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론다 로우지도 페이탈리티! 격투 여제, '모탈컴뱃11' 목소리 연기 나선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 잔혹한 표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상 시청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UFC 격투 여제, 그리고 현 WWE RAW 위민스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모탈컴뱃11'에 참여한다. 네더렐름 스튜디오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진행된 '모탈컴뱃11' 쇼케이스에서 게임플레이와 스토리 트레일러 등 다수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모탈컴뱃 시리즈 특유의 과장되면서도 묵직한 액션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쇼케이스 현장은 세계 여성 프로스포츠 선수 중 최고의 흥행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론다 로우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론다 로우지는 '모탈컴뱃11' 참전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게임 속 캐릭터 '소냐 블레이드'의 성우로 '모탈컴뱃11'에 등장하게 된다. 이날 영상에서는 더빙 현장을 소개하며 게임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론다 로우지가 연기하는 소냐 블레이드는 시리즈 1편에 처음 등장한 역사 깊은 캐릭터다. 미군 정예 특수부대의 장교인 그녀는 남편인 자니 케이지와 함께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모탈컴뱃의 이야기에 관여해왔다.

더빙을 맡은 론다 로우지는 미국 유도 국가대표이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로 유도 선수 은퇴 후 종합 격투기에 데뷔했다. 데뷔 1년 후 스트라이크 포스 여성부 챔피언이 된 론다 로우지는 1라운드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UFC 최초의 여성 챔피언이자 남녀를 아우르는 최고의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이후 그녀는 2018년 WWE에 합류해 어릴 적 꿈꾸던 프로레슬러가 되어 풀타임 레슬러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론다 로우지는 지난해 8월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을 획득하며 단체 최고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론다 로우지는 평소 모탈컴뱃에 대한 애정을 종종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모탈컴뱃의 캐릭터 키타나 공주를 언급하며 게임에 자신의 캐릭터가 참여하는 날을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포켓몬스터 포럼에서 게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비디오 게임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상대를 잔혹하게 처치하는 모탈컴뱃 시스템인 페이탈리티의 일부가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얼음을 사용해 적을 얼려 파괴하는 서브 제로나 헬기 지원으로 적을 절단해버리는 소냐 블레이드 등의 페이탈리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공개 영상을 통해 모래를 사용하는 첫 참전 인물 게라스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잔혹함, 독특한 플레이 전개로 게임 팬들에 사랑을 받는 모탈컴뱃 시리즈 최신작 '모탈컴뱃11'은 PC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4월 23일 출시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사전 예약 구매를 하면 샤오칸과 베타 테스트 참여 권한이 주어진다.













▲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

▲ 페이탈리티 공개 영상

▲ 게라스 공개 영상

▲ 스토리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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