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성우가 들려주는 '코노스바' 특징은? 넥슨 지스타2020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1개 |



넥슨이 온택트 게임 컨퍼런스 지스타2020을 통해 2021년 출시를 앞둔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의 정보를 공개했다. 행사 3일차의 첫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띄운 넥슨은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두 게임의 상세한 정보와 인터뷰, 인플루언서들의 실기 플레이 등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 행사: NEXON G-STAR 2020
  • 일시: 2020년 11월 21일 (토) 13:00~14:00
  • 내용: 커츠펠, 코노스바 등 신작 쇼케이스와 네코제9 뉴스 특보


    커츠펠

    '커츠펠'은 '그랜드 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KOG의 신작으로 특유의 전투와 미려한 셀 애니메이션 디자인이 결합된 3인칭 듀얼 액션이다. 또한, 깃발전, 다승전, 점령전 등의 대전 모드와 서바이벌, 토너먼트. 임무 수행 등 다양한 PVP, PVE 모드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직접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캐릭터와 코스튬, 이모션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이날 넥슨은 격투 게임에 정통한 인플루언서 4인을 초빙해 커츠펠 라이브 배틀쇼를 진행했다. '무릎', '아빠킹', '짬타수아', '케인' 등 4인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무기 카르마 등을 직접 선택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 자랑하는 개인화와 만화와도 같은 미려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개인 대결은 '짬타수아'가 '케인'을, '아빠킹'이 '무릎'을 각각 제압했다. 1:1 대전 이외에도 '무릎'과 '케인', '아빠킹'과 '짬타수아'가 팀을 맺어 진행한 2:2 팀전도 열렸다. 개인전에서 각각 승리한 '아빠킹'과 '짬타수아'는 팀 대결에서도 화려한 개인 기술과 팀워크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대전 이후 '커츠펠' 플레이의 소감을 묻는 MC 허준의 질문에 '무릎'은 "콤보 넣는 손맛에 철권과 같은 재미가 있다"고 밝혔고 '아빠킹은'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커츠펠의 신규 OST 'AMRAK'도 최초 공개됐다. 이나현이 부른 'AMRAK'은 커츠펠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주제인 카르마(Karma)에서 따온 제목으로, 넥슨은 조작된 세계를 운명의 힘으로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커츠펠들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바탕으로 제작된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도 지스타2020을 통해 공개됐다. 코노스바는 캐릭터와 스킬, 스토리 등 모든 부분에서 원작 IP를 살리기 위해 애쓴 작품이다. 더불어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 등 원작에 않는 오리지널 요소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토리에 풀 더빙이 이루어졌고 Live2D 연출 등을 추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쇼케이스는 원작 캐릭터인 카즈마와 아쿠아가 영상으로 등장해 코노스바의 세계관과 초반 스토리에 대해 소개했다. 서고 주고받는 만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은 지스타 팬들을 위해 실제 배역 성우진이 직접 더빙했으며 코노스바가 자랑하는 Live2D로 실감 나는 쇼케이스를 구현하고자 했다.




    쇼케이스 만담 영상으로 게임을 소개한 카즈마 역의 '후쿠시마 준'과 아쿠아 역의 '아마미야 소라' 성우는 별도의 영상을 통해 코노스바의 글로벌 출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후쿠시마 준은 원작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다며 글로벌 버전 출시에 대해 기쁘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준은 캐릭터 간의 대화가 중요한 게임이지만, 게임 더빙은 각각 따로 녹음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작의 대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른 캐릭터의 대사를 들었을 때의 감정을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강하게 표현했다고 연기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어로 인사를 전한 아쿠아 역의 아마미야 소라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알고 있다며 게임도 많은 팬이 플레이할 거란 생각에 크게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진 모두가 에니메이션 이상으로 기합을 넣고 연기한 만큼 원작 팬들이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준과 아마미야 소라는 글로벌 버전 출시로 코노스바 모바일의 매력을 전 세계 팬들이 이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노스바를 개발한 썸잽(Sumzap)의 PD인 타카가키 '각키P' 요시아키는 원작 설정을 게임 내 반영하기 위한 기술과 기획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그는 원작에 친숙한 캐릭터 외에도 오리지널 캐릭터, 풀보이스 등의 강점을 소개했다. 실제로 게임은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사용하면 전투 불능이 되는 등 원작 구현을 위해 일반적인 RPG에서 볼 수 없는 요소들을 재현했다. 각키P는 이 외에도 Live2D와 음성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동작에도 집중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노스바의 메인 스토리는 오리진널 스토리로 진행된다. 각키P는 원작에 없던 카즈마 일행의 새로운 옥식 각신 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리지널 캐릭터 역시 코노스바에 어울리는 약간 모자란 일면이 있어 주인공 일행을 곤란하게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은 일본, 대만 지역에 서비스 중인 코노스바를 2021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코제9 LIVE





    두 게임 소개 이후 등장한 도티는 오는 27일 진행되는 '네코제9 LIVE'의 간추린 소식을 전했다.

    네코제9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바람의 나라, 엘소드, 카트라이더, 테일즈위버 등 다양한 게임 소식과 애드의 굿즈 판매 프로젝트 '엘소드 Fly me to the Moon'. 안방에서 직접 '금손'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네코상점!라이브' 등의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성우 정재헌, 김하루, 서유리와 방송인 유병재가 게임 이야기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게임으로 엮인 각계 7인의 자유로운 수다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 등도 함께 소개됐다. 행사 마무리는 윤하, 이진하 등 뮤지션들의 게임음악콘서트 '네코제의 밤 +'로 장식된다.

    '네코제9 LIVE'는 27일 오후 6시 '네코제 뉴스특보'를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넥슨 유튜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온라인 / 오프라인에서 지스타 2020이 진행됩니다. 인벤팀의 꼼꼼한 취재 기사를 여기서 만나보세요. ▶️ 인벤 지스타 2020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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