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K] 무적의 DRX, 7전 전승으로 정규 마무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3일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본선 13일 차 1경기에서 DRX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스피어 게이밍과 대결도 2:0으로 승리하며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세트 스코어도 13:4, 13:5로 큰 위기 없이 무난한 승리였다.

프랙처에서의 1세트, 피스톨 라운드부터 승리한 DRX는 기존 자신들이 즐겨하고 잘하는 플레이 위주로 스피어 게이밍을 압박했다. 속공을 자주 사용하며 승리를 챙겨나갔고, 스피어 게이밍은 속수무책이었다.

2세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인드에서의 2세트, DRX는 1세트와 비슷한 전개로 흐름을 이어갔고, 스피어 게이밍은 전반전에서 세 라운드만을 따내 3:9로 마무리했다. 공수가 전환된 후 DRX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DRX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스피어 게이밍의 공세를 가뿐히 잡고 승리해 정규 시즌을 전승으로 마감했다.

1세트를 깔끔하게 승리한 대전하나 CNJ는 시즌 첫 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2세트, 마루 게이밍과 대전하나 CNJ는 팽팽했다. 마루 게이밍이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며 6라운드까지 5:1을 만들었는데, 대전하나 CNJ는 7라운드부터 모든 것을 퍼부어 내리 4승을 추가해 5:5를 만들었다. 5:5에서의 11라운드, 마루 게이밍은 '윅스'가 빠르게 전사했으나 '치밥' 등 다른 선수들이 상대를 다수 제압하면서 6:5가 됐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경기는 다시 대전하나 CNJ가 승리해 6:6으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마루 게이밍은 교전에서 승리하며 대전하나 CNJ는 사실상 해체가 불가능해 마루 게이밍이 7:6으로 앞섰다. 14라운드, 마루 게이밍은 힘에서 앞서며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전하나 CNJ도 상대를 세 명이나 제압하며 변수를 만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윅스'와 '무브즈'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8:6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마루 게이밍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3:8로 2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의 승자는 대전하나 CNJ였다. 대전 하나 CNJ와 마루 게이밍은 전반전을 6:6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더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마루 게이밍을 13:7로 꺾고 그토록 바라던 첫 승리라는 달콤함을 맛보게 됐다.


■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본선 14일 차 결과

1경기 스피어 게이밍 0 VS 2 DRX

1세트 스피어 게이밍 4 VS 13 DRX - 프랙처
2세트 스피어 게이밍 4 VS 13 DRX - 헤이븐

2경기 마루 게이밍 1 VS 2 대전하나 CNJ

1세트 마루 게이밍 3 VS 13 대전하나 CNJ - 프랙처
2세트 마루 게이밍 13 VS 8 대전하나 CNJ - 스플릿
3세트 마루 게이밍 7 VS 13 대전하나 CNJ - 어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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