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VR·AR 기술 기반 ‘버추얼 크리에이터’ 교육생 모집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자료제공- 샌드박스네트워크

‘어린이날 랜선 청와대 초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된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이번엔 ‘버추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11일,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하 샌드박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사업 버추얼 크리에이터(Virtual Creator) 부문’ 참가자를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크리에이터’란 가상(Virtual)의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VR·AR 융합 영상 기술을 통해 2D또는 3D형태로 캐릭터의 움직임을 구현하고,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해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5일 샌드박스가 청와대와 함께 협업해 화제가 된 ‘마인크래프트 랜선 청와대 초청 콘텐츠’가 버추얼 콘텐츠의 대표적 사례다.

샌드박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1인 미디어 시장 개척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샌드박스 버추얼팀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소속 버추얼 크리에이터 채널에 대한 매니지먼트 경험 등을 살려 초기의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 제작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육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지원 분야에 따라 총 10팀 이내의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사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4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자금 지원과 맞춤형 기술 지원, 멘토링, 방송 시설·장비의 무상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심사는 샌드박스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그리고 다양한 영상·VR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샌드박스 크리에이터파트너십 버추얼팀 황호찬 팀장은 “버추얼 콘텐츠는 5G시대에서 관련 산업은 물론, 크리에이터 산업에서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중요한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미 수차례 전문성을 검증 받은 샌드박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의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1인 미디어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가신청은 5월 25일 오후 4시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창사 5년여만에 약 1억 7천 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3억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MCN 업계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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