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임협회 "WHO, 게임이용장애 결정 재고해야"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3개 |



전 세계 게임산업협회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 결정에 재고를 주장했다.

26일 미국게임산업협회(ESA)는 "WHO는 국제질병분류 개정안(ICD-11)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한 결정을 조기에 재고해달라"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성명에는 미국을 포함해 우리나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브라질 게임협회가 참여했다.

ESA는 성명서를 통해 "WHO는 독립적인 전문가들의 포괄적이고 투명한 검토를 기반으로 결정해야 한다"라며 "게임이용장애 질병화 결정은 충분한 증거에 근거하지 않았다"라고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을 비판했다.

아울러 ESA는 "게임은 VR/AR,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며 게임이 치매 치료와 암 진단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게임사는 부모 통제와 소비자 보호 기술을 개발해 플레이어가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는 '2022년 1월 1일부터 발효하되 과도기 5년을 제공하고 필요시 연장한다'는 조건으로 채택됐다. 과도기 조항 5년이 추가됨에 따라 각 나라에 권고가 2027년으로 늦춰졌다는 해석이 일부 나온다. 이 경우 우리나라에 반영은 빨라도 2030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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