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첫 인디게임 투자, '크로노소드' 개발사에 지분 투자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0개 |


▲ 21세기덕스 이정희 대표

펄어비스가 '크로노소드' 개발사 21세기덕스에 지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펄어비스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19년 8월 22일에 21세기덕스 지분 18%를 인수했다. 지분수량은 45개, 취득금액은 2억 3백만 원이다.

21세기덕스는 현재 '크로노소드'를 개발하고 있다. 크로노소드는 지난 부산인디커넥트(BIC)에서 주목받은 게임으로, '2D 다크소울' 소울이란 호평을 받았다. BIC 현장에서 21세기덕스 이정희 대표는 PC, PS4,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 2021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 소개했었다.

펄어비스 IR 관계자는 "투자 지분 비율이나 액수를 고려하면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단순 투자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21세기덕스 이정희 대표 역시 펄어비스의 투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펄어비스가 인디게임에 관심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펄어비스는 'BIC 오픈 플레이 데이'를 열어 참가사들의 네트워크 파티를 열기도 했다. 당시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는 새롭고, 흥미롭고, 잊지 못할 모험을 선사하는 자기혁신적인 게임회사를 지향하고 있다"며 "처음 만나는 세상에 대한 설렘과 새로운 모험, 그리고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고자 창조적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펄어비스가 응원한다”라 전하기도 했다.

펄어비스의 투자는 21세기덕스에 마중물이 됐다. 지난해 21세기덕스 총자산은 1억 5,900만 원, 순손실은 1억 8백만 원이었다. 21세기덕스가 2명의 개발자를 영입하고, 내년 여름까지 작업할 것을 고려하면 여러 비용이 발생한다. 펄어비스의 투자로 21세기덕스의 자금 문제가 일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로노소드는 펄어비스가 투자한 첫 인디게임으로 기록됐다. 펄어비스는 다양한 산업의 투자처 발굴을 위해 전문회사 '펄어비스캐피탈'을 두고 있다. 앞으로 펄어비스가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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