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F2P VR 온라인 슈터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2개 |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온라인 간담회 다시보기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금일(17일), 현재 개발 중인 VR 게임 신작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와 새로운 사업 비전을 소개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 8만 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버츄얼 유튜버 '슈블이'의 진행으로 스코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는 PSVR 게임 최초로 F2P 서비스 방식을 도입했으며,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멀티플레이와 미션, 커스터마이즈, 배틀패스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일 시: 2020년 6월 17일(수) 오전 11:00
  • 참가자: 스코넥 최정환 부사장, 버츄얼 유튜버 '슈블이'
  • 발표내용: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 소개, 스코넥 신규 사업비전 공개, Q&A


  • 세계 최초의 F2P VR 온라인 슈팅 게임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




    간담회의 첫 순서로 스코넥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신작이자, '모탈블리츠' 시리즈의 최신작인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가 공개됐다.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는 아케이드 건 슈팅 게임의 경험을 VR에 녹여낸 작품으로, VR 온라인 게임 중 세계 최초로 'F2P' 서비스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이 스토리가 있는 웰메이드 슈팅 게임이었다면, 이번 신작은 전작을 통해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한자리에서 겨룰 수 있는 온라인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PSVR 플랫폼을 통해 오는 2020년 여름 시즌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오큘러스와 바이브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간단한 게임 소개와 트레일러 영상 공개 후, 사회를 맡은 버츄얼 유튜버 슈블이의 게임 플레이 시연이 이어졌다.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는 PS VR의 에임 컨트롤러, 혹은 듀얼쇼크로 조작할 수 있다. 로비에서는 퀵매치와 미션, 튜토리얼, PS 스토어 진입 등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은 스테이지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미션엔 노멀, 하드, 익스퍼트의 난이도가 존재하고, 유저가 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의 조작은 단순하다. 이동하고자 하는 플랫폼에 에임을 가져다 대고 컨트롤러의 트리거를 당기면 해당 장소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각 플랫폼에는 일정량의 방어도가 가진 쉴드가 존재하고, 이 쉴드를 활용하여 엄폐하면서 전투를 치를 수 있다.

    경기 시간은 약 5분 내외이며, 일정 시간이 흐르면 필드 중앙에 강력한 무기인 '램페이지'가 소환된다. 램페이지는 단 한발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탄수가 한정되어 있다.

    적의 총알 세례를 맞아 다운될 경우, 각 진영 후방에 있는 리스폰 지역에서 부활하여 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 플랫폼의 실드가 파괴되면 다른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적의 후방을 노리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전투는 빠른 템포로 이루어지며, 인게임 내부에 배치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전투가 마무리되면 스코어 화면을 확인할 수 있고, 전투에서 기록한 점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보상으로 캐릭터를 치장할 수 있는 꾸미기 아이템, 혹은 더 강력한 장비를 구매할 수도 있다.
















    스코넥, "언택트 2.0 시대 맞이하여 '5G UTIS-5' 제공한다"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의 시연 이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의 가상 캐릭터가 무대에 올라 스코넥의 신규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

    최정환 부사장은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 뿐만 아닌 글로벌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지금, VR 속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언택트 2.0'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다가온 '언택트 2.0'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UTIS-5'를 중점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여기서 '5G UTIS-5'란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을 뜻하는 5G, 비대면을 뜻하는 UT, 실감형 서비스를 뜻하는 IS, 그리고 스코넥이 제공하는 다섯 개의 서비스를 뜻하는 5를 합처서 만들어진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슬로건이다.

    스코넥이 비대면 기술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게임, 융합, 교육, 커뮤니케이션, E커머스까지 총 다섯 가지다. 금일 새롭게 공개된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를 시작으로 산업 현장의 훈련, 문화, 의료, 교육, 방송, 콘서트, 쇼핑까지 우리 생활과 관여되어 있는 활동 전반에서 스코넥의 비대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정환 부사장은 코로나가 만연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내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여러 VR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스코넥 온라인 간담회 Q&A




    모든 세션을 마치고, 온라인 생중계 채팅방을 활용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모든 질문에는 스코넥 최정환 부사장이 답변했다.


    Q. '모탈블리츠 컴뱃아레나'는 VR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전작과 같은 작품인가?

    - '모탈블리츠' IP는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IP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모바일 버전의 모탈블리츠도 있었다. 그 이후에 만든 것이 모탈블리츠 PSVR 버전으로, 이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모탈블리츠를 재미있게 즐긴 유저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모탈블리츠 워킹 어트랙션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전작의 모탈블리츠가 철저히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이었다면, 이번 신작은 5G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을 유료 패키지로 판매한다면 많은 유저들이 쉽게 플레이하기 어렵기 때문에 F2P로 서비스하기로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PS VR만 지원하지만, 이후엔 VR 장비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Q.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한 '모탈블리츠 배틀아레나'의 인게임 내에 판매될 예정인 유료 콘텐츠들의 가격대는 어떻게 될 예정인가?

    - 아직 정확한 가격대와 출시일을 공개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점이다. 추후에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버추얼 유튜버와 디지털 휴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로 떠오를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버추얼 유튜버 기술의 장점과 비전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 가상의 캐릭터가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것이 버츄얼 크리에이터 기술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가상의 세계를 더욱 넓혀나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개인이라도 버츄얼 유튜버로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스코넥에서 무료로 캐릭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코넥에서 전개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전시는 물론, 콘서트,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니, 이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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