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이용장애 질병화코드 '등록'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4개 |



'게임이용장애'가 새로운 질병으로 등재됐다.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제72차 연차 총회를 다룬 여러 외신은 게임이용장애가 새로운 국제표준질병분류(ICD-11)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총회 B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게임이용장애에는 '6C51' 코드가 부여됐다.

오늘로 6일차가 마무리된 논의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중간에 이변이 없는 한 게임이용장애는 새로운 질병으로 현지 시각 28일에 확정, 발표된다.

현지에 참여한 니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WHO 일부 회원국은 "게임과의 인과 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어려워 질병으로 인정은 시기상조"라고 신중론을 냈다. 하지만 많은 국가가 "예방을 위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라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28일 확정 이후 ICD-11은 오는 2022년부터 적용되고, 회원국에 권고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이 5년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빨라도 2025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이용장애'를 놓고 찬반 논쟁이 심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WHO에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등재 찬성 측에서는 "질병코드화는 게임 사용으로 나타나는 극단적인 사례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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