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에픽 1년 독점 '토탈 워: 트로이', 출시 24시간 동안 무료 배포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3개 |

에픽 게임즈가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신작 토탈 워 사가: 트로이를 출시 당일 무료로 배포한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개발진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8월 13일 출시되는 게임이 향후 1년간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독점 유통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게임이 출시되는 당일 24시간 동안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무료로 다운받은 플레이어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영구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간 에픽 게임즈는 다양한 게임의 무료 배포를 선보였다. 배포는 매주 기존 출시된 게임 1~2종을 기간 한정으로 다운받을 수 있거나 타 플랫폼에 출시된 구작 게임을 에픽 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가져오며 무료로 임시 전환하는 방식이 주를이었다. 새롭게 출시된 신작을 무료로 배포하는 건 그간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였으며 에픽 게임즈 스토어의 공격적인 플랫폼 확장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진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픽 게임즈 측에서 게임의 독점 출시를 위해 먼저 말을 꺼냈다며 돈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들은 이번 독점 출시 결정에 무료 배포를 통해 더 많은 팬이 토탈 워를 즐길 수 있고 시리즈 20년을 맞아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진은 게임 페이지가 공개되어 있던 스팀 출시에 대해 '스팀에서 예약 판매를 하지는 않아 아직 게임에 돈을 지불한 유저가 없다'라며 내년 출시를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게임의 특징인 모드 기능은 에픽 게임즈 스토어가 지원하지 않아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개발진은 FAQ 섹션을 통해 해당 기능이 에픽 게임즈의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며 향후 지원을 암시했다.

이번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앞서 바이킹과 앵글로색슨 사이의 혈투를 다룬 토탈 워: 브리타니아의 왕좌 이후 2년 만에 출시되는 사가 시리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게임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드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신화 속 이야기 뒤에 감쳐진 현실적인 요소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은 오는 8월 13일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또한, 출시 24시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에픽 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서비스되며 게임 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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