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GOTY '갓 오브 워', GDCA 개발자들도 올해의 게임으로 꼽았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갓 오브 워'가 게임 개발자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21일 올해로 19회를 맞는 '게임 개발자 선정 시상식(Game Developer Choice Awards:GDCA)'의 수상작이 모두 공개됐다. 2018년 게임 중 최다 GOTY를 수상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 오브 워'는 GDCA에서도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며 한해 가장 주목받았던 게임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특정 게임의 수상 독식 없이 고루 선정되며 많은 게임이 각자 강점을 가지고 시장에 출시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갓 오브 워' 외에도 '셀레스테', '인투 더 브리치', '오브라 딘 호의 귀환', '레드 데드 리뎀션'이 각각 올해의 오디오, 디자인, 내러티브, 기술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사랑과 이별의 인연을 덤덤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풀어낸 '플로렌스'와 VR 게임 최초로 100만 카피를 달성한 '비트 세이버'가 두 부문 복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평생 공로상은 지난해 12월 발표된대로 '언차티드'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작가 겸 디렉터 에이미 헤닉이 수상했으며 개척상에는 오리지널 '판타시 스타'와 '소닉 더 헤지혹', '세븐스 드래곤'의 아티스트 겸 디렉터 코다마 리에코가 선정됐다.

GDCA에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가 진행되는 기간 수상자가 발표된다. 특히 게임 개발자 협회가 주관하고 업계를 이끈 공로자들을 선정, 발표하는 등 게임 개발자들을 대변하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올해 GDCA의 전체 수상자 목록은 아래와 같다.

- 올해의 게임 (Game of the Year): 갓 오브워 (소니 산타 모니카)
- 평생 공로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 에이미 헤닉
- 개척상 (Pioneer Award): 코다마 리에코
- 최고의 오디오 (Best Audio): 셀레스테 (맷 메이크 게임즈)
- 최고의 데뷔 (Best Debut): 플로렌스 (마운틴즈)
- 최고의 디자인 (Best Design): 인투 더 브리치 (서브셋 게임즈)
- 최고의 모바일 게임 (Best Mobile Game): 플로렌스 (마운틴즈)
- 혁신상 (Innovation Award): 닌텐도 라보 (닌텐도 EPD)
- 최고의 이야기 (Best Narrative): 오브라 딘 호의 귀환 (루카스 포프)
- 최고의 기술 (Best Technology): 레드 데드 리뎀션2 (락스타 게임즈)
- 최고의 시각효과 (Best Visual Art): 그리스 (노마다 스튜디오)
- 최고의 VR/AR 게임 (Best VR/AR Game): 비트 세이버 (비트 게임즈)
- 대중상 (Audience Award): 비트 세이버 (비트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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