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컨트롤러 선보일 'PS5' 2020년 연말 출시예정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2개 |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에 대한 예상 출시 시점과 개선된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

SIE 짐 라이언 대표는 공식 보도문에서 "차세대 기기의 명칭은 PS5이며, 2020년 연말인 홀리데이 시즌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PS5에서 제공되는 컨트롤러에 새로운 기능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렸다. 짐 라이언 대표는 PS5가 추구하는 목적 중 하나를 '몰입감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서 컨트롤러의 기능을 재고했다고 알렸다.

우선, PS5의 컨트롤러는 한층 개선된 진동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듀얼쇼크보다 개선된 햅틱 기술을 탑재하여, 더 나은 피드백을 게이머에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둔다. 레이스 도중 자동차가 벽에 부딛히는 감각, 축구 게임에서 태클을 할 때의 감각까지. 게임에서 표현되는 상황을 게이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진동을 활용한다.

두 번째로 현재 듀얼쇼크의 L2, R2 트리거 버튼을 진화시킬 예정이다. PS5에서 개발자들은 해당 트리거 버튼의 저항력을 프로그램하여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설명했던 햅틱 기술과 결합하면, 게임 내의 상황에 따라 저항을 달리 구성하는 것으로 액션을 보다 실감 나게 재현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짐 라이언 대표는 "우리는 게임의 미래를 향해 계속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이 제공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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