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독점 끝,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6월 18일 스팀 출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9개 |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경계에서 인간성을 논하며 인터랙티브 무비의 대표 게임으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스팀으로 출시된다.

퀀틱 드림은 26일 자사의 대표 인터랙티브 무비 3종을 6월 18일 스팀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비롯해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등 3종의 게임은 공개와 함께 스팀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도 함께 등록됐다.

파렌하이트: 인디고 프로퍼시로 영화와도 같은 게임 연출을 선보인 퀀틱 드림은 2010년 소니의 지원과 함께 헤비 레인을 출시했다. 플레이스테이션3(PS3)로 출시된 게임은 영화와도 같은 연출과 플레이어의 조작 요소를 줄인 대신 선택에 따라 분기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로 호평받았다. 이후 퀀틱 드림은 엘렌 페이지, 월럼 더포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를 기용한 비욘드: 투 소울즈로 인터랙티브 무비에 특화된 작품을 다시금 선보였다.

앞선 두 편의 게임을 묶어 PS4로 출시했던 퀀틱 드림은 2018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PS4로 출시하며 한층 성장한 그래픽과 연출력을 자랑했다. 특히 인간과 인간성을 가진 안드로이드의 갈등을 그린 작품은 각종 매체로부터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효과적으로 작품 주제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니와의 계약을 끝낸 퀀틱 드림은 2019년 에픽게임즈와 기간 독점 계약을 맺고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 독점 종료 후 스팀을 통해 6월 18일 출시되는 3종의 게임은 공식 한국어화가 이루어졌으며 에픽게임즈 스토어 버전과 동일하게 4K 해상도와 최대 60 fps를 지원한다. 각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데모 버전은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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