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FPS '발로란트 모바일' 버전으로 추정되는 튜토리얼 버전이 유출돼 발로란트 멀티플랫폼 출시 임박이 대두되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발로란트 모바일 영상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라이엇 게임즈의 테스터로부터 유출된 영상이며, 발로란트 PC 버전과 유사한 튜토리얼 플레이를 담고 있다.
발로란트 모바일과 PC 버전의 튜토리얼 진행은 사뭇 다르다. PC 버전의 경우, 이동, 점프, 웅크리기와 같은 기본 조작법을 포함한 조준, 사격 및 게임 진행에 필요한 폭탄(스파이크) 설치법만 숙지할 수 있는 반면, 모바일 버전은 요원 제트가 등장해 게임 진행 및 반동 제어까지 상세하게 체험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애나 던런(Anna Donlon)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와 중국 게임 커뮤니티 NGABBS 간의 인터뷰에 따르면 발로란트 모바일 프로토타입 버전 개발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PC 버전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전해 신규 플랫폼 개발 일정이 미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기 발로란트 PBE에서 진행된 업데이트 내역 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RM GPU 지원 여부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된 이력이 있으며, 라이엇의 모기업인 텐센트는 중국 포털사이트 웨이보에 유출된 발로란트 모바일 게임 플레이 이미지에 대한 삭제 요청도 있었다.
또한, 얼마 전 비디오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데이터베이스 상에 발로란트 모바일 카테고리가 등록되는 등 발로란트 모바일 출시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에 게임이 등록되려면 비디오 게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IGDB(Internet Games Database)의 심사가 따른다.
Corky@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