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VR 기술력만큼은 전국구! '전북 문화콘텐츠 산업진흥원' 부스 풍경기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지스타 행사 둘째 날, B2B 전시관의 특별한 볼거리를 찾아 헤메던 중 다양한 VR 콘텐츠 전시로 시선을 사로잡는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여 공동관으로 꾸며진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의 부스입니다.

전북 게임 기업들의 콘텐츠 홍보를 통한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지스타 B2B 전시관에 부스를 차린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VR 시뮬레이터, 게임,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전북 기업들의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그중에는 세계 최초로 바이브 트래커를 이용한 모션 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태권도 VR(가제)'이나, 상감 청자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게임 형태로 배울 수 있는 VR 체험형 콘텐츠 '상감청자 크래프트'의 시연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기능성 콘텐츠로만 알려져있던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많은 유저들이 정말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었던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부스의 여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부스를 지나는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호미의 VR 어트랙션 '화이트래빗'



▲ 동심으로 돌아간 듯,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입니다



▲ 모아지오의 '태권도VR(가제)'도 체험해볼 수 있었죠

▲ 열심히 발차기를 날려봤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 세계최초의 함포해전인 군산 진포해전을 VR 게임으로 만든 '진포대첩VR(가제)'



▲ 검, 활을 사용한 왜적 소탕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 흙 채취부터 시작하는 상감청자 만들기, '상감청자 크래프트'



▲ "할아버지, 저 재능있나요?"



▲ 부스에서는 VR 콘텐츠 플랫폼 '버추얼게이트'의 콘텐츠도 시연해볼 수 있었습니다

◆ VR 콘텐츠 개발사 '모아지오' 남병우 부장 - "전라북도에 있지만, VR 콘텐츠 개발력만큼은 전국구"



▲ '모아지오' 남병우 부장

Q. VR 콘텐츠 개발사 '모아지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합니다

- '모아지오'는 온라인게임으로 시작해 모바일 게임, VR까지 15년 동안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온 전라북도의 전통 있는 게임 개발사입니다. VR 콘텐츠 개발을 시작한지 약 4년 정도 됐고, 현재까지 7종의 VR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Q. 부스를 통해 공개한 '태권도 VR'과 '진포대첩 VR'은 어떤 게임인가요?

- '태권도 VR'은 세계 최초로 바이브 트래커를 활용한 모션 감지형 격투게임입니다.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싱글모드와 다른 유저와 일대일 대전을 펼치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싱글모드는 미래 세계의 태권도 대회를 배경으로 다양한 외형의 로봇들과 대결하는 방식과 날아오는 투사체를 파괴하는 방식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트워크 플레이는 두 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대전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개발이 완료됐지만, 정식 서비스 시기에는 그동안 전시 행사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출시할 예정입니다.


'진포대첩 VR'은 유저가 최무선 장군이 되어 궁술, 검술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포해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중간중간 시네마틱 연출이 들어가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가 포함되어있고, 물리기반으로 이루어진 조작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날아오는 표창을 다시 잡아 던진다거나 하는 액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모아지오'는 전라북도에 있지만, 개발력만 보면 전국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최신기술을 항상 연구하고 개발해서 글로벌 수준의 VR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모아지오의 콘텐츠를 많이 즐겨주시고, 더욱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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