 전까지는 기존 공헌도가 유지되므로 초기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다.

불칸/나이아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보스들의 1일 소환 횟수와 등장 시간도 변경됐다. 드베른/엘다리에 지역의 필드 보스들은 하루 4회씩, 루다크/칼데스 섬의 필드 보스들은 하루에 2회씩 등장한다.

소환 횟수가 줄어든 만큼 처치 보상의 수준은 증가했다. 소환 횟수가 줄어든 필드 보스들의 대부분은 모든 보상이 2배로 상향 조정됐고, 칼레노스의 경우 4배로 상향됐다. 짧은 간격으로 계속 필드 보스를 찾아다녀야 했던 이전과 비교하면 필드 보스 콘텐츠로 인한 피로감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신규 추가된 필드 보스 듀크 르작은 벨커와 같은 지역에서 하루 2번 등장한다



▲ 드레븐, 엘다리에, 루다크, 칼데스 섬 필드 보스들의 소환 횟수와 등장 시간도 변경됐다



▣ 아이템 - 의상 효과 추가 및 가방 확장

동료를 한 번만 획득하더라도 적용되는 동료 효과처럼 의상에도 '의상 효과' 기능이 추가됐다. 업데이트 이후 자신이 한 번이라도 착용한 의상은 내 정보에 있는 '의상 효과' 탭에 등록되며, 의상에 따라 추가 능력치가 적용된다.

의상 효과가 활성화된 이후에는 해당 의상을 파기하거나 판매하더라도 의상 보유 효과는 그대로 남는다. 그래서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의상에 붙은 옵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착용했던 이전과는 달리 의상 효과를 적용하고 나면 의상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

많은 유저가 원했던 가방 크기의 확장도 이루어졌다. 업데이트 이후 가방의 크기가 400칸으로 늘어났고, 그만큼 가방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업데이트 이후 한 번이라도 착용했던 의상은 의상 효과 탭에 등록되어 추가 능력치가 적용된다



▲ 가방 크기가 400칸으로 확장되어 더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동료 - 펫/소환수의 동료 효과 상향

기존의 동료 효과는 캐릭터의 전투력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들어가는 재화나 노력에 비하면 그 수치가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펫과 소환수의 보유 효과와 등록 효과가 모두 상향됐다.

우선 보유 효과의 경우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2배로 상향되어 펫과 소환수를 획득하기만 해도 전투력이 상당히 높아진다. 펫의 경우 희귀 등급 이상부터는 전문기술뿐만 아니라 전투와 관련된 능력치도 오른다.

특히, 신규 추가된 전설 등급 펫인 '백만장자 두더디 토드'는 1레벨이더라도 관통력 100, 치명타 적중력 111, 스킬 공격력 69가 증가하는 등록 효과를 지니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제 비싼 레벨업 비용 때문에 방치했던 펫과 소환수의 레벨에도 신경 쓸 필요가 생겼다.




▲ 전설 등급의 펫과 소환수는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 PVP 콘텐츠 - 전장 자동 전투 제거

전장에서 자동 전투 기능이 사라지면서 승패와 관계없이 점수만을 목적으로 자동 전투로만 설정하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이제 공훈 점수를 모으기 위해서는 전장에서 성실하게 전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진영 계급 중 백인대장/기사대장 계급이 3단계로 세분화됐다. 기존에는 백인대장/기사대장 계급이 하나라서 상위 100위 들지 못하면 보상 차이가 큰 편이었다. 그러나 계급이 세분화로 백인대장I~II / 기사대장I~II가 추가되어 군단장이 되지 못하더라도 공훈 훈장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 전장에서 자동 전투가 사라져 이제 수동 전투로만 진행해야 한다



▲ 백인대장/기사대장 계급이 세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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