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발로란트, 신임 코치 '스터너'의 과거 부정 행위 사실 공개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10일 T1이 공식 SNS를 통해 신임 코치 '스터너' 코디 맥레오드의 과거 부정 행위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T1 발로란트 팀 감독 데이비드 데니스와 신임 코치 코디 맥레오드는 5분간 본인들의 입장을 전했다. 도입부에 데이비드 데니스는 "우린 코디 맥레오드가 과거 PUBG에서 활동할 때 두 개의 계정에 치트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가 징계 당한 과거를 알고 있다"고 밝히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고, 이어 코디 맥레오드가 본인의 경력과 부정 행위로 인한 징계 내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본 영상의 바탕에는 현 발로란트 프로게이머이자 전 PUBG 프로게이머 '프로피' 마그노 라모스의 폭로가 있었다. 마그노 라모스는 지난 9일 T1이 코디 맥레오드 영입을 발표한 직후 그의 과거 징계 이력을 공개하며 닉네임을 '엑스코'에서 '스터너'로 바꿨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 코디 맥레오드는 "부정 행위 기록은 영원히 가장 큰 후회로 남을 것이다. 전부 내 잘못이다"라며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다. 이에 데이비드 데니스는 "코디 맥레오드가 변했을 거라고 믿으며, T1에서 두 번째 기회를 주고 싶다"며 그를 변호했다.

사진 출처 : T1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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